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국궁교본1

은오 2016. 7. 27. 17:47


제 1 장

총 론


제 1 절 개 요

1. 목 적

이 교리는 우리민족 고유의 국궁(國弓)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교리로서 조상의 전통무예인 궁도(弓道)를 연마함으로써

민족 정기를 이어받아 상무정신(尙武精神)을 함양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심정기(正心正己)를 배양하는데 있다.


2. 범 위

가. 이 교리에는 궁시(弓矢)에 관한 제반 사항이 제시되어 있다.

나. 이 교리에는 한국 궁시의 역사, 국궁의 역사, 국궁의 특징/효과, 궁시제원, 궁술 예비훈련 및 사법(射法), 궁시관리 및

      선택, 용어해설, 대한 궁도 협회 규정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다. 이 교리에 수록된 궁술(弓術)에 관련된 교리는 신체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반복된 훈련을 통하여 창의적

     으로 적용하여야 한다.

라. 이 교리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세부사항은 대한 궁도협회의 관계 문헌과 전국 주요 사정(射亭)의 사풍(射風)을 참고하

     여야 한다.


3. 적 용

가. 본 교리의 내용은 평시에 장병정신교육 참고자료, 심신단련 및 체력증진에 적용할 수 있다.

나. 본 교리는 특수 및 인간정보 부대 및 이와 관련된 부대에서 응용할 수 있으며 임무와 상황을 고려하여 무성 무기로서

    사용할 수 있다.



제2절 한국궁시의 역사


4. 개 요

인류가 투창이나 활을 사용한 것은 구석기 시대의 말엽에 인간의 생활수단으로 개발되어 점차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무기로

발달되어 왔다. 특히 생존경쟁이 심해지면서 활은 수렵뿐만 아니고 고대 인류의 전투무기로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민족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수많은 외침에 전쟁을 치뤄야 했으며 국민의 심신단련(心身鍛鍊)

및 호국정신(護國精神)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활의 사용과 발단을 꾀하여 그 종류도 다양하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현재까지 전래된 것은 오직 각궁(角弓)뿐이다. 활은 크게 나누어 길이에 따라 장궁(長弓)과 단궁(短弓)이

있고 구조상으로 환목궁(丸木弓)과 복합궁(複合弓)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 각궁(角弓)은 복합단궁(複合短弓)이다.


5. 궁시(弓矢)의 역사


가. 궁시의 발생(發生)

아득한 선사시대(先史時代)에 이미 활(弓)과 화살(시矢)을 만들어서 식물(植物)을 획득하고 또한 침해하는 적을 무찌르는 무기로 사용했었다.

이러한 사실은 조개무지(貝塚)에서 발견된 석촉이나 기타 유물(遺物)로 족히 실증(實證) 되는 것이다

원시시대 우리 민족의 여러 종족 가운데서도 뒤떨어진 문화를 영위한 읍루족(揖루族)은 혈거생활(穴居生活)을 하면서 석기(石器)를 사용했는데 그들은 활을 잘 쏘았으며 그 활은 길이 4척짜리로 대단히 강한 것이었고, 화살은 1尺 3寸 길이의 고시(枯矢)를 쓰되 촉에는 독을 발라서 사람이 맞으면 당장 죽을 뿐 아니라 꼭 사람의 눈을 영락없이 맞히었다고 한다.

읍루족과 동시대에 있었던 동예(東濊)에서는 중국에까지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단궁(短弓)과 아울러 유명한 맥국(貊國)의 맥궁(貊弓)도역시 좋은 활이었다. 오주연 문장전산고 및 사군지(四郡志)에 의하면 단(檀)은 박달나무이므로 단궁(短弓)은 박달나무로 만든 활이라 했는데 성호새설유선에는 단(檀)이란 단군의 나라 이름이기에 박달나무로 만든 활이 아니라 단군(檀君) 나라 활이라 부르는 것이다.

지봉유설(芝峰類說)을 보면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편전(片箭)에 묘한 기술을 나타냈다 한다. 편전(片箭)이란 세전(細錢)으로써 아기살이라고도 부르는 짧고 작은 화살이다. 이 화살은 1천보(步) 이상을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도 능히 갑옷이나 투구를 뚫을 만큼 날쌔고 촉이 날카롭다.

이 편전(片錢)을 우리 나라 사람이 잘 쏘므로 중국에서는 이를 고려전(高麗前)이라 불렀고, 왜(倭=日本)는 말하기를 중국의 창(槍)쓰는 법과 조선의 편전(片箭) 쏘는 기술, 그리고 일본의 조총(鳥銃)은 천하에 으뜸가는 재주라고 했다.

인류가 일찍이 식물(植物)을 얻기 위한 생활도구로서 발명한 활은 차차 그 용도가 많아져서 수렵뿐만 아니라 전쟁무기로 발달하게 되었으나 화약의 발명으로 총이 등장함으로써 그 위력을 빼앗기고 운동경기의 성격을 띠고 fp크레이션으로 오늘 날에 이르렸다.


나. 궁사(弓射)의 발달(發澾)

삼국시대 이전의 부족사회인 부여, 옥저, 예, 맥, 마한, 진한, 변한(夫餘, 沃沮, 濊, 貊, 馬韓, 辰韓, 弁韓)등에서 궁시(弓矢)의 사용이 활발 하였음은 옛 문헌의 기록을 보아 알 수 있을 뿐아니라 유물의 발견으로 증명되고 있다. 중국 사서(史書)인 한서, 후한서, 삼국지(韓書, 後韓書, 三國志) 등 동이전(東夷傳)의 우리 나라에 관한 기록 가운데 궁시(弓矢)를 사용한 사실이 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가 정립(鼎立)하여 활은 전쟁무기로서 활용되어 궁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고구려는 부여족의 분파(奔波)로서 시조 동명성왕(東明聖王)은 궁술은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부여에서는 활 잘 쏘는 사람을 주몽(朱蒙)이라고 불렀는데, 동명성왕은 일찍이 소년시절부터 궁사명수(弓射名手)여서 주몽이란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므로 고구려에 있어서는 국민교육에서 경서(經書)의 학습과 아울러 궁술의 연마를 중요시 했었다.


신라는 이궁(二弓)이라는 궁술부대를 편성해서 주로 국경지대 수비에 배치하여 두었다. 궁술부대를 관발하는 직으로 노당주(努撞主),법당감(法撞監),법당두상(法撞頭上), 법당화척(法撞火尺)에 각각 예속된 노당(努撞)각 45인 그리고 법당백주(法撞壁主)에 딸린 노당 135인이 있었던 것이다.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도 궁기(弓技)를 숭상(崇尙)했다. 왕의 친림하(親臨下)에 무관의 사어(射御)가 자주 거행되었으며, 현종 (顯宗) 은 60세 미만의 문관들에게 습사를 시켰고, 선종 (宣宗)은 특히 궁술을 크게 장려시켰던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이나 각 주진(州鎭)에서도 관민의 사예(射藝)를 익혔으며 향리(鄕吏)는 궁술로서 임용(任用)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궁사는 매우 정행하였다.


조성왕조시대에 무과 시취(試取)의 중요과목으로 들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무장으로서 특히 활을 뛰어나게 잘 쏘는 명수였다. 궁내에 사정(射亭)이 있었고, 일반민중 사이에서도 습사(習射)가 성행되었다. 이와 같이 우리 궁사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꾸준하게 발달되어 왔다. 1909년 7원 15일에 이상원, 이용문 등 동호인이 모여 사궁회(射弓會)라는 활쏘기 단체를 조직하였다. 우리 고래 무예일 뿐 아니라 현대 스포츠로서도 훌륭한 이 활쏘기가 민중의 스포츠로서 보급되는 사궁운동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 이때 부터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궁술의 스포츠 활동을 전개하는 조선궁술연구회가 발족한 때부터였다. 즉, 조선궁술연구회는 1992년 7월 11일 경성부 사직동 산 1번지 황학정에서 발기인 35명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직된 궁술 단체이다.

이연구회는, 현재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인 대한궁도협회의 전신인 것이다.


다. 궁도 협회의 연혁

(1) 1922. 7. 11 조선궁술연구회 창립

(2) 1926. 5. 20 조선궁술연구회를 조선궁도회로 개칭

(3) 1946. 2. 10 조선궁도협회로 부활

(4) 1948. 8. 25 조선궁도협회를 대한궁도협회로 개칭

(5) 1948. 10. 6 대한궁도협회 헌장 제정

(6) 1954. 3. 16 대한 체육회 가맹 단체로 가입

(7) 1955. 2. 21 대한궁도협회 헌장 개정

(8) 1961. 11. 11 협회 헌장을 대한궁도 협회

(9) 1962. 양궁(洋弓) 도입 각 학교에 보급

(10) 1963. 7. 27 국제 궁도 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11) 1966. 6. 22 협회 사무국 체육회 회관으로 이전

(12) 1983. 3 양궁 분야를 대한 양궁 협회로 분리시켜 대한 궁도 협회를 우리 전래의 궁도만 전담


제 2 장

궁 시 및 과 녁



제 1 절 개 요


6. 개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무예인 국궁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심신단련 잋 장부(丈夫)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왔다.

