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구역

오럴섹스 1

은오 2008. 5. 22. 20:48
 

오럴섹스

남학생 절반 이상 "하고싶고 요구할것"


오럴섹스(구순 성행위)는 상대방의 민감한 부위, 즉 남성의 음경소대나 귀두, 여성의 음핵과 질 입구 등을 입이나 혀를 이용해 자극을 주고 받음으로써 성적인 만족을 얻는 것이다.


 영어로는 여성이 남성의 민감한 부위를 애무하는 펠라치오(fellatio), 남성이 여성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는 커닐링거스(cunnilingus)라고 한다. 오럴섹스는 성 상대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제돼야 한다. 오럴섹스를 '키스'처럼 생각한다면 인류는 보다 환상적인 성행위를 할수 있을 것이다.


 오럴섹스는 발기부전 남성,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는 여성, 능력을 잃은 남성, 쇠약한 노인에게 쾌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베스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오럴섹스를 한다고 해서 천하다, 비위생적이다,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오럴섹스에 대한 거부반응은 성적인 억제, 평소 성행위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펠라치오를 하는 여성의 42%가 자신의 성생활을 '아주 좋다'고 평가한데 비해 한번도 펠라치오를 해보지 않은 여성은 23%만이 그렇게 평가했다.


 오럴섹스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성행위 종류일 수 있으나 대부분 성교 과정 중 전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럴섹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신은 오럴섹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사용하고 싶으며 상대방에게도 요구하겠다. ②나는 안 해주지만 요구만 하겠다 ③내가 해주고 요구는 안 하겠다 ④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겠다 ⑤기타(주관식) 등 5개의 문항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질문했다.


 남학생의 경우 '사용하고 싶으며 상대방에게도 요구하겠다'가 53.7%로 가장 많았다. 굵은 글씨로 '필수'라고 쓴 학생도 있었다. 남학생들이 많이 원하는 성행위임을 알 수 있다.

 

'④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겠다'가 23.1%로 두번째였다. 기타 의견(9.3%)으로는 '나는 원하지만 상대의 의견을 묻고 상대에게 해주는 것도 의견을 존중', '상황을 봐가면서 적절히', '서로가 원한다면 한다', '서로 자연스럽게 하도록 유도하겠다', '강요하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하지도 않겠다. 서로 필이 통하면 하지 않을까', '받아보니 좋았다', '그것만 30분하고 시작', '서로 해준 다', '이미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등의 답이 있었다.

 

기타 의견을 종합해 보면 남학생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봐가면서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오럴섹스를 매우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윤락 여성을 만나는 남성들에게 '왜 그런 장소를 가느냐'고 물어보면 40% 정도는 '오럴섹스 때문에 찾아간다'고 대답한다. 정숙한 부인에겐 차마 요구할 수 없으니 돈을 주고서라도 그 만족을 얻는다는 것이다.


 성기는 불결한 게 아니다. 오럴섹스는 부부 상호간 사랑의 깊이를 확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사랑하는 남녀의 탐미적 성행동이 오럴섹스로 진행됐다면 좋은 현상이다. 오럴섹스도 충분히 연구되어 보다 쾌감 높은 성행위를 세계 모든 부부들이 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이 필요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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