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F[조리개] 값의 의미
“조리개인 F값은 사진 촬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이다.
상황별 사진 촬영시마다 F값을 어떻게 설정해야 되는 지를 이해해야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배경흐림(아웃 포커스)을 이용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F값 숫자를 낮게,
즉 조리개를 개방하고, 화각에 들어오는 모든 피사체를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F값 숫자를 높게, 즉 조여서 찍으면 된다.
1. F값(조리개)의 두 가지 중요한 역할
첫째는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둘째는 초점과 배경 흐림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다음의 ‘3가지 조건’을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초점(선명)과 배경 흐림(피사계 심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1) 배경을 완전히 흐리게 하려면(아웃 포커스) ① 조리개를 연다.(낮은 F값) ② 더 먼 망원렌즈를 사용한다.(긴 초점 렌즈) ③ 더욱 가까운 곳(거리)에 초점을 맞춘다. - 인물사진을 찍을 때 뒤 배경을 더 떨어뜨린다.
2) 배경을 최대한 선명하고 또렷하게 담으려면(팬 포커스) ① 조리개를 조인다.(높은 F값) ② 더 넓은 광각 렌즈를 사용한다.(짧은 초점 거리 렌즈) ③ 더욱 먼 곳에 초점을 맞춘다.(먼 거리에 초점) |
※ 위 조건 중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세 가지를 갖추는 쪽이 초점과 배경 흐림을 컨트롤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다.
2. 촬영 시 조리개 선택
모든 카메라는 노출 여건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F5.6 ~ F11을 선택(주로 사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에서 최적의 상태를 얻는다.
어느 때 적정한 조리개를 맞출 것인가는 다음을 참조하여 선택한다.
가. F2.8 ~ F4.5
주 피사체에 시선을 집중 시키는 배경 흐림의 최대 효과를 나타내준다. 망원에서는 크게 흐리고 광각에서는 조금만 흐려 원근감을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사용하는 렌즈 밝기(조리개)의 한 스텝 정도 조여 사용하면 화질이 향상된다.
나. F5.6
생략과 선명 이라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
F5.6은 적절한 피사계 심도로 배경이 완만하게 흐려지기 때문에 주요 피사체를 잘 나타내고 싶다는 욕구와 주요 피사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생략하고 싶은 욕구 모두를 충족시킨다.
다. F8
초점이 맞는 범위가 눈으로 본 것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스냅 촬영에서는 F8을 많이 사용한다. 배경 흐림이나 초점이 맞는 범위가 눈으로 본 모습에 매우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라. F11
장엄한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렌즈는 개방 조리개보다 몇 스텝 조인 쪽이 해상도가 좋아진다.
마. F11이상
전체적으로 구석구석까지 선명한 사진을 찍고자 할 때 조여서 찍는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너무 조이면 선명도가 떨어지는 회절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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