특히 우리 민족은 고래부터 궁시를 제작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을 뿐 아니라 활을 다루는 기량 또한 특출하여 주위 여러 민족이 우러러 보았다.


제 2 절 국궁의 특징/효과,궁시의 종류 및 명칭제원


7. 특징 및 효과

국궁은 옛날부터 우리 민족에게 가장 대중화된 무예(武藝)로서 그 특징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

 ◦ 정신 수양에 좋은 스포츠

 ◦ 건강에 알맞은 스포츠

 ◦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

 ◦ 혼자서도 즐겁게 수련할 수 있는 스포츠

 ◦ 무성 무기



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

궁도 경기에서 사대(射臺)와 과녁까지의 거리는 145m인데 각궁(角弓)의 복원력 및 탄력성이 매우 우수하여 세게 어느 민족의 활보다 장거리 사정(射程)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활 자체에 조준할 수 있는 인위적인 기계장치를 전혀 부착시키지 않음에도 적중률은 아주 뛰어나며 화살을 날릴때 활의 몸체에 오는 충격을 활 자체에서 모두 흡수하므로 무리가 없다.


나. 정신수양(情神修養)에 좋은 스포츠

궁도는 심(心), 기(氣), 궁시(弓矢), 체(體), 가 혼연일체(渾然一體)가되어 무심(無心)의 경지에서 활을 쏠때 비로소 관중되므로 정신일도(情神一到)가 경기의 요체(要諦)요 주된 생명이다.

따라서 궁도를 하게되면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 자기자신을 이기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등이 배양되어 정신수양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사정에 올라가 활을 쏘게 되면 선인들이 남긴 여러 가지 교훈 및 웃어른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의 예법 등을 접하고 익힐 수 있으므로 정서함양과 인격 수양에 큰도움이 된다.


다. 건강에 알맞은 스포츠

궁도는 항상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요구하므로 척추를 신장하고 가슴을 튼튼히 하며 언제나 옳고 바른 자세를 갖는 태도나 습관을 기른다.

또한 긴장과 이완의 반복 운동이므로 피의 순환을 촉진하고 그것이 내장의 여러기관을 발달 시킨다.

특히 활을 만작(滿作)하므로서 자신도 모르게 단전호흡(丹田呼吸)이 이루어져 호흡기능 발달 및 위장병 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궁도는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아주 좋은 운동이다.

왜냐면 대부분의 사정(射亭)이 산속에 있기 때문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활을 쏘게 되면 쌓였던 스트래스가 자신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궁도를 하게되면 근육의 신축성,근력,지구력 등이 향상되며 정신 집중력도 크게 배양된다.


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평생 스포츠

궁도는 과격한 운동이 아닌 탓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생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즉 활의 중량강도(重量强度)는 볓 단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팔의 힘이 약한 사람이라도 자기힘에 맞는 활을 선택하면 무리가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신체적 핸디캡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노력하면 명궁(名弓)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사정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여러사람과 교제할 수 있다는 사교적인 장점도 있다.


마.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는 스포츠

궁도는 개인 스포츠로 분류된다.

축구나 농구, 배구 등이 단체 경기인 정에 반하여 엄격한 의미의 개인기록 경기인 점이 사격과 같다.

즉 자기와 과녁과의 관계에서 행해지고 성공과 실패의 원칙에 의해서 흥미가 지속되기 때문에 단독으로나 단체로나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외관상 큰 동작과 변화가 없어 즐거움과 스릴이 없어 보이지만 고요한 사정에서 적중할 때의 묘미는 활을 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큰 기쁨이다.


바. 군(軍) 임무수행 특성상 특수임무 요원의 무성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8. 종 류


가. 활(弓)

활에는 그 궁간의 길이에 따라 장궁과 단궁으로 구분되며 구조에 따라 환목궁(丸木弓)과 복합궁(複合弓)으로 구분되며 조선(朝鮮)시대까지 사용되던 활은 다음과 같다.


 ◦ 정 량 궁 ◦ 예 궁 ◦ 목 궁

 ◦ 철 궁 ◦ 철 태 궁 ◦ 동 개 활

 ◦ 단 궁 ◦ 죽 공 ◦ 포 궁 ◦ 구 궁 노 ◦ 각 궁



(1) 정 량 궁(正兩弓)

속칭 큰 활이라고도 하며 그 길이는 5자 5치인데 줌의 정중앙부터 도고지까지의 길이는 2자 2푼, 아귀의 직경은 1치 4푼, 오금의 직경은 1치, 5푼 창밑의 직경은 1치 3푼, 도고지로부터 양냥고자까지의 길이는 6치3푼 고자의 폭은 1치7푼, 양냥고자의 길이는 1치이다, 만드는 방법 및 재료는 각궁과 같고 궁력이 대단히 강하여 전시에 많이 사용하였다.

(2) 예 궁(禮弓)

대궁(大弓)이라고도 하며 길이가 6자이고 제작방법 및 재료는 각궁과 같고 궁중연사(宮中然射)와 반궁대사례(伴宮大射禮)와 향음주례(鄕飮酒禮)에 사용되었다.

(3) 목 궁(木弓)

호(弧)라고도 하며 제작법이 단순하고 전시나 수렵에 사용하였다.

(4) 철 궁(鐵弓)

철재로 만든 활로서 전시에만 사용하였다.

(5) 철 태 궁(鐵胎弓)

모양은 각궁과 비슷하며 활의 몸체만 철로 만들었고 전시와 수렵에 사용햐였다.

(6) 고 궁(古弓)

활과 화살을 가죽 주머니에 넣어서 등에 메고 말을 타고 쏘았던 아주 작은 활로서 전시에만 사용되었다.

(7) 단 궁(短弓)

박달나무로 만들었으며 길이가 107110cm로 수렵에 많이 사용하였다.

(8) 죽 궁(竹弓)

대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활로서 궁중 연락과 전시 및 수렵 때에 사용하였다.

(9) 포 궁(砲弓)

신라 진홍왕 19년에 내마 신득(身得)이 발명한 것으로 성(城)위에 장치하여 적의 침공을 막기도 하고 수래에 설치하여 끌고 다니면서 쏘기도 하며 돌덩어리로 쏘기도 하였다.

(10)구 궁 노(九弓弩)

순수한 전시용으로 일시에 많은 화살을 발사하여 1.000보(步)까지 갈 수 있는 것으로 나무와 철로 된 것이 있다.

나무로 된 것은 일반병(一般兵)이 철로 된 것은 장군(將軍)들이 사용하였는데 삼국시대에 발명되었다.

(11) 각 궁(角弓)

맥궁(貊弓)이라고도 하며 전시와 수렵용, 연락과 습사용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현재의 각궁과 습사용으로 옛날의 활과 다를바 없는 우수한 활로 쏘는 사람의 힘에 따라 강, 연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은 107222년(고구려 신라왕 26)부터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유일한 활이다.

제작 재료는 전시 및 수렵용은 궁간상, 물소뿔, 소힘줄, 민어부레플, 실, 옷칠의 6가지로 연락 및 습사용은 궁간상, 물소뿔, 소힘줄, 참나무, 대나무화피 등 7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나. 화 살 (矢)

화살은 옛부터 전래된 순수한 우리 고어로 살 이라 하여 한자어로는 전(箭), 시(矢),족(簇)이라 한다.

 ◦ 목 전 ◦ 철 전 ◦ 예 전 ◦ 편 전

 ◦ 동 개 살 ◦ 장 군 전 ◦ 세 전 ◦ 유 엽 전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화살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목 전(木箭)

이름 그대로 나무로 만든 화살이며 증량은 8돈이고 무과, 초시와 복시에 각각 3시를 서서 쏜다.



(2) 철 전(鐵箭)

육량전(六兩箭), 아량전(亞兩箭), 장전(長箭)의 3종류가 있다.

 (가) 육량전(六兩箭)

광대싸리나무, 대나무(竹), 철(鐵), 소힘줄, 도피(桃皮),민어부레풀의 7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들며 증량이 6냥(兩)이 되므로 육량전이라고 한다.

또한 이 화살이 철전의 정식량수(正式兩數)에 합치된다 하여 정량(正兩)이라 칭하며 무과의 초시(初試),와 복시(覆試)에서 정량궁(正兩弓)의 화살로 사용하였다.

