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방

머위

은오 2007. 1. 11. 14:59

 머 위 (butterbur/Petasites japonicus)

 

 

2002년 3월 23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연수사에서 촬영

 

2002년 5월 거창의 정토사에서 촬영

 

2003년 4월 27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곰실의 마을 근처 밭에서 촬영

 

2003년 4월 27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곰실의 마을 근처 밭에서 촬영

 

분   류

국화과의 다년초

특   징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형(腎臟形)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엽(苞葉)으로 싸여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며 암꽃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 cm 정도 자란다. 암꽃은 백색, 수꽃은 황백색이고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분   포

한국, 일본 등지의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람

 

용   도

 

잎자루는 산채(山菜)로서 식용으로 하고, 꽃이삭은 식용 또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생육환경

▶머위는 다습한 산간에서 자생해 강건하지만 윈래 지하경이 얕고 잎은 커서 수분 증발이 심하기 때문에 고온 건조기에는 한해를 받기 쉽다.

 

그러나 굵은 직근이 심근성이어서 과습이 되거나 지하수가 높으면 뿌리가 썩어 발육이 좋지 않으므로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있는 모래 또는 양토의 토층이 깊은 곳이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쐬뜨기가 나는 땅에 머위가 잘 자란다고 하며 산성에는 강하다

 

번식방법

 

▶실생 및 분주로 번식하며, 집단재배는 분주로 번식시킨다.


▶분주 : 포기를 캐내어 근경(자줏빛)를 15cm 길이로 잘라 30cm 간격으로 심는다. 이때 싹이 반드시 붙어 있어야 한다.

 

심는 시기는 10월과 봄 3월 초순에 심는다. 심은 후 흙을 얕게 복토하고 건조하면 발아가 더디므로 덮어주어 건조를 방지한다. 

 

이용방안

▶식용법으로 엽병을 삶아서 물에 담그어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껍질을 벗겨 간을 해서 먹고 잎은 우려서 나물로 하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기도 한다.

볶음, 조림, 장아찌, 정과 등으로 조리하기도 한다.갓 자라나는 꽃은 생것을 덩어리채로 된장속에 박거나 또는 튀김으로 하며 맛이 대단히 좋다.

 

또 차를 끓여 먹기도 하고 술에 담그어 약술을 만들기도 한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적은 양으로도 물이 잘들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도 뛰어나다.

계절에 따라 염색에 차이가 나는데 10월 보다 5월에 채취한 잎의 색이 더욱 짙었다.

▶根莖을 蜂斗菜(봉두채)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과 가을에 뿌리채 뽑아서 신선한 채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②약효 : 해독, 祛瘀血(거어혈)의 효능이 있다. 편도선염, 옹종정독, 毒蛇咬傷(독사교상)을 치료한다. 또 消腫(소종), 止痛(지통), 해독하고 타박상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10-15g을 달이던가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으로 양치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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