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방

하수오(=적하수오)이야기

은오 2009. 11. 5. 16:45

옛날 중국의 어느 남쪽 지방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58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 들고 혼자서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집 뒤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갔다가 이상하게 생긴 넝쿨식물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두 그루의 넝쿨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는 이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어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한테 보였으나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뿌리를 옆에 두고 누었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 홀연히 머리카락과 수염이 눈처럼 하얀 노인이 나타나더니 그를 불렀다.

“전아! 전아!”
그는 대답을 하려 했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노인이 말했다.
“네가 오늘 산에서 캔 뿌리는 신선이 주는 선약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

하전아가 꿈에서 깨어 보니 한밤중이었다. 이상한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밝을 때까지 똑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었다. 예사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그 뿌리를 돌절구에 찧어서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었다.

 

한달쯤을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나고 머리도 맑아졌다. 그는 다시 산에 올라가 그 넝쿨의 뿌리를 많이 캐서 가루로 만들어 두고 일 년을 더 먹었다. 그랬더니 허약하던 몸이 쇳덩어리처럼 단단해지고 기운도 세어졌다. 나이는 비록 60살이 다 됐지만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고 얼굴이 젊은이같이 바뀌어 보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60살에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고 아들의 이름을 연수라고 지었다. 연수가 건강하게 자라나 어른이 되었을 때 하전아는 아들에게 자신이 먹은 신기한 약초 뿌리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 세 식구는 산에 올라가 그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 내어 두고 날마다 열심히 먹었다. 그랬더니 아들 연수는 백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은빛이었고 아버지는 1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30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를 하수오(何首烏)라 불렀다. 그의 성이 하씨이고 머리카락이 까마귀같이 까맣다는 뜻이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들이 먹던 약초의 뿌리를 하수오라 부르게 되었다..

 

하수오 유래는 중국에서 이렇게 시작 됩니다...하수오란 약재는 우리나라 에서 시작 된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시작되었던 약재였던 겁니다

 

[하수오  전설]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靈藥)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거나 아니면 하수오가 산삼처럼 소년의 모습으로 둔갑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 온다

 

하수오는 암수 다른 식물로 낮에는 따로 떨어져 있다가 밤이 되면 서로 뒤엉키기 때문에 별명을 「야교」, 「야교등 이라고 한다든지, 중국 춘추시대에 「하공」이라는 사람이 하수오 뿌리를 달여먹고 백발이 흑발이 돼어 「何공」의 머리(국)가 까마귀처럼 검게 되었다고 하수오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수오 출장갈때 남편에게 주면 안되는 생약, 정기회복 탁월 문헌 곳곳 나타나 흰머리 검게하고 정수가 보익돼「야교」「야교등」 별명 「출장가는 남편에게 하수오를 주지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하수오는 정기회복에 탁월하다는게 문헌을 살펴본 결과다..

 

옛날에 어느 부부가 살았는데 한날은 부부싸움끝에 아내가 건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잤다. 남편이 견디다 못해 건너방 문앞에서 애걸햇지만 소용이 없다. 똑! 똑! 똑! 노크하면서 남편이 하는 말이 "여보, 나손으로 노크하 는 게 아니야." 그러자 당장 문이 열리고 아내는 남편을 맞아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옛날,  어느 깊은 산골에 오래 사는 노인이 하나 있었는데 아무도 그 노인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몰랐다. 얼굴은 잘 익은 대추처럼 붉고 귀와 눈이 젊은이보다 밝았으며 살결도 옥처럼 깨끗했다.


어느 날, 이 산골에 풍수쟁이 하나가 찾아왔다. 이 사람은 풍수지리에 달통하여 땅속에 무슨 보물이 있는지, 또 어떤 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복을 받는지를 귀신같이 아는 사람이었다. 이 풍수쟁이가 오래 사는 노인의 앞을 지나다가 노인의 집안에 무언가 큰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집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찢어지게 가난하여 보물 같은 것은 있을 것 같지 않고 다만 찌그러진 침상 위에 목침 하나만 덩그렇게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목침을 자세히 살펴보니 마치 사람의 모습과 흡사했다. 풍수쟁이는 이 목침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았다. 풍수쟁이는 노인한테 물었다.