 (나) 아량전(亞兩箭)

육량과 같이 7가지 재료로 만드는데 그 중량이 4냥이며 철정의 정식량수에 버금가는 것이라 하여 아량(亞兩)이라 하였다.

 (다) 장전(長箭)

육량과 같으나 다만 그 중량이 1냥1냥 5.6돈이며 전시에 궁수용(弓手用)으로 사용하였다.


(3) 예전(禮箭)

길이가 3자이며 깃(羽)이 크다.

반궁대사례와 궁중연사 향음 주례때 4시(四時)를 사용하였으며 4라는 숫자를 승(乘)이라고 예궁(禮弓)과 예전(禮箭)을 대궁승시(大弓乘時)라 하였다.

(4) 편전(片箭)

길이가 촉을 제외하고 포백척(布帛尺)으로 8치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속칭 애기살이라고 한다.

무과의 초시와 복시에 3시를 사용하며 거리는 130보이고 이 화살을 대나무통에 넣고 이 편전은 1천보 이상을 능히 도달하고 화살의 관통력이 매우 강하고 촉의 끝이 예리하여 단단하고 두터운 갑옷이라도 능히 꿰뚫을 수 있다고 한다.

(5) 동개살

대우전大羽箭()이라고도 하여 동개 즉 건에 넣기 때문에 동개살이라고 하는바 전시 마상용(戰時馬上用)이다.

(6) 장군전

거의 철로 만들며 중량이 3근에서 5근이다.

포노(砲弩)로 발사하며 배를 파괴할 때에 사용한다.

(7) 세전(細箭)

가는 대라고 하며 적전에 특별한 경우에 군병을 모집하거나 또는 적군울 힐책하기 위해 발송하는 글발을 보낼때에만 사용한다.

(8) 유엽전(柳葉箭)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와 사용하고 있는 화살로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습사용의 유엽전이며 무과의 초시와 복시, 도시(都試), 취재(取才) 등 모든 시취(時取)와 습사(習射)에 사용된다.

증량이 8돈이며 5시를 사용하고 무과의 초시와 복시에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촉을 예리하게 하지 못하게 하였다.

보수(步數)는 120보로 하였다.

유엽전은 각궁에 사용하였는데 7가지 재료로 만들어 길이는 과거에는 2자 7치 5푼2자 9치이나 활쏘는 사람의 팔과 활의 장단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한 법정증량은 8돈에서 1냥 이상까지 나갈 수 있다.

화살의 줄기 즉 살은 대나무로 하고 오늬는 싸리나무로 하었으며 깃은 꿩깃 촉은 무쇠를 불려서 만든 쇠붙이로 한다.



9. 외부 명칭

 

10. 제원(諸元)

가. 활부린 길이 : 4차 2치~4차 2치 5푼

나. 활얹은 길이 : 3자 5치~3차 6치로 시위의 길이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다. 줌허리통 : 길이는 4치이고 돌레는 1치 5푼~1치 7푼이며 그 가운데가 줌이다.

라.줌 : 길이는 2치이며 둘레는 보통 웟부분이 2치 5푼 아랫부분은 3치~3치 3푼이며 쏘는 사람의 힘과 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마.오금 : 폭은 보통1치 1푼~1치 3푼 흑은 7푼~1차이나 이는 궁력 (弓力)의 강연 (强軟)에 따라 달라진다.

바.삼삼이 : 픅은 7푼~8푼이다.

사.고자 : 길이는 3자 5 푼이며 폭은 윗부분이 6푼~7푼이며 아랫부분은 1치~1치 1푼이 되나 오금과 삼삼이의 폭에 따라

    알맞게 맞춘다.

아.양냥고자 : 길이는 6푼~7푼이며 이피 (裏皮)를 없앤 양냥고자 자체의 둘레는 6~7푼이다.

자.도고지 : 좌우 폭이 8푼~1치이고 6~7푼이다.

차.시위 : 전장(全長)은 3자 5차~3자5치 5푼의 치이가 있으나 3치 5푼으로 계산하면 양끝을 합친 길이는 7치가 되어 사와

    심고를 합친 전체의 길이는 3치 5치가 된다.

    또한 현의 둘레는 5푼~6푼이며 3갑사(甲絲)로 구성되아 있는바 강궁은 240합(合) 중궁은 210합․ 연궁은 180합으로 되어있다.

카. 절 피 : 길이는 대략 1치 5푼정도이며 2푼~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3절 과녁 및 궁시의 부속품

11. 과 녁

과녁은 관혁(貫革)의 음이 변한 말로서 원래는 곰 또는 사슴 따위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던 것인데 후일에 목관으로 바꾸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가죽 표적(標的)과 아울러 범이나. 사슴.멧돼지 같은 동물을 그린 백포(白布)도 예전부터 사용되었다.

이것을?소표?라 하여 나무 표적인 과녁과 함께 근래에까지 향촌(鄕村)에서는 사용되어 왔었다

그러나 그?소표?에는 동물의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으나 대개는?산중(山中) 또는?삼산중(三山中)?등의 글자를 써 놓았던 것이다.

요즘의 과녁은 대개 적당한 무게의 육송(陸松)으로 만들어 활살촉이 맞으면 표면이 상하므로 철판 같은 것을 대기도 했으나 현재는 고무를 입히고 도료(塗料)를 칠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과녁 및 거리는 1960년대 대한궁도 협회가 통일시킨 것으로 규격은 다음과 같다.


가. 규 격

  (1) 크 기 : 가로 6자 6치( 약 2 m )

                 세로 8자 8치( 약 2 m 66cm )

  (2) 거 리 : 145m

  (3) 재 료 : 육 송

나. 설치 방법



12. 궁시의 부속품

가. 궁 대(弓 袋)

부린활을 싸두는 것으로 천을 사용하여 만들어 형태는 전대(錢臺)와 비슷하다.

한쪽은 막히고 끝에 밀피를 달기도 하는데 밀피속에는 시위에 입히는 밀을 보관한다.

나. 전 통(箭桶)

화살을 넣어두는 곳으로서 지제, 죽제, 오동같은 목재를 사용하거나 지제를 상품으로 삼는다.

화살 10개 내지 5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다. 각 지

쇠뿔로 만들며 시위를 당길때 엄지에 낀다.

각지의 종류에는 암각지와 수각지가 있는데 대부분 암각지를 사용한다.

라. 팔 찌

팔을 보호하고 한복 옷소매를 감아 활을 쏠때 편리하게 하기 위해 두른다.

그러나 요즈음은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마. 삼 지 끈

활을 쏠때는 삼각지에 끼며 쏘지 않을 때에는 활이 삐뚤어지거나 어느 한편으로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활에 끼는 실가락지가 있는데 이것을 삼지끈이라 한다.

바. 문 시 대(살날이)

과녁에 떨어진 화살을 주어서 사대까지 보내는 운반통을 말한다.

사. 기 타

각지, 밀, 기타 자질구레한 물건을 넣는 “두주머니”와 “쇠촉”을 박기도 하고 뽑기도 하는 “촉돌이” 화살을 닦기 위한 “살수건” 등을 “조승”이라는 고리와 함께 꿰어 이것을 전통에 매달아 두었으나 현재 촉돌이는 없어지고 주머니와 수건은 사용하고 있다.



제 3 장

궁술(弓術)훈련 및 방사(放射)


제 1 절 개 요

13. 목적 및 범위

궁술 훈련은 조준, 자세, 거궁, 이시, 조준점 조정, 풍차 수정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궁술훈련이라 한다.

궁술훈련에서 궁사는 방사(放射)시 적용하게 될 기본원리를 배운다.

방사시 몰기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본장에서는 궁술훈련 및 방사 내용을 설명한다.


제 2 절 궁술훈련(弓術訓練)

14. 개 요

궁술훈련은 아래와 같이 5단계에 의하여 실시된다.

가. 조 준 연 습

나. 자 세 연 습

다. 거 궁 연 습

라. 이 시 연 습

마. 조준점 조정연습

바. 풍차 수정연습


15. 조 준 연 습

가. 궁사(弓射)는 방사할 때 화살이 과녁에 관중(貫中)되도록 활을 정확하게 조준 하여야 한다. 정확한 조준을 하기 위하여 궁사는 눈, 줌통, 조준점을 한촛점에 일치시켜야 하는데 이것을 정조준이라 한다.

정조준은 조준선 정렬과 과녁정렬로 구분할 수 있다.


  (1) 조준선 정렬

턱끝을 활잡은 손 어깨에 붙인 상태에서 궁사의 눈으로 활의 줌통 우하단 3cm (45파운드 기준) 지점에 시선을 통과시키는 것을 말한다.

