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서운한 마음

은오 2023. 4. 18. 09:27

 

'서운함이란 기대만큼 주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

기대가 너무 컸던

나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이다.'


서운하다는 말의 뜻은

'마음이 모자라서 섭섭한 느낌이 있다.'

이런 감정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데요.

안 느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각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낄 때가 있어요.

 

 

'서운함을 자주 느끼신다면

계산하는 버릇을 멈추세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데요.

상대방에게 항상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더욱 서운함을 자주 느낄 수밖에 없겠죠?

저 또한 돌이켜보면서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서운함이라는 감정은 자연스럽고

인생을 살면서 자주 느낄 수도 있는 기분인데요.

그런 상황들이나 자신이 싫다면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기대감을 줄이고

인간관계에서도 계산하는 걸 없애면 좋을 거 같아요.

'나에게 가장 큰 서운함을 주고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도 서운한 감정은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이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울 수 없으니까요.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서운함이라는 것도 관심이 있는

상대에게만 느끼게 되는 감정이죠.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이런 감정이

생길 수조차 없고 너무도 당연해요.

너무 아끼고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이에서

생기는 서운한 감정은 가까운 사이라는 거죠..

그만큼 상대방을 무척이나 생각하고 사랑하는 거니까요:)

'서운함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믿음이 컸던 잘못이다.'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성격이 다르지만

가까운 사이에서도 섭섭함이나 아쉬움이

생기는 상황들이 종종 찾아오게 되는데요.

그럴 때 너무 깊게 생각하거나 심각하게

빠져든다면 오히려 자신만 손해일지 몰라요.

섭섭한 일이 생기더라도 내 감정을 잘 조절하면

얼마든지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죠.

서운함 글귀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 많아요.

상대방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돌아봐야겠어요.

 

'서운함보다 더 서운한 일은

나의 서운한 점을

상대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때.

그 서운한 마음을 굳이 내 입으로

말해야만 알아줄 때.


저도 이런 경험을 해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내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안 좋은데

막상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 경우..

사실.. 굉장히 화가 나고 울화통이 터지죠;;

그럴 땐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알아줄 때까지 꽁하고 있으면

나도 피곤하고 상대방도 너무 피곤해요..

'이해는 이해고, 서운함은 서운함이다.

이해는 이성의 영역이고

서운함은 감정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서운함 글귀

머리와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의

차이가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알려주는 듯

읽으면서도 너무 공감하게 되었거든요.

이런 경험은 다들 있으실 거 같아요.

머리로는 너무 알겠고 이해되는 일이지만

괜히 짜증이 나고 섭섭해지는 알 수 없는

나 자신을 보게 되는... 경험

'왜 서운한지, 왜 화가 났는지,

왜 태도가 변했는지에 대해

한마디 말도 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기를 바란다.'


서운함은 감정의 영역이라고 했듯이

참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뭐가 서운한 건지 왜 서운한 건지

얘기도 안 하고.. 말로는 아무 일도 없다고 하지만

막상 얼굴 표정엔 화가 가득 차 있고

행동에서도 온갖 짜증을 다 내는 사람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흔히 겪어볼 수 있는

사람들의 유형인데요...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괜히 나까지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상대에게 서운함과 미안함의 감정이

생기는 건 더 깊이 알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에게

서운함이나 섭섭함이 생기진 않죠??

서로 관계가 끈끈해지고 친해질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들이 생기게 되는 거니까요.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가끔씩 서운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미안해지는 일도 발생하게 되죠.

아마도 이런 일들이 인생을 살면서

생겨나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들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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