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보건소에서는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야흐로 독감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을 실시중인데요. 최소한 10~12월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전문가들은 10월 내에 맞을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왜나하면 독감예방접종은 접종한지 한 달쯤 지나면 면역력이 최고조에 이르고 6개월 정도 면역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독감의 대유행이 돌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고 독감의 예방에 철저할 것을 경고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독감예방접종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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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12월과 3~4월에 두 차례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습니다 . 통상 백신의 면역 지속기간이 6개월인 것을 감안한다면 10월~12월이 예방접종의 적기입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독감 하면 우선 독한 감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말이 정말 맞을까?
어떻게 본다면 그 말이 맞을 수 있습니다.
독감은 변이를 통하여 약 10~40년 주기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과 그 중간에 2~3년 주기의 소유행을 일으켜왔습니다. 그중 독감은 20세기 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경우가 4차례 있었습니다.
1918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독감으로 전세계적으로 2500만명이 사망했고, 1957년 아시아에서 100만명,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한 독감으로 70만명이 사망하는 등 그 전염성과 심각성이 다른 감기균에 비해 매우 강합니다.
증상도 일반 감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코와 목이 따끔거리면서 아픈 반면, 독감은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38도가 넘는 고열에 온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며 두통, 근육통 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눈이 시리고 아프기도 한데, 이렇게 본다면 독감이라는 별칭이 틀린 말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염 예방주사와 같은 예방주사와 달리 독감 예방주사는 매년 맞는데, 이렇게 번거롭게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간염주사나 홍역 등의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하는것이 번거롭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매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방접종 후에 생성되는 항체의 예방 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씩 접종하여 가을, 겨울, 초봄에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그 해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를 미리 예측하여 제조한 독감 백신을 매년 이맘때 한번씩 다시 접종을 해주어야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 한번 맞으면 평생 면역이 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백신은 지금 맞는 백신과는 다른 기전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예방효과가 입증된다면 독감예방에 큰 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년 맞는 독감예방접종이지만 독감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겨울에 감기 걸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왜 그런 것일까?
독감예방주사가 '감기예방주사'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감기를 예방하는 주사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또한 감기와 독감은 별개의 질환이므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거나 약하게 감기가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입니다. 비록 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면역력을 얻었더라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 예방을 할 뿐이지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virus) 그리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같은 바이러스, 그리고 각종 세균등을 예방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100% 예방효과는 없고, 노인층에서의 예방효과는 50~60%까지 떨어진다고 하지만, 독감 예방접종은 일차적으로 독감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접종을 해야 하겠습니다.
독감예방접종은 누구나 다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다고 하더라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쉽게 독감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은 사람들은 심폐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환자 등 만성질환자나 50세 이상 성인, 그리고 생후 6~23개월 소아나 14주 이상의 임신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조류독감과 관련), 의료인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은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독감 예방접종시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심한 과민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접종 금기 대상자입니다.
또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므로 독감 예방백신에는 극미량의 계란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도 접종금기 대상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상도 일반 감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코와 목이 따끔거리면서 아픈 반면, 독감은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38도가 넘는 고열에 온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며 두통, 근육통 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눈이 시리고 아프기도 한데, 이렇게 본다면 독감이라는 별칭이 틀린 말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염 예방주사와 같은 예방주사와 달리 독감 예방주사는 매년 맞는데, 이렇게 번거롭게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간염주사나 홍역 등의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독감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하는것이 번거롭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매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방접종 후에 생성되는 항체의 예방 효과는 약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씩 접종하여 가을, 겨울, 초봄에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그 해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를 미리 예측하여 제조한 독감 백신을 매년 이맘때 한번씩 다시 접종을 해주어야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에서 한번 맞으면 평생 면역이 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백신은 지금 맞는 백신과는 다른 기전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예방효과가 입증된다면 독감예방에 큰 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년 맞는 독감예방접종이지만 독감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겨울에 감기 걸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왜 그런 것일까?
독감예방주사가 '감기예방주사'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감기를 예방하는 주사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또한 감기와 독감은 별개의 질환이므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거나 약하게 감기가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입니다. 비록 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면역력을 얻었더라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 예방을 할 뿐이지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virus) 그리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같은 바이러스, 그리고 각종 세균등을 예방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100% 예방효과는 없고, 노인층에서의 예방효과는 50~60%까지 떨어진다고 하지만, 독감 예방접종은 일차적으로 독감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접종을 해야 하겠습니다.
독감예방접종은 누구나 다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다고 하더라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쉽게 독감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은 사람들은 심폐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환자 등 만성질환자나 50세 이상 성인, 그리고 생후 6~23개월 소아나 14주 이상의 임신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조류독감과 관련), 의료인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은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독감 예방접종시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심한 과민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접종 금기 대상자입니다.
또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므로 독감 예방백신에는 극미량의 계란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도 접종금기 대상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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