  (2) 과녁 정렬

조준선 정열이 된 상태에서 과녁의 중앙부분에 일치시키는 것을 말하며 이때를 정확한 정조준이 된 상태라 한다.




나. 조 준 연 습

조준연습은 사대에서 과녁을 향하여 선 다음 활을 들어 조준선 정열과 과녁정렬을 반복하여 실시하며 궁사가 정확한 정조준을 할 수 있을때 까지 한다.


16. 자 세 연 습

자세란 궁대를 매고 1순(巡)을 휴대한 다음 각지를 끼고 활(弓)을 파지한 상태에서 사대(射臺)에 서는 것을 말한다.

가. 몸 가 짐

(1) 궁대 매는 법

궁대를 허리에 매서 접힌 부분 4가닥이 일치하도록 하여 우측뒤 호주머니에 오도록 위치시킨다.

(2) 1순 휴대

화살 5발을 오뉘부분이 정면으로 가도록하여 우측 궁대부분에서 위에서 아래로 2회감아 허리에 휴대한다.

(3) 각지끼는 요령

각지손에 각지를 끼어서 각지끝이 엄지끌을 향하도록 위치시킨다.



나. 파지(把指)

활을 잡을 때는 달걀을 잡듯이 쥔다.

즉, 너무 세게 쥐어서도 안되고 너무 약하게 쥐어서도 안된다. 지궁여악란(持弓如握卵)

 

전 면

후 면


궁시를 파지 후에는 자기 몸 일부가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고착시켜야 한다. 궁시 파지시 고래로부터 전래되어 오는 신체

각 부위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1) 왼손(줌손)잡는 법

활을 수직이 되게 세운 상태에서 손바닥에 줌통의 상하단이 오도록 위치시키고 하삼지로 홀려잡고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감싸 쥔다.

이때 검지의 첫째와 둘째마디는 높고 엄지 손가락은 낮아야 한다.

이렇게 잡고난 후는 최후까지 움직여서는 안된다.

(2) 오른손(각지손)잡는 법

각지손 다섯 손가락 전체로 쥐거나 세 손가락(엄지, 검지, 장지)으로 쥔다.



다. 사대 취위(就位)

활을 쏘기전 먼저 지형을 관찰하고 후에 풍세를 살핀후 발을 정(丁)자도 팔(八)자도 아니며 가슴은 펴게하고 아렛배에 힘을 주고 선다.

先察地形,侯觀風勢,非丁非八,胸虛腹實.(선찰지형,후관풍세,비정비팔,흉허복실)

이때 신체 각 부위 동작요령은 다음과 같다.

(1) 몸

어깨를 자연스럽게 핀후 과녁방향으로 정면으로 향하여 선다.

(2) 발

(가) 사선을 중심으로 왼발의 뒤끝이 사대선에 닿도록 하고 오른발은 발가락이 사대선에 닿도록 하여 약 30도 각도로 우측으로 하여 선다.

(나) 발의 넓이는 자기 어께의 넓이로 하고 두다리에 힘을 주고 선다.

(다) 신체의 3/4정도 과녁으로 향하도록 한다.


(3) 아랫배 (불거름)

아랫배에 힘을 준다.

만일 힘을 주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하여 엉덩이가 뒤로 빠져 균형을 상실하게 되기 쉽다.

즉, 양다리 발끌과 발뒤꿈치와 형문에 힘을 주고 균형을 잡으면 자연히 아랫배에 힘이들간다.

(4) 가슴통

가슴통은 다 비어 허 해야 하며 가슴이 틀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줌손은 활을 잡은 상태에서 자연 스럽게 좌측 허리부분에 내리고 각지손은 허리 부분에 내린다.



17. 거궁(擧弓 ) 연습

거궁이란 시위를 완전히 끝어 당김을 마치고 조르 기에 이르기까지의 제동작을 말하며 이와같은 제동작은 연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시위를 끌어 당길때는 활잡은 손(줌손) 과 화살을 잡은 손 (각지손)을

50:50으로 균형을 주어 줌손은 태산을 밀듯이 하고 각지손은 호랑이 꼬리를 당기듯이 끌어 당겨야 한다.

전추태산,후악호미(前推泰山,侯握虎尾)

가. 시위에 오늬 먹임

우수로 화살의 오늬 부분을 잡고 궁대에 끼어 있는 화살을 빼어 줌통

우상단 지점과 시위 부분이 수직이 되도록 절피 부분에 위치시키고 좌수의 인지와 중지 사이로 화살을 잡은 다음 우수로 시위에 오늬를 먹인다.

이때 줌손의 하삼지는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나. 당 김

(1)활을 잡은 각지손과 줌손을 하늘 방향으로 들어올려 각지손이 이마앞부분까지 도달했을 때 서서히 내리면서 줌손은 이마와 일직선이 되도록 줌을 밀고 각지손은 중구미가 지면과 수평이 되고 시위의 절피부분이 우측 어깨 부분까지 평행이 되도록 숨을 마시면서 당긴다. 이때 현의 한 부분의 우측 머리나 뺨에 밀착(접용점)하고 절피로부터 약20cm 하단부분의 현은 우측 젖가슴에-밀착(접용점)되어야 한다.

(2) 시위를 당길때는 숨을 마시면서 가슴은 비게하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당긴다.

(3) 턱 끝은 되도록 활잡은 손의 어깨에 최대한 돌려서 묻어야 하며 죽머리는 바짝 붙여서 턱과 가까운 곳이 좋다.

또한 목덜미는 항상 힘이 미치는데 까지 팽팽하게 턱을 묻는다.

(4) 등힘은 줌손 외부에서 생기는 힘이며 되도록 팽팽하게 일직선으로 밀어야 한다.


다. 조르기

당김이 계속되면서 시위를 계속 당겨 활살의 상사 부분을 줌통 우상단

지점까지, 화살의 깃 부분을 우측 얼굴부분의 뺨지점 (기준지점) 에 오도록

힘껏 잡아당겨 기준지점에 도달하도록 잡아당겨 고정시킨다.

이때 주의사항은 기준지점을 정해놓고 항상 활과 화살을 동일지점에 위치

시켜야 한다.


18. 이시(離矢)연습

.이시란 기.궁.체(氣,弓,體)가 삼위일체된 무아지경의 상태에서흐홉을 멈추고 조준후 화살을 과녁방향으르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쏘아서 화살을 과녁에 맞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 가짐괴자세를 다시 살핀후 기(氣)를 모으기 위해 쉬었다 화살을

  내어아 다 發而不中, 反求諸己

  이시는 과녁에 관중을 시키는데 가장 중요하다.

  궁사가 올바른 조준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이시를 잘못하게 되면 괸중시킬 수 없다.

  그럼으로 이시요령 및 주의사항과 자세유지 및 예언요령을 알아야 한다.

나.이 시 요 령

줌손의 미는 힘과 각지손의 당기는 힘이 균형이 되도록 활을 만작(滿作)으로 끌어 당겨 기준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정조준하여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무의식적으르 살떼임을 한다.


다.이시시 주의사항

(1)숨을 멍춘 상태에서 4~5초 이내 이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2)줌의 미는 힘과 시위를 당기는 힘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만작되어 조금씩 당기는 기분으로 정조준후 이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3)급작스런 이시를 하지 않아야 한다.

(4)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르 살떼임을 한다.

(5)이시후 잔심 및 자세를 유지한다.

(6)이시는 순서에 준해서 실시한다.

라. 자 세 유 지

자세유지란 이시후 기본윈칙을 계속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시후 화살이 과녁에 도달까지 자세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쎄 이시후 활이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게되며 자신의 과오를 수정할 수 있게된다.


마.예 언

예언이란 궁사가 이시 순간 조준 되 엇던 과녁상의 지점을 판단하고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이시 순간 조준점열이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판단 될 때?관중?이라고 하고

활이 조준점보다 위나 아래로 움직이면 ?상방 또는 하방?이라고 하며

옆으로 움직이면?우방? 또는 ?좌방?이라고 예언한다.

궁사가 경험이 많을수록 예언은 더욱 정확해 진다.

예언을 하는 이유는 이시 순간 자신의 정조준 상태를 추적하는 능력을 갖게 하는데 있다.



19. 조준점 조정 연습

조궁 훈련이 끝난 다음, 궁사(弓射)는 자기 활의 조준점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가. 조 정 순 서

(1) 동일한 파지, 자세, 동작요령으로 1순을 방사(放射)한다.

(2) 낙시(落矢)지점을 확인한다.

(3) 조준점을 조정한다.

(4) 조준점을 조정후 동일한 파지, 자세, 동작요령으로 1순을 방사한다.

