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베이스 오일

은오 2012. 12. 11. 10:49

< 천연화장품,천연비누 베이스 오일 간략 정리 & 특징 >

베이스오일은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데에 주 원료로 사용되며 오일마다 각각의
고유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타입에 따라 베이스오일의 종류를 선택하여 만들게 됩니다.
베이스오일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각 오일들의 특징을 잘 구분 못하실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유용한팁에서는 여러가지 베이스 오일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달맞이꽃종자유 (Evening primrose oil)

월견초(달맞이꽃)의 종자에서 추출하며, 필수지방산(특히 감마-리놀렌산, GLA)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10%) 인디언들이 피부염 치유에 전통적으로 사용하였으며,
가려움증이나 발진을 가라앉히고 보습력이 뛰어나 아토피성 피부염 치유, 노화억제, 보습,
세포재생, 습진 등에 효과가 있다

대두유 (Soybean oil)

콩에서 추출한 오일로 비타민E, 이소플라본, 레시틴이 풍부하다.
황색, 황갈색의 맑은 반건성오일이며, 윗점 오일 다음으로 많은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
주로 중성, 건성피부에 많이 사용한다.

대마씨오일 (햄프씨드 오일) (Hempseed oil)

햄프씨 오일은 알파 리놀레익산과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몇 안되는 식물 중 하나로
자연이 주는 가장 균형이 잘 잡혀진 오일로 알려져 있다.
리놀레산 57%, 리놀렌산 19% 비타민 E와 카로틴의 형태로 산화방지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식물성 스테롤, 인지질 그리고 칼슘, 마그네슘, 유황, 칼륨과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쉽게 산패하므로 보관 및 취급에 유의해야 하며 비누에 사용시 총 오일양의
20~30% 이내로 사용해야 단단한 비누를 만들수 있다.
민감피부, 건조, 트러블, 보습, 재생, 헤어케어 관련 제품에 적용한다.

동백오일 (Camellia oil)

동백나무 종자에서 얻은 유지로 구성은 올레인산이 85~90%로 올리브 오일과 유사하다.
에멀젼 및 헤어 오일등에 사용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은 효능을 발휘하여
트러블성 피부 제품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라놀린오일 (Lanolin oil)

양털로부터 추출된 천연 오일로, 특유의 냄새와 동물성 원료 그리고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지만 비타민E와 순수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에 우수한 보습력과 지속작용이 좋으며,
피부 흡수가 빠르다. 겨울, 건성피부, 갈라진피부, 노인, 재생, 발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고, 유연, 윤활, 보호,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여드름성 피부나 지성피부의 경우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로즈힙오일 (Rosehip oil)

칠레산 야생 장미의 종자에서 추출하며 리놀레인산과 리시놀레닉산이 주성분으로
요오드가가 180이 넘는 불포화도가 높은 건성유이다.
화상, 상처치유, 노화억제, 피부유연 및 햇빛에 의한 색소침착 방지 효과가 있다.

마카다이마 넛오일 (Macadamia nut oil)

마카다미아(호주 원산지인 상록수)의 열매에서 추출하며 올레인산(50~60%)이 주성분이나
팔미토올레인산 함량이 20~27% 정도로 높다.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지방산 조성이 인체의
피지와 유사하여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vanishing oil이라고 불리며 피부의
수분장벽 기능을 유지하는 지방산들이 포함된다.
다른 오일에 비해 Palmitolic acid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린아이의 피지에서
발견되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함량이 점점 감소하게 되므로 노화피부, 건성피부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의 친화성이 좋고 감촉이 우수하여 에몰리엔트제로 사용된다.
비교적 가벼운 사용감의 오일이며 산화안정성도 우수하다

맥아유 (윗점오일) (Wheat germ oil)

맥아(밀의 배아)에서 추출하며 비타민E가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이 있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다른 오일이나 인퓨징 오일에 5~10%를 첨가하여 오일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비타민A, B,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보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초, 메이크업, 모발화장품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나 밀에서 추출하였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유의한다.

