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 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닮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붙힐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쓸쓸이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 길을 걸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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