(5) 편차 발생시 상기순서 적용 관중시까지 반복하여 조준점을 조정한다.


나. 조준점 조절 요령

(1) 조준점 조정을 위해서 먼저 낙시(落矢)지점의 중앙을 기준하여 낙시지점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줌손을 

    오른쪽으로 낙시(落矢)지점을 왼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줌손을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2) 낙시지점을 원에서 근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조준지점을 줌통 하단방향으로 내려서 조준하면 낙시(落矢)지점은

    가까와 진다.  이러한 절차에 의거 동일한 자세 및 동작요령을 적용 반복 숙달한다.

(3) 낙시지점 편차공식

화살길이 사거리

조준지점 직경 1/2 낙시지점 편차

예) 화살길이가 81cm이고 조준지점 직경이 1.6cm이때 낙시(落矢)지점 편차는?

81 14.500 X 156cm

0.8 x

따라서 낙시지점의 편차는 156cm우단이 된다.


20. 풍차 수정 연습

가. 방사시 시속 16km 혹은 그 이하일 경우는 바람의 효과를 무시하며, 시속 16km 이상 강풍 및 측풍은 속도를 갖는 1시 방향의 바람은 시속 8km의 3시 방향의 바람과 동등한 영향이 미친다. 궁사의 전후방으로 부는 바람은 전풍 또는 후풍이며, 전풍 및 후풍은 효과를 무시한다.


나. 바람의 속도 측정

장대와 기가 연결된 지점에 이루어지는 각을 판단하여 상수 4수로 나누면 바람의 속도를 얻을 수 있다.


다. 풍 차 적 용

풍차 속도와 방향이 판단되면 조준점 조정을 위한 풍차 수정 편차를 공식에 의거 산출한다.

즉 촉풍일 경우는 공식 R✕V/15를 적용한다.

이 공식에서 R은 100m 단위의 사거리이고, V는 마일로 나타낸 시속이며 15는 상수이다.

사풍에 대해서는 상기답을 2로 나누면 된다. 조준을 수정할 경우 바람이 부는 쪽으로 이동시킨다.

예) 9시 방향에서 3시 방향으로 15마일 속도로 분다.

1.45 ✕ 15 1.45m

15

※ 바람부는 방향으로 약1.5m 이동하여 조준해야 한다.


제 3 절 방 사( 放射 )

21. 개 요

방사란 사자가, 취위(就位)하고 활을 거궁(擧弓)하며 조준후 화살을 과녁 방향으로 보내기까지의 동작을 말한다.

방사시 집궁 제원칙은 다음과 같다.

가. 먼저 사대와 과녁의 높낮이를 살핀다.(先察地形)

나. 다음은 바람의 방향을 본다.(後觀風勢)

다. 발은 정 자도 팔 자도 아니며, 어깨넓이 만큼 편하게 벌려 선다.(非丁非八)

라. 복식호흡을 실시하여 단전에 힘을 주어 하체를 고정시킨다(胸虛服實)

마. 줌손(미는 힘)은 태산을 밀 듯이 강하게 버틴다.(前進泰山)

바. 깍지손(당기는 힘)은 호랑이 꼬리를 당기듯 하며, 끌려가면 안된다.(後握虎尾)

사. 위와 같이 해서도 관중이 되지 않았으면.(發而不中)

아. 자신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반성한다.(反求諸己)


22. 습 사

가.기본원칙 훈련이 끝난 궁사는 과녁에 방사하여 습사 훈련동안 정확한 자세, 거궁, 조준, 이시 요령을 숙달하여 방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 습 사 요 령

(1) 사대선을 중심으로 좌우로 정렬한다.

(2) 좌측 궁사로부터 우측 궁사까지 1시를 1명씩 방사한다.

(3) 사대에 오른 궁사가 5시를 모두 방사하면 1순에 대한 습사가 모두 끝난다.


다. 습사시 방사요령

습사시 궁사는 궁술 훈련시 숙달한 자세, 거궁, 조준, 이시 요령을 적용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1) 좌우궁(左右弓)을 막론하고 궁대를 매고 1순을 휴대한 다음 과녁아래끝을 향하여 두발을 비정비팔(非丁非八)로 벌려 선다.

    이때 얼굴과 이마를 과녁 방향으로 향한다.

(2) 줌을 이마와 일직선으로 들고 각지손의 중구미를 추켜들어 각지손을 높이 끌 어서 만족하게 시위를 끌어 당겨 기준지점에

    고정시킨다.

    이때 눈은 과녁을 겨냥하되 활 아래 양냥고자와 수평선이 되게 볼 것이요 턱은 줌팔 겨드랑이 아래까지 끌어들일 정도로 묻

    어야 한다.

(3) 만작되어 기준지점에 이르는 순간 숨을 멈춘상태에서 정조준을 실시한다.

(4) 기준지점에 이르러 정조준이 된 상태에서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각지손을 자신도 모르게 시위에서 놓는다.

    방사 후에는 웃동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줌손과 활장을 아랫배 부분 으로 서서히 내린다.

    화살이 나갈때는 반드시 가슴통이 벌어지면서 방사가 되야한다.

(5) 습사가 끝나면 자신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반성하고 궁시를 잘 손질하여 보관 한다.


23. 개 요

궁도 (弓道 ) 는 심 (心), 기 (氣), 궁 (弓)이 혼연 일체가 되어 무심(無心)한 상태에서 활을 쏠 때 비로소 관중이 되므로 다른

운동에 비해 유난히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된다.

따라서 정신수양을 통한 인격형성을 요구하므로 궁도 9계훈(弓道 九戒訓)을 수칙으로 한다.


24. 궁도 9계훈

가. 사랑과 어진 마음으로 덕을 행한다. (仁愛德行)

나. 성실과 겸손으로 행한다.(誠實謙遜)

다. 행실을 신중히 하고 절조를 굳게 지킨다.(自重節操)

라. 예의범절을 엄격히 지킨다.(禮義嚴守)

마. 청렴하고 용감하게 행한다 (廉直果敢)

바. 활을 쏠 때는 침묵을 지킨다(習射無言)

사.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가진다.(正心正己)

아.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不怨勝者)

자. 타인의 활을 당기자 않는다.(莫彎他弓)


25. 복장 및 예의

가. 복장은 하절기에는 횐색 상. 하의와 모자 및 운동화를 착용하며,춘추,동절기는 회색이나 하늘색 상. 하의도 무방하다.

나.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사대에 선다.

다. 계급이나 활쏜 연초(鍊操), 연륜(年輪)이 높은 사람이 우측에 서고 낮은 사람이 좌 측에서 반듯이 먼저 쏘면서

    [활 배우겠습니다]라고 하고 나머지는[많이 맞으시오]라고 응답한다.(우궁의 경우)

마. 관중시 갈채를 보내며 초보자에게는 성심껏 지도한다.



제 4 장 궁시 관리 및 선택


제1절 개 요


26.목 적

궁시 관리 및 목적은 올바른 관리법을 숙지하여 궁시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궁사 자신에 맞는 궁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데 있다.


제2절 활(弓)

27.각궁의 관리법

각궁의 재료 자체가 전부 동식물성이고 접착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 중에 그 대로 두면 습기에 의해 접착부분이 떨어져 활의 탄력이 감소하게 된다. 재료자체도 온도와 습기에 의해 그 성질이 변하게 되므로 활의 수명도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각궁은 점화가 필요하며 점화(點火)란 습기 침투를 방지하기 위하여 활을 따뜻하고 건조한 곳¸즉 점화장(點火場)내에서

보관 하는 것을 말하다. 각궁은 항 상 밀폐된 점화장 내에서 보관 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점화장내의 온도는 습기가 많은 하

절기에는 30℃~34℃ 정도가 적당하며 동절기에는 27℃~30℃정도 가 적당하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은 온도를 더욱 높여 하며 약하게 오랫동안 두는 것이 좋고 강하게 짧게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점화정의 장치는 온돌방에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여 점화 관리를 할 수도 있으 며 송판으로 상자를 만들어 전구를 이용 온도를

유지 시키기도 한다.


28. 활의 선택법

현재 궁도 경기에 사용되고 있는 활은 대한궁도협회가 공인한 각궁과 F. R. P 궁이다.

F. R. P궁은 양궁의 재질인 그래스 파이바(Glass fiher)를 각궁 형태로 만든 활 로서 각궁과 같은 온도, 습도, 등에 민감하지 않고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시위가 화살을 내보낼 때의 충격이 줌손을 통하여 전달되기 때문에 장시간 활을 쏘는 묘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없으므로 일반선수의 경기용 및 습사용으로 사용되 고 있다.