미강오일 (Rice bran oil)

미강유 원료인 쌀겨는, 현미의 표충 부분이나 배아로, 기름을 20% 포함하고 있다.
쌀겨에는 정백미에는 없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보습효과가
좋고 살균력이 좋으며 머릿결을 좋게 해준다. 미강유로 만든 비누는 트레이스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핸드 블랜더 작동시 사용을 짧게 해야 한다.

밀납 (Bees wax)

꿀벌들이 꽃으로부터 모집한 당분을 효소작용에 의해 생화학적 과정을 경유해서
그 체내에서 만들어진 물질이다. 녹는 온도는 61~66도 부근이다.

보리지 오일 (Borage oil)

감마 리놀렌산(GLA)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20%) 있고 달맞이 오일보다 그 함량이 높다.
피부의 가려움증을 덜어주고 트러블을 개선시켜주어 민감피부나 재생이 필요한 피부에
사용되어 진다. GLA가 고함량이기 때문에 특유의 비릿한 향이 있다.

살구씨유 (Apricot kernel oil)

살구씨(행인)에서 추출하며 감촉이 우수하여 에몰리엔트제로 사용된다.
비타민A, 토코페롤, 미네랄이 풍부하고 사용감이 가볍다. 건조, 노화, 민감 피부에 적합하다.

세서미오일 (Sesame oil)

우리가 알고 있는 참기름은 참깨를 볶아서 기름을 짜내어 고소한 향이 나는데,
화장품용으로 쓰이는 세서미 오일은 참깨를 냉각 압착하여 얻는 것으로 향이 없고
빛깔은 담황색이다. 주 성분은 올레인산, 리놀산으로 그 외에 비타민 A, B, D, E 그리고
산화를 방지하는 성분인 세사몰, 세사모리놀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안정적이고 산화방지
작용을 해 다른 캐리어 오일과 블렌딩하면 오일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세서미오일은 자외선, 피부 재생, 산화방지, 겨울철 마사지, 바디, 순환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스윗아몬드유 (Sweet almond oil)

아몬드의 씨에서 추출하며, 화장품은 비터종이 아닌 sweet almond oil이 사용된다.
진정효과가 좋아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적용하며 모든 피부타입에 적합하여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크림, 로션의 에몰리엔트제, 마사지 오일등으로 사용된다.

스쿠알란 (Olive squalane)

식물중 올리브유, 세서미유, 미강유 에서 얻은 탄화수소 오일이다.
인체 피지의 25%가 스쿠알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피부지질과 친화성이 있다.
피부의 침투성이 좋고 광물계 탄화수소에 비해 유성감이 적다. 감촉, 퍼짐성이 좋고,
산화안정성도 좋다. 기초, 색조 화장품의 유상기제로 널리 사용된다.

시어버터 (Shea butter)

시어버터는 카리테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된 버터로 비타민 A,D,E,F와
다른 어느 천연식물보다 많은 unsaponifiable (천연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탁월한 보습효과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주고, 피부를 연화 시키는 효과가 있고,
비교적 기름진 느낌이 적다. 보습, 유연,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로션, 에센스, 썬크림
헤어제품, 비누 등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아르간 오일 (Argan oil)

아르간 오일은 모로칸 지역에서 자라는 아르간 나무 열매로부터 추출되는데 이 열매의 씨는
3겹의 핵으로 싸여 있고 이 씨를 자연 그대로 냉압법으로 추출한다.
단 1L의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30Kg의 씨를 16시간 이상 수작업해야 얻는 귀한 오일이다.
아르간 오일은 Vitamine E(60mg/100g)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아르간 오일의 총 토코페롤의 75%는 gamma-tocopherol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gamma-tocopherol은 세포의 산화와 관련된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자유 라디칼로 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여 트러블, 염증, 습진 등의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르간 오일의 지방산 중 80% 이상은 올레산(43%)과 리놀레산(36%)으로
구성 되어 있어 피부 트러블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아보카도 오일 (Avocado oil)

