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아이와 우산

은오 2008. 7. 3. 11:12
 

★ 아이와 우산


 변강쇠 부부의 다섯번째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변강쇠를 불러서 조용히 말했다.


 드디어 농구팀이 됐군요.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치 않으세요?


 그러자 변강쇠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나님의 뜻이잖아요!"


 그러자 의사가 어이없어 하면서 충고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나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비 맞는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



                          


 ★ 어느 장난전화


 일단 목소리 굵게 하고 전화를 한다. (아이라는 가정하에….)


 전화바든넘 : 여보세여?


 장난치는넘 : 너희 엄마 친구인데 니가 몇살이었지?


 전화바든넘 : 일곱 살이요.


 장난치는넘 : 아 그래. 그럼 어머니한테 할말이 있거든 좀 적어놔라.


 전화바든넘 : 예.^^


 장난치는넘 : 어머니한테 장난전화 왔다고 해라.


                            


 ★ 역주행


 미국의 한 노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낚시를 하러 아침 일찍 나가고 할머니는 한가로이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뉴스 속보가 나왔다.


 "지금 77번 국도에서 신원불명의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77번 국도를

    통행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는 낚시간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전화를 했는데….


 "영감 지금 77번 국도에서 웬 차 한대가 역주행 한다네. 조심히 댕겨와!"


 할아버지 왈.


 "제길…. 한대가 아니야. 수 십대가 거꾸로 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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