내마음의 시

당신과 걷고 싶어

은오 2008. 2. 12. 21:20
 
      당신과 걷고싶어 당신과 함께 설레임으로 가득찬 안개비 내린는 강변길을 걷고싶어요 자욱한 안개비 사이로 우산을 쓰면 더 좋겟지요 당신과 나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 더없이 행복할거예요 당신과 함께 푸른 보리밭 사잇길도 걸어 보고요. 종달새 지저귀는 소리도 같이 듣고싶어요. 당신과 함께 바람부는 들판으로 나가 두팔 가득 벌려서 시원한 바람을 마시고 싶어요. 당신과 함께 걷는길은 길가의 들꽃도 우리를 반기며 새들도 정다운 지저귐으로 우리를 맞이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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