아보카도의 열매를 냉동압착하여 추출하여 얻는 녹색의 오일로 지방함량이 많아
숲의 버터로 불린다. 지방산 구성은 주로 올레인산(77%), 리놀레인산(11%)이다.
비타민A, B2가 함유되어 있어 건성피부에 특히 효과적이다. 피부 침투성이 좋고
피부친화성이 높고 퍼짐성이 좋다. 사용감이 무거운 편이므로 가벼운 오일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산패가 쉬우므로 보관 및 취급에 유의한다.
민감피부나 트러블성 피부, 건조 피부, 노화피부에 적합하다.
에몰리엔트크림, 샴푸, 헤어린스 등에 사용된다. 자외선 흡수작용을 갖고 있어서
선탠오일로도 활용된다.

에뮤오일 (Emu oil)

에뮤의 가슴 부위로부터 추출한 동물성 오일로 에뮤오일에는
각종 EFA(Essential Fatty Acid)을 함유하고 있다. 에뮤 오일은 높은 피부 친화력을 갖고 있어
지질막까지 침투가 되며, 에뮤 오일은 AHA의 효과 증대하고 통증에 관여하는데 독성이 없어
모든 피부에 부작용이 없다. 에뮤오일은 거의 트리글리세드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방은 인간의 피부 지방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인간피부 지방산과
에뮤오일의 지방산은 매우 흡사하다. 에뮤오일은 피부 청결, 트러블, 건성, 노화, 재생, 보습 ,
보호, 마사지 관련 제품의 적용이 가능하다.

올리브오일 (Olive oil)

올리브 열매를 압착하여 얻으며, 에탄올에 잘 용해 되고 식물유 중에서 비교적 흡수가 좋다.
선탠오일, 에몰리엔트 크림등에 사용되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구성은 올레인산(65~85%)이 대부분이며 이외에 팔미틴산(7~18%), 리놀레인산(4~15%)등이다.
풍부한 올레인산으로 보습효과가 뛰어나 건성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에 유익하며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올리브 오일을 이용하여 카스틸비누와 마르세이유비누를 만든다.

체리씨드오일 (Cherry seed oil)

스윗 체리 오일은 안정적인 보습오일로 올레익 산과 비타민A, 그리고 천연 토코페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스윗 아몬드 오일과 피치커넬 오일과 유사하며 가벼운 보습감으로
립밤과 바디 버터등에 다양하게 사용하며, 아로마 테라피용 베이스 오일로 활용할 수 있다.
체리씨드 오일은 피부 탄력, 맑고 청결, 영양, 트러블, 모공과 피지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카렌듈라 오일 (Calendula oil)

카렌듈라 꽃잎을 해바라기오일에 인퓨징한 오일로 카렌듈린,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루틴, 루페올, 스테롤, 복합 다당류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항염증과 상처치유력이 뛰어나, 가벼운 상처, 화상, 벌레물린데, 트러블 피부에 적합하다.

코코넛 오일 (야자유) (Coconut oil)

야자의 종자에서 추출하며 저급지방산의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자극성이 있다. 주로 비누, 샴푸 등 씻어내는 제품에 사용된다.
비누를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거품과 세정을 우수하게 해 준다.

코코아버터 (Cocoa butter)

코코아콩으로부터 추출되는, 산화하기 어려운 지방성분으로 자연적인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어서 산패를 막아준다. 피부연화제로서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어 피부에도 빨리 침투한다.
코코아의 매우 진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어 에센셜 오일의 향을 희석시킬 수 있다.
상온에서 고체 상태이므로 비누, 로션, 크림 제조에 풍부하고 진한 성상을 원할 경우
사용하면 좋다.