"어르신네, 무엇 때문에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십니까? 배겨서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아니오. 이제는 습관이 돼서 괜찮소."
"어르신네 저 목침이 어디서 났습니까? 사용하신 지는 오래 되었습니까?"
"오래 전 산에 나무하러 같다가 눈에 띄어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와 베개로 삼은 것이라서 얼마나 됐는지 기억이 안 나오."


풍수쟁이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다. 그 목침이 보통 나무토막이 아니라 1천년쯤은 묵은 하수오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그 노인은 그것을 베고 자기 때문에 오래 살고 정력이 왕성했던 것이다.


"노인장, 연세도 많으신 데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셔야 되겠습니까? 제가 내일 가볍고 푹신푹신한 베개를 하나 갖다 드리리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며칠이 지나도 마을 사람들 눈에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집으로 찾아가 보았더니 노인은 이미 죽어 있었고 노인의 침대머리에 푹신한 베개 하나와 은전 몇 닢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옛날, 어느 낡은 절간에 한 노승과 17-18살쯤 되는 상좌승이 살았다. 노승은 얼굴빛이 항상 붉은 대춧빛이고 기력이 왕성하여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 의술이 뛰어나 온갖 약초로 신도들의 질병을 고쳐주곤 하여 사방에서 환자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상좌승은 노승의 의술을 몹시 배우고 싶었지만 노승은 늘 환자가 오면 동자승한테 심부름을 시키거나 밖에 나가 있게 하고 환자를 치료했다. 약초를 채취하러 갈 때에도 상좌를 멀리 탁발을 보내거나 심부름을 보낸 다음 혼자 다녀오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상좌는 노승을 졸라 마침내 함께 약초를 채취하러 가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노승은 상좌더러 멀리 떨어져 따라오게 하고 혼자 앞장서서 약초를 채취했다. 혼자 뒤떨어진 상좌는 노승이 약초를 캔 흔적을 따라가면서 나름대로 노승이 주로 캐는 약초가 어떤 것인지를 어림짐작으로 대강 눈치챌 수 있었다. 노승이 열심히 찾는 약초는 잎을 뜯으면 흰 즙이 나오는 덩굴의 뿌리였다.


그 덩굴의 뿌리가 좋은 약초라는 것을 안 상좌는 그 다음날부터 상좌는 혼자 산에 가서 그 약초를 캤다. 그것을 노승 몰래 환자들한테 주었더니 병이 잘 나았다. 그러나 상좌는 그 약초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노승보다 동자승이 병을 더 잘 고친다는 소문이 나서 노승보다 오히려 동자승한테 찾아오는 환자가 많아졌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노승은 환자가 찾아오는 낮 동안에는 아예 동좌승을 먼 마을이나 이웃의 절간에 보내 버리고 혼자서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상좌는 어느 날 약초를 캐러 혼자 산에 갔다가 노승이 주로 캐는 흰 즙이 나오는 약초를 하나 캤는데 뿌리가 얼마나 큰지 마치 나무토막 같았다. 상좌는 그 뿌리를 가져다가 벽장 안에 감추어 두었다.


며칠 뒤에 동자승은 노승이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는지 궁금하여 멀리 탁발을 나가는 척하고 절간을 나와서 뒷산에 있는 나무에 올라가 몸을 숨기고 노승이 무엇을 하는지 살폈다. 상좌가 나간 것을 확인한 노승은 마루에 화로를 들고 나오더니 열심히 불을 지피더니 큰 그릇을 올려놓고 물을 끓였다. 물이 끓기 시작하자 노승은 상좌가 벽장에 넣어 둔 나무토막 같은 큰 약초뿌리를 들고 나와서 혼잣말을 했다.


"드디어 오늘에야 천년 묵은 하수오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상좌녀석이 오기 전에 어서 정성 들여 달여서 먹어야지."
노승이 약초뿌리를 넣고 달이자 황홀한 향기가 사방에 진동했다. 나무 위에 있는 상좌는 그 향기만 맡아도 몸이 공중에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약이 다 끓자 노승은 약물을 대접에 따라서 마셨다. 그랬더니 어찌된 일인지 노승의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올라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상좌는 깜짝 놀랐다.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제야 그 약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것인 줄 알게 된 상좌는 재빨리 나무에서 내려가서 공중에 떠 올라가는 노승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스님, 혼자서만 가시면 나는 어떻게 합니까? 그건 제가 캔 약초가 아닙니까! 저도 같이 가요!"
상좌는 펄쩍 뛰어서 공중에 떠 있는 노승의 장삼자락을 힘껏 붙잡았다. 그러나 장삼자락이 쭉 찢어지면서 노승은 하늘로 올라가 버려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찢어진 옷자락 한 조각만을 남기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버린 것이다.