예부터 궁사는 활을 이기고 활은 화살을 이겨야 적중 할수 있다는 말이 전해 오는데 이 말은 쏘는 사람으로서는 마음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자기 힘에 겨운 각 궁을 쏘게 되면 올바른 자세로 쏠 수 없기 때문에 적중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신체에도 무리가 오기 때문에 반드시 활을 선택할 때는 자기 힘에 알맞은 약한 활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활을 처음 배우는 신사(新射)는 되도록 연궁(軟弓)을 택하여 궁체(弓體)를 바로잡고 사법을 완전히 익힌 다음 자기 힘에 맞는 활을 잡아야한다. 왜냐면 한 번 잡힌 궁체(弓體)는 고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자기 힘에 맞는 활이란 궁사(弓射)가 정확한 자세로 만작(滿作)하여 45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면 적당한 활이라 하겠다.


29.각궁을 일으킬 때 주의사항

가. 점화장 에서 꺼낸 활은 완전히 식혀야 한다.

나. 활을 일으킬 때 모래, 흙, 등의 물질이 활 뒷부분에 닿지 않도록 방석이나 궁대 등을 깔아야 한다.

다. 활을 일으킬 때 양편 고자를 꼭 잡고 일으킬 것이며 놓치거나 옆으로 퉁겨나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양편 오금이 더 휘거나

     덜 휘거나 하지않게 똑같이 구부려 야 한다.

라. 시위를 얹은 다음 양편 목소의 삼삼이 부분을 단단히 잡고 줌통과 양편 목소가 올라서지 않도록 평평하게 낮추어야 하는데

    낮출부분을 따뜻하게 쪼인 다음 낮추 어야 한다.(온도는 37℃ 정도)

마. 일으킨 활이 완전히 식은 다음 궁대를 풀어 2~3회 당겨 보아 고자가 바르게 떨어 지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바. 활을 일으키기 전에는 활의 뿔이나 뒤의 힘줄부분에 불을 쪼이지 말것이며 이것은 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아. 활이 뒤집히는 경우


 ○ 상, 하장이 바르지 않고 좌우로 틀어졌을 경우

 ○ 상, 또는 하로 몰린 상태

 ○ 줌통이 좌우측으로 나가거나 들어 갔을 경우

 ○ 점화 부족일 경우

 ○ 삼동이 많이 올라 섰을 경우



이상과 같은 경우 활이 잘 뒤집히며 간단히 표현하면 활이 태평궁으로 되어있지 않았을 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제 3 절 화 살(矢)


30. 화살의 관리

우리가 현재 사용라고 있는 화살을 가리켜 죽시 라고 하는데 원래명칭은 유엽전이다. 유엽전은 각궁에 쓰이던 화살로서 조선시대 무과시취와 일반 습사에 사용되었던 것으로서, 단지 현재 화살과 다른점은 옛날 유엽전은 뾰족한 쇠촉이였지만 지금은 둥근촉으로 대체되었다.


유엽전 즉 죽시의 길이는 약 80cm(2자6 치5푼) 전후이며 쏘는 사람의 팔과 활의 장단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무게는 7돈 중(26, 25g)이 평균이지만 이것 역시 쏘는 사람의 힘에 따라 더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질 수도 있다. 화살의 모체는 대나무이며 오늬는 싸

리나무로 만들고 깃은 꿩 깃으로 한다. 이와같은 화살는 사용전,후에 깨끗이 이물질 및 물기를 제거후 건조 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31.죽시의 선택법

현재 궁도경기에 사용되는 화살은 죽시 뿐이며 좋은 화살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어야 한.

 。좋은 시죽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적당한 열처리로 알맞은 부잡이가 되어 있어야 한다.

 。정확한 졸잡이(화살을 빈듯하게 잡음)가 되어 있어야 함.

 。오늬의 형태가 정확히 되어 있어야 함.

 。상단과 하단에 소힘줄이 잘 감겨 있어야 함.

 。깃은 장꿩깃으로 두꺼운 것이 좋으며 정확히 부착되어 있어야 함.


이상과 같은 조건을 갖춘 화살이라면 좋은 화살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살의 중량과 길이가

팔 길이,체격,그리고 활의 강도와 일치되어야 한 다는 점이다 과거에 화살 촉을 쇠촉으로 하였을 때 축과 그 나머지 부분의

중량은 화살 전체무게가 6돈이며 촉의 중량을 1돈으로 하였고 화살의 중량이 7돈이면 촉의증량을 1돈 1푼~1돈2푼으로,

화살 중량이 8돈이면 1돈3푼~1돈4푼, 9돈이면 1돈5푼~1돈6푼 으로 하였다.


32.적격(適格) 화살

 가.화살의 중심부분의 굳은 정도가 높고 강할수록 좋다.

 나.길수록 빠르며 가늘수록 좋다. 또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가벼울수록 좋으나 이 모두를 굳은 정도가 강한 연후의

    조건이 된다.

 다.화살은 전체길이의 중심점에서 촉쪽으로 1 1/8인치 앞의 균형점이 정상이다.

 라.화살의 개인 적격길이는 대략 자기 신장으로부터 5cm를 빼낸 길이에서1/2의 길이 가 적격하다.

 마.깃은 엷고 가늘수록 좋다.이는 가벼운 화살이기 때문이다.


33. 화살에 대하여 알아둘 점


 ○ 상사 부분보다 깃 간이 가늘면 살 걸음은 빠르나 영축(零縮)이 약간 생긴다.

 ○ 상사 부분보다 깃 간이 굵으면 살 걸음이 느려진다.

 ○ 죽에 있어서 상,하의 굵기가 비슷한 것이 적중하는데 적합하다.

 ○ 깃이 높으면 살 걸음은 느리나 방향은 정확하게 간다.

 ○ 허리힘이 약하면 빗먹는 살이 많다.

 ○ 허리힘이 강하면 대체로 바로 먹는다.

 ○ 시죽의 면이 한쪽은 얇고 다른 한쪽은 두꺼우면 바로 먹지 않는다.

 ○ 오늬가 꼭 끼이거나 헐겁거나 바르게 부착되지 않아도 바로 먹지 않는다.

 ○ 깃이 일정하게 접착되지 않거나 높고 낮아도 살이 꼬리질을 한다.

 ○ 시죽의 색이 너무 짙으면 졸이 잘가지 않으나 파손되는 율이 높다.

 ○ 시죽의 색이 너무 엷으면 졸은 많이 기지만 파손되는 율이 낮다.




부 록 : 용 어 해 설

1. 활에 관한 용어

○ 각궁(): 전시, 수렵용()과 연악, 습사용()의 2가지가있으며 전시, 수렵용은 뽕나무, 뿔, 소힘줄, 실, 민어부레풀, 옷칠, 등의

  6가지 재료를 사용하며 연악, 습사용은 뽕나무, 뿔, 소힘줄, 실, 민어부레풀, 참나무, 대나무, 화피의 7가지 재료르 만듬.

○ 강궁():센활

○ 곁피:줌위를 싼 벚나무 껍질을 말함.

○ 고자:도고지로부터 양냥고자 전체부분을 말함.

○ 고자잎:도고지 다음 부분부터 양냥고자 전까지를 말함.

○ 궁간목():목궁()의 재료로서 애끼찌, 즉 산비마자나무를 말한.

○ 궁간상():목궁() 및 각궁()의 재료로서 산뽕나무를 말함.

○ 궁대(): 활을 넣는 주머니로 활을 쏠때는 허리에 둘러메고 살을꽃음.

○ 궁의():궁대와 같음.

○ 궁현():활시위.

○ 양냥고자:심고를 거는 고자 끝부분.

○ 단궁():한국 목궁의 시초로서 박달나무 활을 말함.

○ 대림끝:활의 아래 아귀와 같은 오금 사이, 즉 줌으로 붙인 참나무의 양쪽 끝부분.

○ 도고지:시위에 심고를 맨 부분이 닿는 곳에 붙인 원형의 가죽.

○ 동개활:활과 화살을 동개에 넣어 등에 메고 말타며 쏘는 제일작은 활.

○ 막막각궁():아주 센 활.

○ 먼 오금:한오금과 삼삼이 사이.

○ 면볒:도고지 바로 밑부분을 감은 벚나무 껍질을 말함.

○ 목소:본래 후궁의 뿔에 댄 뽕나무를 말하며 현재는 도고지에서 삼삼이 짜지를 말함.

○ 무력심:양냥고자의 심고가 걸리는 부분에 감은 소힘줄.

○ 무력피:무력심을 덮은 가죽으로 서피라고도함.

○반궁():대궁의 반정도 되는 짧은 활, 앉아서 쏠 수 있었다고 함.

○발은 오금:대림끝과 한오금 사이.