타마누 오일 (Tamanu oil)

타마누 오일은 과육과 씨앗에서 냉압착으로 추출되는데 아주 진하고 특유의 향이
아주 강하다. 치유의 오일로 불리우며 피부 청결, 트러블, 재생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걸쭉하고 색이 진하며 냄새가 강하지만 흡수력이 좋은 오일이며, 바르고 나면
피부가 부드러우며 유분감이 적다. 타마누 오일은 Calophyllic acid라는 독특한 지방산과
Calophyllolide라는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쿠마린 성분을 소량 포함하고 있는데 타마누 오일의
탁월한 치유력은 이들 성분에서 기인한다.

토마토 오일 (Tomato oil)

토마토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로 불포화지방산 리놀레산(오메가6, 50~60%),
리놀레익산(오메가3 1~3%), 올레산(16~36%)이 풍부하다. 또한 천연토코페롤롸 피토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보습과 유연효과를 준다.
토마토 특유의 붉은 색상인 리코펜과 카로틴 성분은 자유 라디컬로 부터 피부 보호,
젋어 보이도록 도와주고, 생리적 노화에 의한 산화 효소로 부터 방어자연적인
탄력 ( 보습과 컨디셔닝)으로 피부의 보습과 영양 향상, 부드러운 헤어를 가꾸게 한다.

팜 오일 (Parm oil)

비누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일로 비누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잘고 조밀한 거품을
만들어 준다. 실온에서는 고체이며 고온에서는 액상으로 변한다.

포도씨 오일 (Grape Seed Oil)

포도씨를 압착하여 추출하는 오일로 퍼짐성이 좋아 잘 발려지고 사용감이 가볍고 침투성이
높은 오일이다. 리놀산을 다량 포함하고 있고 유분이 적어 여드름성 피부나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항산화 효과가 좋아 비누에 넣을 때 비누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피마자유 (Castor oil)

피마자(아주까리)의 종자에서 추출하며, 수산기를 갖는 리시놀(85~90%)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유지에 비해 친수성이 높고 점성이 크며 에탄올 등의 알코올에 용해한다.
광택성이 우수하며 색소와 잘 혼합되어 색소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투명한 성질이 있어서
투명한 비누를 만들때 사용할 수 있고 비누를 무르게 하므로 다른 오일과 함께 사용한다.

해바라기 오일 (하이올레익) (Sunflower oil (high oleic))

High oleic acid 함유 해바라기의 계열을 교배하여 Oleic acid 함유량을 85% 이상으로 까지 높인
hybrid sunflower seed oil이다. 일반적인 해바라기오일에 비해 산화안정성이 10배 정도 우수하고 다른 식물성 오일에 비해 퍼짐성이 우수하다. 여드름과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헤이즐넛 오일 (Hazelnut oil)

헤이즐넛오일은 개암나무에서 냉압착법으로 추출하여 얻은 오일로 성분은 80%의 올레인산,
10%의 리놀레인산이 함유되어 있어 불포화지방산의 분포가 굉장히 높은 식물성오일이다.
즉, 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낮기 때문에 비누화(saponification)를 늦추게 되므로 트레이스가
오래 걸리므로 비누를 만들때 포화지방이 충분한 다른 오일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매우 잘 스며들고 보습작용이 뛰어나며 모공을 수축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크림,립밤,천연비누등의 보습 관련 역할을 한다.

호호바오일 (Jojoba oil)

호호바 나무의 열매를 냉동, 압착, 추출하여 얻는다. 화학적으로 트리글리세라이드 구조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식물유와는 다르며 고급지방산과 고급알코올의 에스테르
화합물로 액체 왁스에 속한다. 인체의 피지와 유사한 화학구조의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퍼짐성과 친화성이 좋다. 또 피부 침투성이 좋아 각종 노폐물을 용해하며 지성피부에
효과적이다. 피부염 치유효과와 에몰리엔트 효과가 있으며 마사지오일, 아로마테라피의
캐리어 오일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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