상좌는 땅을 치며 아쉬워하다가 노승이 먹다가 남긴 약그릇 속을 들여다보았다. 국물은 다 마셔 버렸고 찌꺼기만 약간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할 수 없지. 이거라도 먹어야지."


상좌는 찌꺼기를 남김없이 먹었다. 그 맛과 향이 몹시 황홀하였다. 그런데 약찌꺼기를 먹고 나자 기분이 날아갈 듯이 상쾌해지고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오르는 것이었다.
"이야! 나도 신선이 되는가 보다."
 상좌는 아랫마을에서 상서로운 빛과 황홀한 향기를 맡고 찾아온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둥실둥실 떠서 하늘로 올라가더니 보이지 않게 되어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설에 나온 덩굴(덩굴식물)과 뿌리는 하수오줄기를 말하는것이고 백수오(여러해살이풀)줄기와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또 하수오를 목침 하였다는 것도 사람처럼 생긴모양과 그처럼 생긴 것은 하수오 뿐이지 백수오는 그런 모양이 없습니다

 

**********************************************************************

'하수오-백수오' 혼동하지 마세요 (대한한약협회) 2006년 6월 14일

 

한약재 '하수오-백수오' 혼동하지 마세요
식약청, 생약정보지 통해 과학적 감별법 소개

식약청은 14일 생약정보지 4호를 발간하고 한약재 '백수오'의 손쉬운 감별법을 소개하고 혼돈하기 쉬운 한약재의 감별법을 과학적 근거 위주로 소개했다.

이에 은조롱과 혼돈할 수 있는 이엽우피소의 식물사진과 함께 현미경으로 각각의 뿌리 내부형태를 쉽고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도록 감별 포인트를 제시했다.

또 약재의 절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표피세포층이 10층 이상이며 유즙관이 없고 중앙유관속이 3~4각으로 팽대한 각을 이루면 한약재 백수오라고 전했다.

그러나 유즙관이 있고 표피세포층이 5~7층으로 얇고 중앙유관속이 4~5개로 분리되어 흩어져 보이면 위품 이엽우피소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더 이상 이엽우피소의 뿌리가 한약재 '하수오' 또는 '백수오'로 사용되는 잘못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약재 『하수오』는 일부 고서(古書)의 기록에서 “적자(赤者)와 백자(白者)가 있다”고 하여 “적하수오” 및 “백하수오”라고 부르고 이를 구분하지 않고 민간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 약재의 정확한 명칭은『하수오』와『백수오』이다.

한약재 『하수오』는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Thunberg(마디풀과 Polyconaceae)의 덩이뿌리”로 보간, 익신, 양혈, 거풍의 효능으로 한방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재중 하나이다.

중국과 일본의 약전에 수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되어 널리 사용한다. 그러나 한약재『백수오』는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ey (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의 덩이뿌리”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과 북한약전에만 수재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만 복용해 온 고유의 한약이나 처방과 약리작용이 명확하지 않다.

5,767종류의 중약을 수록하고 있는 중약대사전에서 조차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ey 을 기원으로 하는 약재(백수오)는 없으며 중국의 일부지역에서 백수오로 쓰고 있다고만 간단히 기술되어 있다.

한약재 『하수오』와『백수오』의 기원식물은 분류체계에서 과(Family)가 다르며 연구보고에 의하면 함유하는 성분도 전혀 다르다.

하수오는 마디풀과 식물로 anthraquinone 류의 chrysophanol, emodin, rhein 등을 주로 함유하고 있으나 백수오는 ‘90년대부터 성분연구가 진행되어 Acetophenones 류의 2'5'-dihydroxyacetophenone, 4'-hydroxyacetophenone, 2'4'-dihydroxyacetophenone 등과 cynandione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약리작용도 하수오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보고되어 왔으나 백수오는 주로 국내에서만 일부 연구되고 있어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식약청, 생약정보지 통해 과학적 감별법 소개 ]

식약청은 14일 생약정보지 4호를 발간하고 한약재 '백수오'의 손쉬운 감별법을 소개하고 혼돈하기 쉬운 한약재의 감별법을 과학적 근거 위주로 소개했다.

