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조개가 웃는 구나 예전에 어느 양반집 대감이 직접 돌아다니며 며느릿감을 구하러 다니던 중... 한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치다 보니 한 처녀가 물을 긷고 있었다. 차림새는 비록 남루하지만 용모가 뛰어나고 관상도 복스럽게 생긴 훌륭한 규수였다. 뒤를 따라가 보니 상민(常民)의 집 딸이었으나 신분과 관계없이 자청해 .. 웃음보따리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