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다시 비누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질 우려가 있다. 비누를 사용하고 자 한다면 폼 클렌징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안용 비누를 선택할 것. 화장품이나 비누를 한 가지만 계속해서 사용하면 피부가 약해지거나 인이 박힌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 피부 타입은 영원히 유지 되는 것이 아니라 기후, 즉 온도나 습도, 계절은 물론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의 얼굴은 대부분 지성 피부다. 부위에 따라 일부분만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자주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고 자극을 주지 않는다. 즉, 각 피부 타입별로 고안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렇게 피부를 보호하면서 자신의 피부 타입, 피부 트러블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반면 핸드메이드 비누는 물과 오래 접촉하면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물이 잘 빠지도록 보관해야 하며 유효 기간이 보통 비누보다 짧은 것들이 많으니 사용 시 유의할 것 (유효 기간은 핸드메이드의 여부를 떠나 방부제를 얼마만큼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므로 제품을 선택할 때 염두에 둘 것). 해서 100% 유기농이라고 말할 수 없다.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화학 재료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가닉 비누란 다른 비누에 비해 보다 적은 화학 재료를 사용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야 할 것이다. 보통 보습제인 글리세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사용감이 부드러 운 것이 많다. 프리(soap free) 비누(syndet bar) 가 적합하다.
지성 피부는 유화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비누가 좋지만 지성 상태의 정도에 따라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도 요령. 만일 여드름이 있다면 일반 약용 비누를 사용해도 되 지만 여드름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세안제를 선택하여 사용 하는 것이 좋다.
중성 피부는 지나치게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유분이 많은 비누는 피하고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즉, 미세한 거품(foam)이 잘 생기도록 한 클렌저다.
대개는 보습제가 포함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고,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로션 타입이나 젤 타입이며 기름기가 적다. 비누에 비해 유성의 더러움과 수성의 더러움을 다 제거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자극 반응을 곧잘 일으키므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안용을 보디용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더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얼굴 피부와 몸의 피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얼굴에 맞게 고안된 비누를 몸에 사용하는 것이 결코 해롭다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목적에 맞게 시판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세정력이 좋다고 좋은 비누라고 할 수는 없다. 좋은 비누란 원래 피부의 상태를 유지 하면서 더러움 등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식물 성분 비누라고 하는 것은 비누 제조 과정에 필요한 기름 성분을 동물성 기름(대개 우지를 많이 쓴다) 대신 식물성 기름을 쓴 것을 말한다. 하지만 모두 알 칼리성으로 중화하여 염(salt)을 만들기 때문에 식물 성분 비누가 피부에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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