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감 단자 옛날에 한 처녀가 신랑감을 지나치게 가리다가 그만 혼기를 놓쳐 노처녀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중매가 들어오면 가리지 않고 시집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하루는 중매쟁이가 찾아왔는데, 처녀가 신랑감을 워낙 가린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아예 네 사람의 신랑감의 단자를 가지고 온 것이었다.. 웃음보따리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