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淫羊藿>
산야초 산행중 간혹 서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삼지구엽초는 줄기가 매끈하며 가늘고 잎이 갈라짐이 없는 반면, 산꿩의 다리(꿩다리풀의 공식 이름)는 줄기가 약간 거칠며 잎이 갈라짐이 있습니다.
학명 : Epimedium koreanum Nakai.
과명 : 매자나무과
생지 : 입지환경으로 지형은 계곡에서 산록부이고, 토심은 깊고. 해발고는 200-600m. 약간 서늘한 온도조건이 좋고 특히 여름철의 고온조건은 피한다. 왕성한 생장기인 봄에서 여름철에 걸쳐서는 이식을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분포 : 강원, 경기, 평남, 평북, 함남, 함북에 야생. 만주에 분포
Epimedium koreanum Nakai
ㆍ과 류 : 매자나무과
ㆍ개화기 : 5월
ㆍ초 장 : 30cm정도
ㆍ용 도 : 약용, 관상용
ㆍ자생지 : 중북부지방 야산의 부엽이 두텁게 쌓인 반그늘 습윤지
ㆍ번 식 : 실생, 분주, 근삽 ; 식지조건 : 반음지, 중생식물
ㆍ식재본수 : 35~55본/㎡
ㆍ상태적특성 : 내서성(중) 내한성(강)
내습성(강) 내건성(중)
조경상 특징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로 희귀 식물이다. 한 줄기에서 3개로 갈라진 잎자루가 다시 3개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가지가 9개가 되며, 그 끝에 잎이 9장이 달린다. 잎은 심장형 하트 모양으로 3장을 비교해 보면 중간의 잎은 반듯한 하트 모양이며, 오른쪽 잎은 오른쪽이 왼쪽의 잎은 왼쪽이 약간 크다.
꽃은 4장의 꽃잎이 길게 뻗어 닻 모양을 하고 있어 일명 닻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5월경에 맺는 씨앗의 표면에는 꿀선이 있어, 이 ?문에 개미가 물고 다니며 멀리까지 종자를 퍼뜨리고 있다. 낙엽성 교목류 하부의 지피식물로 군식하면 좋다. 부엽을 충분히 사용한 비옥한 토양이 좋다.
관리 요령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의 반그늘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기온이 너무 높으면 식물체가 녹아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물체 활용
음양곽(淫羊藿)이라 하여 생약으로 쓰이는데 잎과 줄기를 강장, 강정, 이뇨, 창종, 건망증, 음위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정액의 분비가 늘어 남근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강하게 한다.
풀 전체를 그늘에 말려 8~20g을 물 540cc에 넣어 약한 불에 달여 1일 3회 이상 차 처럼 복용한다. 불능증, 불감증에 효력이 있다. 또 중풍에 의한 반신 불수와 저혈압증, 당뇨병, 심근경색에는 말린 전초를 소주에 담궈(삼지구엽초 술을 ‘선령비주’라 함) 약 3개월 후 취침 전 소주잔으로 1~3잔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화단에 심어 꽃을 감상하고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즐겨 마시는 등 그 독특한 멋으로 특별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약효 : 補腎(보신), 强陽(강양), 祛風(거풍), 除濕(제습)의 효능. 불임, 음위, 발기불능, 倦怠無力(권태무력), 小便淋瀝(소변임력), 筋骨攣急(근골련급), 반신불수, 腰膝無力(요슬무력), 류머티즘에 의한 마비와 통증, 四肢不仁(사지불인)을 치료
근경- 虛淋(허림), 白濁(백탁), 白帶(백대), 월경불순, 소아야맹증, 膿(농)이 안터진 癰疽(옹저), 천식발작을 치료
효능
음양곽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이다. 가지가 셋, 잎이 한가지에 셋씩 모두 아홉으로 되어 있다고 하여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강정회춘약으로서 양을 강하게 하고 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정력에 좋다는 것은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남자의 발기부전, 여자의 성기 발육부진에 효과가 있다. 또 신허로 인한 노인성 치매, 하반신 무력, 권태에 효과가 있다. 성분은 이칼리린, 비다민 E 등이 있다. 이러한 음양곽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그 효력이 뛰어나다.
재료
음양곽 60g, 소주 1000ml, 설탕 100g, 과당 50g
만드는 법
잘게 썬 음양곽을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넣는다.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 한다.
처음 4, 5일 동안은 때때로 액을 흔들어 준다.
10일 정도 지나면 마개를 열어 천으로 거른다. 액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찌꺼기 1/5을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개월 후에 마개를 열어 천 또는 여과지로 거른다.
호박색이 나는 약간 씁쓸한 맛의 약술이 완성된다.
