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각궁은 주인을 닮는다

은오 2016. 9. 26. 09:24
 

 
[스크랩] 각궁 다루기 2. 각궁은 주인을 닮는다| 활 공부방


잘 길드려진 각궁의 모양과 줌통 모양을 보면 대개 그사람의 사법을 헤아릴 수 있다.


개량궁은 소재가 뻣뻣하여 제조된 대로 쏘게 되지만 .

각궁은 유연하여 활을 길들일때 자기방식대로 활모양을 잡아 나가게된다.

 

활의 힘에 주로 의지하면서 발시의 연삽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활이 태평궁으로 줌통과 삼삼이가

가라앉아 있게 된다.

 

맹열한 쏘임을 추구 하는 사람은 활도 사나워서 줌통과 삼삼이가 살아있게된다.

 

줌손이 굳건한 사람은 줌통이 충분히 올라와있다.

 

손이 특별히 두툼하거나 줌손에서 뻗어 나가는 힘이 많아서 걱정하는 사람은 줌통을 평평하게하고 줌통부분을 낮춘다.

 

줌손의 힘이 끝까지 살아나가길를 워하는 사람은 줌통이 둥글다.

 

엄지를 펴는 사람은 줌통이 길고 활의 상하장의 세기를 거의 같게 만드는경우가 많다.

 

줌손을 막줌으로 쥐는 사람은 줌통이 크고 굵으며 오래 쏘다보면 활채가 비틀릴수 있다.

 

활이 세거나 줌손을 들여쥐는 사람의 활은 활시위가 거의 줌통 한가운데로 오고 .

 

줌손을 많이 내어 쥐는 사람의 활은 활시위가 줌통의 오른편(우궁의경우)에 걸리게 된다

 

활이 강궁이냐 연궁이냐에 따라서 또는 그사람의 쏘임에 따라서 모양은 천양지차 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쏘임을 알고 알맞게 활을 올리고 길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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