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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적하수오) 재배

은오 2009. 11. 5. 16:55

하수오는 재배 방법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수오의 생장에는 습관리가 최우선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렸다. 하수오는 완전 물이 없는 곳에서는 생장 속도도 느리지만 물이 너무 많게되면 뿌리부터 곯아버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토질에 따른다면 진흙도 괜찮은 조건이 된다.

황토나 마사도 같지만 습관리를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으로 멀칭을 하는 것을 꼽을 것이다. 짚을덮거나 다른 보습이 될만한 것도 괜찮지만 꾸준한 습관리가 되지 않다보니 멀칭에 비하여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두번째는 풀관리라고 할 수 있다.

하수오의 생장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꼭 피해야 하는 풀을 몇가지 꼽아볼까 한다.

하수오는 모종에서 시작하여 다년생으로 성장하기에 성장 속도가 풀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풀이 무성해지면 잎과 줄기가 녹아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 명아주, 박주가리, 쑥, 까마중, 비름등 하수오를 힘들게 하는 풀들이다.

하수오가 일광이 좋아질수 있도록 그물을 치고 그물로 빨리 유도해주지 않으면 풀과 엉키게된다.

 

풀의 생장속도가 빠르다보니 치이는 경향이 있다.

최초에서 7월까지는 풀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를 빼먹지 않을 수 없다.

병충중에는 굼뱅이가 최고의 적수이다. 하수오가 맺혀갈시기에 굼뱅이가 들어가게 된다면 모두 긁어 먹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초 밭을 갈기전에 궁뱅이와 그시미등의 방제를 해주지 않으면 뿌리또는 줄기등을 끊어 먹어버리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최초 방제가 중요하다.

 

줄를 먹어들어가는 병충으로는 한가지가 더 있지만 병해충의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씨를 수확하고나서 줄기를 채취하여 연구소에 맞길 예정이다.

병해로는 뿌리 썩음병이 있는데 아직 연구하다보니 밝혀진 바는 없다.

 

네번째로 하수오의 파종방법이 남아 있는데 3가지로 분류를 할수 있다.

줄기를 꺽꼳이하는 방법, 씨앗을 직파하는 방법, 모로 키워 밭에 옴겨 심는 방법이다.

세가지 방법중에 최고로 좋은 방법은 모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로 이식하게 된다면 냉해와 풀등 여러가지로부터 안정적이기 때문이며 생장이 줄기와 맞먹을 정도로 빠르다.

 

줄기는 빨리크기는 하지만 성공율이 떨어진다. 약 50%정도 성공을 하면 잘된것이라고 할만큼 성공율이 떨어진다. 거기에 비하여 완전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 모는 99%이상의 성공율을 보이므로 무조건 모를 권장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식재 거리를 말하고 싶다.

하수오의 식재 거리를 두고 말들이 많다.  어떤이는 50CM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고 어떤이는 1M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그러나 하수오를 재배하게 된다면 최대의 수확을 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노는 땅이 없어야한다. 하수오 연구 재배시에 식재거리를 사방 30cm 간격으로 하였다.

식재시 염두에 두어야 할것은 적은 땅에서 많은 수확을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많은 땅에서 적게 수확을 하고 싶은 사람은 식재거리를 넓게 벌리면 된다.

즉 하수오도 농사의 일부분이다. 적은 땅에서 많은 수혹을 하는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

 

하수오의 이해와 재배의 방법은 다음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농사와 하수오의 재배역시 우리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그만큼 수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하수오의 재배 역시 농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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