이에 은조롱과 혼돈할 수 있는 이엽우피소의 식물사진과 함께 현미경으로 각각의 뿌리 내부형태를 쉽고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도록 감별 포인트를 제시했다.

또 약재의 절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표피세포층이 10층 이상이며 유즙관이 없고 중앙유관속이 3~4각으로 팽대한 각을 이루면 한약재 백수오라고 전했다.

그러나 유즙관이 있고 표피세포층이 5~7층으로 얇고 중앙유관속이 4~5개로 분리되어 흩어져 보이면 위품 이엽우피소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더 이상 이엽우피소의 뿌리가 한약재 '하수오' 또는 '백수오'로 사용되는 잘못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약재 하수오 설명]

한약재 『하수오』는 일부 고서(古書)의 기록에서 “적자(赤者)와 백자(白者)가 있다”고 하여 “적하수오” 및 “백하수오”라고 부르고 이를 구분하지 않고 민간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 약재의 정확한 명칭은『하수오』와『백수오』이다.

한약재 『하수오』는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Thunberg(마디풀과 Polyconaceae)의 덩이뿌리”로 보간, 익신, 양혈, 거풍의 효능으로 한방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재중 하나이다.

중국과 일본의 약전에 수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되어 널리 사용한다. 그러나 한약재『백수오』는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ey (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의 덩이뿌리”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과 북한약전에만 수재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만 복용해 온 고유의 한약이나 처방과 약리작용이 명확하지 않다.

5,767종류의 중약을 수록하고 있는 중약대사전에서 조차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ey 을 기원으로 하는 약재(백수오)는 없으며 중국의 일부지역에서 백수오로 쓰고 있다고만 간단히 기술되어 있다.

한약재 『하수오』와『백수오』의 기원식물은 분류체계에서 과(Family)가 다르며 연구보고에 의하면 함유하는 성분도 전혀 다르다.

하수오는 마디풀과 식물로 anthraquinone 류의 chrysophanol, emodin, rhein 등을 주로 함유하고 있으나 백수오는 ‘90년대부터 성분연구가 진행되어 Acetophenones 류의 2'5'-dihydroxyacetophenone, 4'-hydroxyacetophenone, 2'4'-dihydroxyacetophenone 등과 cynandione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약리작용도 하수오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보고되어 왔으나 백수오는 주로 국내에서만 일부 연구되고 있어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

하수오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주요한 부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하수오(何首烏) [<일화자제가본초>]

[이명] 지정(地精) [<하수오록>], 적렴(赤斂) [<이상속단비방>], 수오(首烏) [<경험방>], 진지백(陳知白) [<개보본초>], 홍내소(紅內消) [<외과정요>], 마간석(馬肝石) [<본초강목>], 황화오근(黃花烏根), 소독근(小獨根) [<운남중초약선>]

[기원] 마디풀과 식물 하수오의 덩이뿌리이다.

 

[원식물] 하수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 Thunb.) 야묘(野苗),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 도유등(桃柳藤) [<하수오록>], 적갈(赤葛), 구진등(九眞藤) [<두문방>], 예초(芮草), 사초(蛇草) [<한영운 부>], 신두초(伸頭草), 다화료(多花蓼), 자오등(紫烏藤) 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당신미(當愼微)가 기록한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 총31권, 11세기말에 저술, 1558종의 약물과 3,000여종의 처방 수록> 즉 약칭으로 <증류본초(證類本草)>에서는 “하수오라는 자가 있었는데, 나면서부터 어리석고 허약하여 나이 늙도록 처자가 없었다.

 

하루는 술에 취해 밭 가운데 누었다가, 따로 난 두 포기의 덩굴이 서로 엉켜서 3~4차례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이상하게 여겼다. 그래서 그 뿌리를 캐가지고 햇볕에 말려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7일을 먹었는데 성욕이 일어나고, 1백일이 되니 오랜 병이 모두 나았으며, 10년 만에는 아들 몇을 낳았고 수명은 1백 30세까지 살았다.”라고 전해진다.

 

개보본초>에 하수오에 적과 백의 구분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현대 약재에서는 상술한 마디풀과 식물 적수오(적하수오) 외에 소수 지역에서
백수오(백하수오)를 쓰는 사람이 있다.