○부레플:활의 각 재료를 붙이는 접착제로 민어 부레를 지방질만 제거하고 끓여서 쓴다.

○부런활:시위를 풀어 놓은 활.

○보싸기:활의 줌 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뿔끝:뿔과 뽕나무 끔이 서로 닿는 곳.

○삼동:줌통과 양평 목소.

○삼삼이:먼 오금 아래 대나무와 뽕나무가 연결되는 곳.

○시위:활에 화살을 끼워 잡아 당기는 줄.

○실중힘: 센 활 다음 가는 활로 실중력이라고도 함.

○심고:시위 끝에 심으로 만들어 양냥고자 거는고리.

○아귀:줌피늬 상하() 끝 부분.

○아귀피:줌 아래와 위에 벚껍질로 감은 곳.

○아래아귀:줌피의 아래 끝 부분.

○아래장:활의 한통 아래 걸어놓은 활.

○연궁:무른 활.

○연상:실중힘 아래 활로 무른 활 중에서 제일 센 것.

○연중:연상의 아래 활로 무른 활 중에서 조금 센 것.

○연하:연상의 아래 활로 가장 무른 활.

○예궁: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활의 한 종류로 본 이름은 대궁이며 궁중연사와 반궁대사례와 향음주례에 사용 되었으므로

  예궁이라고도 한다.

○오금:한오금과 같음.

○용벚:온 몸을 벚나무 껍질로 같은 활.

○옷아귀:줌피의 위쪽 끝부분.

○윗장:활의 한통 밑 부분.

○장궁:각궁의 한가지로 도고지 밀까지 뿔로 댄 활, 즉 긴뿔을 댄 각궁을 말함.

○걸피:활 시위의 오늬를 먹이는 부분에 감은 실 또는 실로 감은 곳.

○정량궁:속칭 큰 활이라고 하며 각궁과 같으나 몸체가 크고 두꺼우며 힘이 강하고 쏠때에는 시위를 만개하면서 뛰여 전진하여

 그 반동의 힘을 빌리게 된다.

○정탈목:도고지 밑의 굽은 부분.

○줌통:줌과 같음.

○줌피:실중힘 다음가는 활이며 중력이라고도 함.

○창밑:목소의 중간부분부터 정탁목까지를 말함.

○청궁:순전히 철로써 만든 전시용활.

○철태궁:각궁과 같으나 단지 궁간()을 철로 만들어 전시와 수렵에 고용 되었던 활.

○출전피:줌위 옆으로 화살 닿는 곳에 붙인 가죽.

○칠지단장:양냥고자 밑에 칠지르 꾸민 장식.

○한오금:밭은 오금 다음으로 오금이라고도 함.

○한통:활의 한가운데.

○화피:벚나무 껍질로 활의 표면을 감싼다. 장식용과 방수용의 기능이 있으며 맹물에 삶으면 노란색이 되고.

  3개월 이상 햇볕에 쬐면 흰색이 되며 잿물에 삶으면 보라색이 된다.

○화피당장: 활의 몸을 화피로 꾸민 단장.

○후궁:짧은 뿔을 댄 각궁으로 삼삼이부터 도고지까지 봄나무를 댄활.


2. 화살에 관한 용어

○ 각명():깃 사이에 성명에 성명은 쓴 것.

○ 경전():다른 화살에 비해 가벼운 화살.

○ 고시():과대사리 화살.

○ 굽통:화살의 끝으로 상사의 윗부분.

○ 긴자: 긴 화살.

○ 깃:깃간 도피 아래 세갈래로 붙인 것.

○ 깃간도피:오늬아래서 부터 깃위까지 복숭아나무 껍질로 싼것.

○ 깃간마디:깃 바로 아래 마디로 윗마디라고도 함.

○ 늦은 삼절:상사위 화살대 3째마디.

○ 내촉:화살촉이 쇠촉이었을때 살대 속으로 들어가 끼어 있는 부분.

○ 달아진 살: 가늘고도 무거운 화살.

○ 댓눈:깃이 바르게 오도록 화살 위부분의 파인 자리.

○ 더데:과거 화살의 쇠촉이었을때 살촉 중간을 둥글고 우뚝하게 하여 외촉을 구별한 것.

○ 도피:복숭아나무 껍질로 오늬등에 붙이며 오늬를 튼튼하게 하고 습기를 막아준다.

○동개살:대우전이며 동개에 넣고 다니므로 동개활과 같이 동개살이라 부르며 전시 마상용이다.

○목전:나무로 만드는 화살.

○몸빠진 살:가느다란 화살.

○부푼살:굵은 화살.

○살걸음:화살가는 속도.

○살밑:화살가는 속도.

○살밑:화살촉.

○상사:살대 아래에 끼운 대나무통.

○서분한 살:굵으면서 가벼운 살.

○시누대:화살의 재료로 식대, 해장죽이라 하며 우리나라 중남부 해안 지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시자표:1자대 2자대 등 화살의 차례를 표시한 것.

○아량전:6량전과 같이 칠개로 만드나 그 부게가 4량으로세 정식량수에 버금간다고 하여 아량전이라고 부른다.

○예전:길이가 석자이며 깃이 크고 반궁대사례, 궁중연사, 향음줄례때와 같은 예식때 쓰이던 화살이다.

○오늬:시위에 끼고 쏘는 화살 윗부분으로 참싸리로 만든다.

○오늬도피:오늬를 감싼 복숭아나무 껍질.

○외촉:쇠촉의 경우 살촉의 더데 아래 부분.

○우궁깃:꿩의 왼쪽날개 깃을 사용한 것으로 우궁()의 화살에 쓰임.

○유엽전:각궁에 사용하며 무과()와 습사용이 있으며 무과의 초시와 복시에 쓰이는 것 외에는 예리한 촉을 금한다.

○육량전:철전이며 화살의 무게가 6량이 되므로 육량전이라고 한다.

○온오절:상사에 감춰진 마디.

○자표:시자표와 같음.

○짧은작:길이가 짧은 화살.

○장군전:순전히 쇠로 만들어 무게가 3근5근이고 포노로 발사하여 적의 배를 파괴하는데 사용하였다고 함.

○장전:재료는 육량전과 같고 그 무게가 한량 5,6돈이며 전시에 궁수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좌궁깃:꿩의 오른편 날개 깃으로 만든 화살 깃으로 죄궁의 화살에 쓰이는 깃.

○주살:오늬에 줄을 메어 쏘는화살,활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주살질은 시킴.

○중전:광대싸리, 대나무, 소힘줄, 꿩깃, 도피, 부레풀의 7가지 재료로 만들며 육량전, 장전, 아량전의 3종류가 있었다고 함.

○토리:과거에 촉이 쇠촉일 경우 살대끝에 씌운 쇠고리.

○편전:화살이 적어서 속칭 애기 살이라고도 하며 대나무통안에 넣어서 발사한다.

○평작:길지도 짧지도 않은 화살.

○히리간 마디:화살의 중간 부분에 있는 마디로 가운데 머리라고도 함.

○허리힘:화살의 중간의 중간이 단단한 것을 말함.


3.부속품에 관한 용어

○각지:깍지라고도 하여 주로 쇠뿔로 만든다.

  각지손 엄지손가락에 끼며 시위를 당길때 사용한다.

○고전기:화살의 적중 여부를 알려주는 깃발.

○두루주머니:과거에 궁시와 부속품울 넣어주는 주머니로서 전통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밀피:시위에 바르는 밀을 씻는 가족이나 포속.

○보궁:얹은 활이 들어지거나 뒤집혀 지지 않도록 끼워두는 실가락지.

○사정기:사정을 대표하는 기.

○살방석 ; 화살을 닦는 수건.

○살수건; 화살을 닦는수건.

○살수세미; 무겁에서 주운 화살을 사대까지 보내는 기구.

○삼지끈 ; 보궁과 같으며 삼지에 끼는 실가락지라는 데서 삼지끈이라고 부름.

○암각지;평각지와 같으나 앞부분의 시위가 결리도록 약간 파여 있음.

○운시대; 살날이와 같음.

○유열각지 ;각지 손각락으로 당기도록 길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며슷각지라고도 함.

○유열각지; 각자의 뿔 안쪽에 횐색의 둥근데가 있는 것.

○장족 ;과거 나무과녁에 고무판을 입하지 않았을 때 과녁에서 살을 뽐는 노루발 같이 생긴 가구.

○장족마치 :화살을 두드리는 망치.

○전통 :화살을 담은 통으로써 죽전통이다 지전통 오동나무 전통 등이 많이 사용된다.

○전통저승:전통을 달아서 허리에 차는 쇠나 뿔로 만든 것.

○전통주머니:두루주머니와 같읕.