마시는 방법
1회 30ml, 1일 2~3
그 양은 기이하게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려 백 마리가 넘는 암양과 교접을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은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갔다. 하지만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다. 숫양은 숲 속 깊숙이 들어가더니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었다. 풀을 충분히 뜯어먹었는지 숫양은 올때의 비틀걸음과는 달리 바로 원기를 회복한 양으로 뛰어 내려가 다른 암양과 교접을 즐겼다. 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풀을 먹고 나자 두 다리는 물론 가운뎃 다리마저 용솟음 치는 힘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은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 왔다. 노인은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 동의보감에서는 음탕한(淫) 양(羊)이 먹는 풀(藿)이라고 하여 이 풀을 음양곽(淫羊藿)이라 했다고 전하는데, 민간에서는 삼지구엽초라 부르기도 한다. '동의학'에서 음양곽은 크게 ▲신기를 보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거나 음위증, 불임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와 ▲의지를 굳세게 하며 경맥에 들어박힌 풍습·한습을 없애고 다리가 저리며 오그라드는데 효과를 보인다고 나와있다. '향약집성방'에는 '강정·소염·진통·이뇨작용이 있으며 기를 보하고 신, 뼈, 힘살을 튼튼하게 하는 한편, 성기능을 높인다'고 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음위증, 불임증, 냉병, 풍병, 허약증, 건망증 등을 낮게 한다』고 했고 '약성론'에는 '정기보강과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기운을 돕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현대 의학에서 음양곽이 성신경을 자극, 성기능을 높인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됐다. 개와 흰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음양곽의 강정작용이 정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각을 자극해 간접적으로 성욕을 흥분시키는 다는 작용을 하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순환기계통에도 영향을 미쳐 고혈압을 일으킨 생쥐에게 성분을 주사하자 혈압이 내려갔고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도 확인됐다. 신경쇠약, 히스테리, 건망증과 무력증, 월경장애, 이명, 현기증치료효과와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작용도 있는 약초로 인정받고 있다. 삼지구엽초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4년 등소평이 백두산 자생 삼지구엽초를 주원료로한 술을 반주로 마시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부터다.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주로 분포하는 음양곽은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지방의 산기슭, 해발 100~1,200m의 의 나무밑에서 자란다. 경기도의 청계산, 천마산 등지에서 보이며 근래에는 재배를 시도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북한의 평안·함경남북도에서 많이 나온다. 높이는 30~40cm정도로 잎은 계란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고 끝이 뽀족하며 5월께 마치 배의 닻과 비슷한 백색 또는 담황색의 꽃이 핀다. 여름·가을에 줄기와 잎을 베어낸 후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가공법으로는 '잘게 썰어 그대로 쓰거나 또는 술에 축여서 쓴다'(동의보감), '약재에 졸인 젖을 발라 볶아서 쓴다'(의방유취)등의 기록이 있다. 향약집성방에 보면 이가 아플때에 음양곽을 가루내어 물에 달여 자주 양치하면 크게 효과가 나타나며, 기침이 나고 입맛이 없을 때에도 음양곽과 복분자, 오미자를 가루내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술에 우려 먹거나 마늘을 배합하면 효과가 보강된다고도 하며 성기능이 높은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지구엽초차를 내놓고 있는 전통찾집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정력을 세게 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불임증을 고치며 치매를 예방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약술로 꼽힌다. 삼지구엽초는 성기능을 높이고 뼈와 근육,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음위증, 조루, 불임증, 냉병, 건망증, 마비증, 허약체질 등에 두루 쓴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신경쇠약 등에도 효험이 있다. 삼지구엽초를 동물에게 먹이면 성욕이 왕성해지고 삼지구엽초에 들어 있는 성분인 에피메딘을 개에게 주사하면 정액이 훨씬 많이 분비되고 교미 시간도 늘어난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을 자극하여 정액을 많이 나오게 하고 성욕을 왕성하게 한다. 성행위를 지나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꿈이 많을 때 삼지구엽초를 먹으면 효험이 크다.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 삼지구엽초 500그램을 술 3리터에 담가서 보름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삼지구엽초 120그램, 복령 60그램, 꿀 200그램, 대추 60그램을 소주 2리터에 넣고 한 달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숙성시켰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삼지구엽초는 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커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는다. 하루 10~12그램을 쓴다.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그램, 인삼 3그램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여성은 이와 함게 쑥이나 석창포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몸이 차가워서 생긴 불임증과 성기 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다. 큰병을 앓고 나서 몸이 몹시 쇠약해졌거나 본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삼지구엽초고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삼지구엽초 1킬로그램, 새삼씨, 더덕, 잔대 각각 800그램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뒤에 꿀은 적당히 넣어 엿처럼 되게 졸여 한 번에 15~30그램씩 하루 세 차례 복용한다. 삼지구엽초는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며 음위증, 불감증, 조루,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추고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신경쇠약을 치료하고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며 염증을 없앤다. 고혈압, 고지혈증, 신경성 고혈압 등 갖가지 고혈압에는 삼지구엽초와 선모를 각각 10~20그램씩 차로 끓여 마시면 효험이 있다. 이밖에 중풍으로 인한 마비, 손발저림, 생리불순, 이명, 현기증, 기침, 소아마비 등에도 삼지구엽초를 쓴다. | ||||
삼지구엽초는 성질이 더우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산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음양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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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형태는 3지9엽으로 흔히들 잘못 알고있는 식물로서 산꿩의 다리 또는
개 삼지구엽초라고 하는 식물인데 시골에서는 술을 담궈 먹기도 함. 본인도
한동안 이걸 정품으로 알고 채취하여 술 담궈 먹었음...
산꿩의 다리<翅果唐松草>
학명 : Thalictrum filamentosum Max.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생지 :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란다
약효 : 어린 줄기와 잎은 독을 제거한 후 식용한다.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한다.
翅果唐松草(근경)- 淸熱, 해독의 효능. 肺熱咳嗽, 咽峽喉炎, 각종의 熱症을 치료. 黃連(황련)의 대용으로 쓴다.
개화 : 7-8월, 백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