백수오(백하수오)는 주로 박주가리과 식물로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의 덩이뿌리이다.
상세한 내용은 '백수오'를 참조하라.
그 외 강소(남경)에서도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의 덩이뿌리를 쓴다.
상세한 내용은 '격산소(隔山消)' 조목을 참조하라.

 

[성분] 뿌리와 뿌리줄기에는 anthhaquinone류를 함유한다.
주로 chrysophanol과 emodin이고 그 다음에는 rhein,
미량이 physcione과 chrysophanic acid anthrone 등(구우면 rhein은 없어진다)이 들어 있다. 기타 전분 45.2퍼센트, 조지방 3.1퍼센트, lecithin 3.7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성미]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귀경]
간, 신경에 들어간다.
1, <본초강목>: "족궐음, 소양경에 들어간다."
2, <본초경해>: "족소양담, 수소양삼초, 수소음심, 족소음신경에 들어간다."
3, <본초재신>: 비, 폐, 신경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간, 신을 보익하고 혈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간신음,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데, 허두,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 치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졸여서 고(膏:기름고)로 하거나 술에 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산포하거나 개어서 바른다.

 

[배합과 금기]
대변이 당설하고 습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1, <하수오록>: "돼지고기, 돼지피, 양고기, 양피를 꺼린다."
2, <개보본초>: "철을 꺼린다."
3, <의학입문>: "복령을 사로 한다. 나복 즉 무를 꺼린다. 우슬과 배합하면 아래로 내려간다."
4, <본초강목>: "파, 마늘을 꺼린다."

 

하수오

마디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붉은 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법제: 보약으로 쓸 때는 검은콩 달인물에 담가 불구어 쪄서 말린다.
대변을 통하게 하거나 헌데를 치료할 때는 그대로 쓴다.

 

성분: 안트라카논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치닌, 농마, 기름.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등......

 

참고: 하수오줄기는 심을 보하고 진정작용을 하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쓴다.


 

동의보감에서 본 하수오

 

蔓紫花黃白葉如薯橅無而不光生必相對根大如拳有赤白二種赤者雄白者雌根形如烏獸山岳之狀者珍也.

덩굴은 자(紫 :자줏빛 자)색이고 꽃은 황백색 잎은 마(薯 : 참마 서)와 비슷하나 광택이 없고 반드시 마주하여 살고, 뿌리는 주먹크기(根大如拳)이고, 적과 백이 있는데 적(赤)은 숫놈 백(白)은 암놈이고 뿌리모습이 오수산악지상(烏獸山岳之狀 - 갈가마귀처럼 검은 산의 형상)으로 생긴것이 보배(珍)와 같이 좋다 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아리송한 것은 적과백의 숫놈,암놈으로 혼란이 오는데 이 문장 뒤에는  

春末夏中初秋候淸明日兼雌雄採之 - 라하여 늦은 봄과 초가을의 청명한 날에 암,수를 같이채취하여   凡修合藥須雌雄相合喫有驗  - 무릇 수치하여 약으로 한다면 자(雌:암컷, 백색), 웅(雄:수컷, 적색)을 서로 합해 먹어야 유험하다 라고 나와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줄기가 자주빛이라는 것이 하수오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고 자웅의 암,수는 공통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나는 하수오란 약초는 분명 한나무에서 두가지 구근이 존재 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채취하다 보면 두뿌리가 다르게 나온다...

 

 

 나는 위에 있는 구근을 숫놈이라고 부른다..즉 하수오 한 덩쿨 줄기에서 꼭 저런 구근은 한뿌리에서 두뿌리정도 발견된다....

 

 

위에 사진 구근은 나는 암놈으로 부른다.즉 하수오 한 덩쿨 줄기에서 꼭 저런구근은 수도 없이 나온다 나에 결론은 둥글게 뭉치지 않은것은 숫놈으로 봐야 하고 둥글게 뭉치는 것은 암놈 같다..

나는 그래서 하수오는 한덩쿨에서 암수가 같이 자생하지 않나 생각 한다....

 

 하수오를 일컫는 교등(交藤), 야합(夜合)이라는 이명이 있기도 하지만, 구진등(九眞藤)이라는 이름은 아문방(兒門方)에 의하면 뿌리를 캐서 만일 9개의 뿌리가 있는것을 캐서 먹으면 신선이 된다 해서 구진등이라 한다 했으니 이것도 하수오에 대한 이야기 같다..   9개는 못봤어도 4~5개는 종종 발견 되기 때문이다.