○점화통:알맞는 온도를 유지토룩 활을 보관하는 통.

○촉도리:살촉을 뿝거나 박는 기구.

○팔 지:한복 등 넓은 소매의 옷을 임을 때 활쥐는 팔소매를 잡아매는기구.

○평각지:일반적으르 활을 쏠 때 쓰는 각지를 말함.

○확정:화살이 과년에 맞는 것을 알리는 기,고전기와 같음.


4.활을 쏠 때 사용하는 용어.

○공현:활살이 시위에세 벗어나 땅에 떨어진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 것.

○더가는 것:살이 과년을 지나가는 것:?크다?라는 말로도 표현함.

○덜가는 것:살이 과년에 미치지 못하는 것:?작다?라는 말로도 표현함.

○낙전:활을 쏘는 도중 화살이 시위에세 떨어지는 갓.

○몰 축:활을 당길때에 화살축이 줌을 지나 들어오는 것. 월축이라고도 함.

○살 고:화살이 뜨는 높이 .

○양:화살이 과녁의 위를 맞힌 것을 이르는 말.

○외구비:화살이 높이 가는 것을 말함.

○유:화살이 과녁의 아래를 맞힌 것을 이르는 말.

○줌 앞:화살이 줌손의 앞방향으로 가는 것을 이르는 말.

○줌 뒤:화살이 줌손의 뒷방향으르 가는 것을 말함.

○충빠지는 것:화살이 평평하고 낮게 가는 것을 말함.

○한 배:화살이 게턱에 가는 것을 즉 좌우 편차와는 관계없이 과녁이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을 말함.

○한 살:한배와 같움.

○획:화살이 과년의 복관을 바르 맞힌 것을 이르는 말.



5.신체에 과한 용어

○가슴통:가슴.

○각지손:각지끼는 손.

○각지손 구미각지낀 손의 팔꿈치.

○각지솜 회목:각지끼 손의 손목,

○결 동:겨드랑이.

○궁체:활 쏘는 자세.

○덜 미:목 뒤.

○등 힘: 줌손의 어끼와 팔 전채로 고루 미는 힘.

○동 힘: 줌을 쥔 팔이 멍에 모양으로 되는 것.

○바닥끝: 손바닥의 가운데 금이 끝난 부분.

○반바닥: 엄지 손가락이 박힌 뿌리 부분.

○범아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의 사이를 말함.

○복 전 : 줌 잡는 손바닥의 검지 손가락 첫재마디와 둘째마디 사이를 말함.

○불거름:방과의 바로 윗부분을 말함.

○삼 지 : 줌손의 아래 세손가락을 말하며 하삼지라고도 함.

○엄지가락: 줌잡는 이래 손의 엄지 손가락.

○옷 아귓: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는 부위.

○웃 동: 윗동아리라고도 하며 어깨사이를 말함.

○줌 손: 활을 잡는 손.

○죽머리: 활잡는 어깨 부위.

○중구미: 팔꿈치.


6. 사원에 관한 용어

○거기한량 ; 살이 맞는대로 살받이에 사기를 들어 올리는 한량.

○게 장: 사계를 대표하는 사람을 말하며 옛날의 도유사와 같은 말.

○구사 : 활을 오래 쏜 사람.

○대살판 :일획에 15시를 맟치는 사람.

○명궁 : 활을 잘 쏘는 사람,명무라고도 표현함.

○무겁한량: 무겁을 간겁하는 한량,즉 활터에서 적증여부를 검사하는 임무를 맡은 한량.

○사두:사정을 대표하는 사람.

○사 범:사원에게 궁도를 가르치는 사람.

○살 관:일획에 20시를 맞히는 사람.

○소살관:일획에 15시를 맞히는 사람.

○수 띠:관사때의 편장으르 맨처음 활을 쏘았음.

○시수꾼:일획에서 25시를 인정하고 30시 이상 맞하는 사람을 시수꾼이라고 함.

○신사:처음 활을 배우는 사람.

○여무사:여자 사원.

○장족한량:장족을 가지고 과녁의 살을 뽄는 한량.

○종 띠:과거 편사때 마지막으로 활을 말함. 현재에는 막대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

○한량:본래 조선시대의 호반을 말하며 점차 의미가 변하여 일반적으로 활을 쏘는 사람을 말함.

○행수:한량을 영솔하는 사람.

○획관:활을 쏠 때 시수를 기록하는 사람.

○획장:화살이 과녁에 적중하였을 때 획관옆에서?맞첬소하고 외치는 사람.


7.사정에세 사용하는 용어

○개자리:과년앞에 웅덩이 등을 파고 사람이 들어 앉아서 살의 적중여부를 확인하는 자리.

○과 녁:널판으로 만든 솔,

○관소 과녁:과거 볼때에 150보를 한정하여 쏘던 과녁.

○궁각계:조선조때 선혜청에 활의 재료를 공물형식으로 바치던 계.

○궁방:활을 만드는 곳.

○궁사:활 만드는 사람. 궁장()과 같음.

○궁시무:과거 군기에 제사를 지낼 때 추는 춤의 한가지.

○궁전:궁시와 같음.

○궁정:활과 깃발.

○궁 척:한량과 같음.또는 신라시대의 활 쏘던 병졸.

○대궁승시:예전을 쓸 때 사시를 쏘는데 사수를 승이라 하므로 예궁을 칭하여 대궁승시라고 하였음.

○띠:대라고도 하며 활터에세 한패에 몇 사람씩 나누인 떼(그룹).즉 같은사대에 서서 한 과녁을 향해 쏘는 일개조.

○막 순:종순이라고도 하며,마지막에 쏘는 한 순.

○물 기:한 순 쏠 때 살 다섯 개가 다 맞는 것을 말함.

○무 겁:개자리와 같음.

○바 탕:화살이 가는 거리, 즉 사대에서 과녁까지의 거리.

○벌이줄:과거에 과녁을 배로 만들어 걸었응때 솔대를 잡아 당기는 줄.

○사 계:사정에서 사윈들끼리 하는 계.

○사대:활을 쏠때에 서는 거리.

○사말:사윈이 자기를 낮취 부르는 말.

○사법:활을 쏘는 법,사예()라고도 함.

○사정:활터에 세운 정자.

○사정기:사정을 대표하는 깃발.

○사풍;한량 사이의 풍습.

○살받이:과녁을 세운 전후,좌우의 화살이 떨어지는 장소.

○설자리:사대와 같을

○소 포:포속으르 만든 솔.

○솔:나무와 포속으르 활살로 맞히는 목표,사적()이라고도 함.

○솔 대:소포를 버리는 나무.

○순 전:무겁 앞.

시장:화살을 만드는 사람.

○시지:시수를 기록하는 종이.

○앙사:사대의 높이보다 높이 과녁을 향하여 활을쏘는 것을 말함.

○연전길:화살을 주으러 다니는 길.

○연전등:화살을 주으러 다니는 아이.

○일순:한번에 차례대로 돌아가며 화살 5개를 쏘는 것.

○일획:관사 과녁에 10순을 쏘는 것,즉 50시()를 말함.

○장:활을 셀 때 쓰는 과녁.

전사과녁:내기할  때 쓰는 과녁.

○점화:각궁 제작시 부레플을 접착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습기에 의해 접착부분이 떨어져 탄력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따뜻하게 하여 접착부분이 떨어져 탄력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따뜻하게 것조 보관하는 것을 말함.

○정순:정식으로 활을 쏘는 것.

○중포: 소포보다 큰 솔.

○초순:처음 쏘는 한순.

○터 과녁:거리는 120보에 한하고 습사할 때 쓰는 소포나 과녁.

○토성:무겁뒤 흙을 쌓아 화살이 멀리가는 것을 방지하는 곳.

○편사:사정과 사정이 평소 닦은 기량을 서로 비교하여 승부하여 승부를 결○정하는 것.

○편사:과녁과 높이가 같은 사대에서 활을 쏘는 것을 말함.

○하말:사말과 같은 말.

○해갑순:종순과 같은 말로써 원래 무사가 갑옷을 벗는다는 뜻에서 사용되었슴.

○해궁:활을 다 만든후 양편의 균형을 살피며 삐뚤어진 부분을 바로 잡은 후 시위를 걸고 불에 쪼여가며 다시 바로 잡은

   시위를 풀고 2〜3일간 점화후에 바른가를 확인하는 작업.

○홍심:과녁의 빨갛게 칠한 둥근부분, 알관이라고도 함.

○활터:활을 쏘는곳, 사자이라고도 함.

○획기지:시지와 같음. 과거의 대회에서 참가선수의 시수를 기록하여 우○숭한 선수에게 준 두루마리 시지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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