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빛거리를 나란히 걷지 않는다 해도 달콤한 말을 못해도, 눈길만은 느끼지요. 아버지가 그랬듯, 어머니가 그랬듯 당신은 영원한 나의 동반자라오 가슴속에는 영원한 불길이 타지만 당신의 천사 같은 눈길을 보고 나는 가슴속 단어를 드릴 수 없었다오 그것은 항상 먼저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오 어제도 그랬듯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 해도 당신의 눈빛에만 서면 어느새 미안하다는 말이 앞선다오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에 빚을 지고 오늘도 나는 하루를 산다오 내일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게요 내일의 태양을 보면서 당신의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아 주리다. 사랑해요, 백합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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