 

 江原道名온죠롱黃海道名새박불휘(조선시대 이름)性平溫味苦澁(一云甘)無毒主岤嵤(癩癧)消癰腫五痔治積年勞瘦痰癖風虛敗劣療婦人産後諸疾帶下赤白益血氣壯筋骨塡精髓黑毛髮悅顔色駐顔延年


또한 동의보감 첫머리에 강원도명은 "온죠롱", 황해도명은 "새박불휘"로 부른다..   온죠롱 새박불휘나은 같은 말이고  새박불휘를 풀어보면 새박(새알같은박)불휘(뿌리)

를 말한다..즉 새박덩쿨 새알처럼 둥근 뿌리로 풀이된다...이또한 하수오로 보아야 맞을것 같다..지금은 새박덩쿨을 박주가리로 부르니 그걸로 백수오라 할수 있겠지만..그때 시절에 새박덩쿨은 꼭 그리 표헌은 하지 않았을것 같다..동의보감에서도 하수오는 적(하수오)를 말 하는것이지 백수오는 전혀 관계 없는것 같다...

 

현재의 우리나라 생약규격집도 하수오의 기원식물로 큰조롱만 수재되어 있기도 하다. (온=큰)

지금의 상황으로는 적하수오는 중국과 일본의 약전과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 등재 되어 있으나, 백하수오는 "백수오(白首烏)"로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과 북한약전에만 등재 되어 있다.  중약대사전에는 은조롱을 기원으로 하는 약재는 없으며, 중국 일부지역 에서만 백수오를 쓴다고 간략히 소개만 되어 있다...

 

 

***********************************************************************

 

1.하수오는 이렇게 술을 담아라...

하수오 술담을때는 덩어리로 담아야 좋다..어떤분들은 하수오주를 담을때 절편을 내서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하수오 만큼은 덩어리 그대로 담그는것 좋다..

절편을 내서 술을 담글때는 10일 이상 지나면 술맛이 독주로 변한다...10일이 넘으면 쓰고 떱고 하수오주로는 빵점이다...절편을 낼때는 10일 이전에 술을 딸고 다시 제탕을 하는것이 좋다.

 

절편을 하였던 하수오 재탕은 20일 정도 지나서 다시 딸고..3탕은 1개월이면 딸아야 한다..4탕쯤은 오래 두어도 상관이 없다...하수오는 3탕쯤 해서 드시는것이 좋은것 같았다...

 

하수오 덩어리로 술을 담글때는...하수오 덩어리를 정말 깨끗하게 잘 싯어야 한다...

하수오 덩어리를 싯을때는 먼저 솔이나 치솔로 흙을 재거 하고 다음은 하수오 덩어리에 지져분하게 달려있는 검은 딱갱이를 반드시 재거 해야한다...그리고 너무 검은빛이 돌면 수쎄미로 검은 부분을 문질러 아주 깔끄미 싯어 주는 것이 좋다...

 

깔끄미 싯었던 하수오는 약 3~5일정도 건조를 시켜서 술에 담는다...건조 시켜서 술을 담근 하수오주는 바로 싯어서 담근 하수오 술과 술맛이 다르다...바로 담근주는 더 떱고 쓰다..

 

술은 반드시 20도 쏘주로 술을 담아라...

모든 분들이 하수오 술을 담으면 25도~35도 술을 담그는데...25도 이상 술로 담으면 그 순간부터 독주(독성)를 마신다고 생각 하면 된다....하수오주 만큼은 20도로 담아야 독성이 강하지 않다...

 

하수오주는 20도 소주로 첫탕은 45일.. 재탕 60일.. 3탕은 80일에 반드시 딸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수오주를 6개월 이상 담가서 먹게 되는데 그것은 독을 먹는다 생각 하면 된다..하수오주가 쓰고 떱은맛이 강하면 그것은 독이라 생각 하면 된다..하수오주는 쓰고 떱은 맛이 나게 되면 하수오주가 아니다...하수오주는 뒤맛은 단맛이 나야 하수오주라 할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하수오주를 담글때 30도로 6개월 이상 두었다가 하수오를 복용하였다..

그런데 그술을 마신 사람들은 대부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독하다 하였다..

그래서 20도로 술을 담아서 6개월 지나서 복용 하여 보았는데..결과는 30도로 6개월 담근 것 보다 설사는 덜 하고 술맛은 떱다고 하였다..

 

그래서 첫탕 20도로 45일 담근 하수오주를 복용 시켜 보았더니 모든분들이 설사를 하지 않고 술맛이 떱지 않고 달다 하엿다...그것은 하수오 첫탕은 45일만에 딸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또 20도로 담근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이 약성과 효과을 많이 보았다...

이것은 하수오주는 약한 도수로 술을 담아서 오래두지 않고 빨리 딸아야 한다는 답을 찾았다...

 

하수오주를 제대로 알고 담아서 복용하면 부작용은 없다...

그런데 모든분들은 하수오주를 높은 도수로 담아서 오래 두는 것을 좋아 하는것 같다...  

그리고 그술을 마시고 부작용을 나에게 호소 하는경우를 많이 보았는데..나는 웃으면서 말하기를 독을 많이 마시라 한다...만일 하수오주가 독하고 떱으면 반드시 절반 이상 20도 막쏘주를 석어 희석 하여 약 10일 이상 숙성 시켜서 마시면 설사 작용도 하지 않고 좋은 하수오주를 마실수 있다

 

결론은 하수오주는 덩어리로.. 불순물을 제게하고 깨끗하게 싯어서 3~5일정도 건조 시켜서 하수오1kg에+ 쏘주양은 5.4리터 (대병 3병)이 적당 하고 좋다...

20도 술로 담아 첫탕 45일만에 딸고 복용할 때는 독으로 먹지말고 약주로써 매일 잠자기전 쏘주잔 으로 두잔쯤 복용하는 것이 좋다...하수오주는 약으로 복용하고 술로써는 마시면 안된다...

 

 하수오주가 좋다 해도 술은 술이다...

약주는 약주로써 반주로 한두잔 하는것이 좋다...그런데 모든 분들은 약주 약보다는 독주 독을 선택하는것 같다...나도 그중 독을 선택한 미련한 사람 같다...

그리고 하수오주를 담을때는 밭가나 집 주변에 채취한 것은 절대로 술로 담지 말아라

 

***************************************************************************

8.하수오 맛사지는 이렇게 해보아라...

하수오을 이용하여 피부쪽에 쓰면 피부가 좋다는것을 알았다...

피부 가러움증에 하수오 구근을 갈아서 발라 주면 좋았고.아니면 하수오주로 가려운 부분을 발라주어도 좋았다...3년전에 나는 돐집에서 음식을 잘 못먹었는지 온 몸에 두드러기 난 적이 있었다..하수오를 건재 시킬려고 절편을 내고 있었는데 몸이 가러워서 하수오로 문질러 보았더니 신기하게 가러움증이 해소 되는 것을 알았다...그래서 물을 조금 붇고 믹서기에 갈아 반죽을 하여 온몸 가려운 곳에 와이프 보고 바르라 하였다...하수오를 바르니 가러움증이 해소가 되었다...

 

약10분동안 바르고 나서 욕탕에서 씻고 나니 피부가 너무 쪽쪽하고 부드러운 것을 느겼다

그때 하수오가 피부 맛사지 에도 효과가 있을거라는 것을 알았다...

또 아토피에도 실험 하여 보았다...한때는 여기 저기 약초 카페에서 아토피 환자에게 발라 보라고 하수오를 믹서기에 갈아서 무상으로 나누어 준적이 있었다..그결과 좋은 답을 얻었다

하수오는 피부 가러움증을 많이 완화 시켜주고 특히 피부 미용에 엄청 좋다는 것을 알았다..하수오  피부 맛사지는 이렇게 하면 된다...하수오 구근을 물을 아주 조금 부어가면서 반죽이 쫀득하게 될때까지 구근을 믹서기에 간다...물이 많으면 하수오 반죽이 질어 지게 되는데 이때 얼굴이나 피부에 바를때 밀가루를 조금 섞어서 반죽을 찰지게 하면 된다...

그렇게해서 사용하면 된다..얼굴이나 피부에는 발랐을때 시간은 10분도 좋고 한시간이 넘어도 좋다..

************************************************************************

7.하수오 엑기스나 환은 이렇게 지어 먹으면 좋다...

나는 하수오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3년전 부터  하수오 엑기스.환을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복용해서 지금 재품까지 완성 시켜 보았다...

처음에는 건재 하수오 위주로 다음은 생하수오를 약2년 동안 연구와 전북대를 오가면서 유해 성분이 있는지 밝혀 보았지만 유해성분은 나오지 않고 식품으로 안전하다는것을 알았다...

 

식품 연구비는 전북대에 약 500만원쯤 들었고 이 돈은 동업자가 부담 했었다...

지금 제품에 들어간 생하수오3kg.홍삼300g.겨우살이.산청목.유근피.오가피.구기자.300g.감초50g 그 다음에 물을 25kg붙고 중탕기에 다려서 즙을 낸다...이것이 상표등록된 제품 방법이다.,.

 

하수오는 증탕을 낼때는 반드시 하수오 하나만 써서도 안된다는 것을 3년동안 연구에서 알았다..내가 처음 중탕을 내릴때는 건재 하수오4kg와 다른 약제를 써서 제품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 실험을 해보았지만 대부분 사람이 어지럽다고 졸립다는 증세가 많이 나왔었다...

 

그 다음은 건재 하수오3kg와 다른 약제를 써 보았지만 역시 똑같은 증세가 많이왔다...

그렇게 양을 줄여가면서 여러방법을 써 보았고..건재 하수오을 쓸때는 건재 하수오1.5Kg을 넘어안된다는 걸 알았다...즉 하수오를 많이 쓰면 사람에게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리고

 

하수오는 반드시 여러 약재와 같이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왜 하수오를 약초의 황제라 했는지..그 뜻을 알았다....하수오가 약초의 황제면 반드시 신하가 있어한다..그래야 빛이 나는 것이다...황제가 어디 신하가 없어서 국정이 돌아 가겠는가...

 

옛 문헌에 이것을 두고 하수오를 약초의 황제라 표현 하였는것 같다...하수오는 반드시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옛문헌에  <하수오록>: "돼지고기, 돼지피, 양고기, 양피를 꺼린다. <개보본초>: "철을 꺼다.<본초강목>: "파, 마늘을 꺼린다."<의학입문>:복령은 사로 한다...나복 즉 무를 꺼린다..우슬과 배합 하면 아래로 내려간다."..

하수오는 철을 싫어하고 돼지고기도 궁합이 안 맞고 무.파.마늘과도 안맞다... 

 

지금 나는 우슬과 배합 하면 아래로 간다는 것을 두고 실험 하고 있다...금기 한것만 피하면 다른 약제와는 궁합이 잘맞는것 같다...여러분들도 하수오 엑기스를 만들어 드실때는 하수오 많이 넣지말고 적당히 써야 할것이다...어느 카페에서 글을 읽었는데...하수오를 가마솥에 한가득 넣고 다려서 그걸 복용한 사람이 뇌출혈로 병원에 갔었는데 사망 하였다 했다...그것은 그분이 죽을 짓을 했다고  나는 생각 한다...

 

첫재 그것이 하수오 였는지가 의문이고...둘째는 약초 지식도 없이 가마솥에

많은 양을 다린것도 문제다...또 환자에게 많은 량을 처음 부터 복용 시킨 것도 문제 였을 것이다..

 

하수오 환을 만들때는 구기자나 오미자 쑥 당귀 도라지 더덕 민들레 먹을수 있는 많은 약제와 함께쓰면 좋다..반드시 3가지 이상 배합을 하여야 하고 찹쌀로 반죽은 꼭 해야 좋다...

쌀과 하수오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쌀은 하수오 독성을 많이 완화 시켜 주는 것 같았다.나는 하수오 환을 만들때 하수오 가루1kg.구기자 가루300g.다른 약재 600g.와 참쌀로 반죽 하여 환을 만든다...하수오 환은 처음 복용시는 약 20알 정도가 좋고 약 15일쯤 지나서 양을 30~40개쯤 매일 잠자기 전이나...아니면 아침밥 먹고 약 한시간 정도 지나서 복용 하면 좋다...

 

하수오는 공복기에 복용 하면  좋지 않다는 걸로 나타났다...공복기 보다는 배가 어느 정도 포만감이 있을때 복용 해야 좋다는 것을 알았다....

'약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수오(적하수오) 재배  (0) 2009.11.05
하수오(=적하수오)이야기2  (0) 2009.11.05
하수오 파종방법  (0) 2009.11.05
적하수오와 백하수오 비교  (0) 2009.10.27
박주가리  (0)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