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시

그리움

은오 2008. 7.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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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픈 고열 속에서 늘 깨어 있는 당신

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하면서도

입술 가득 또렷이 부르는

당신 이름 석 자에 눈물이 납니다.

 

 

너무 아파서 내려다 본 가슴 안에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멍든 가슴이 날 울립니다.


천연덕스럽게 빛나는

별빛이 못내 서글퍼

눈 감아 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

아픈 가슴 동여 메고 울어야 하는

서글픈 내 사랑아!


내 눈 속 가득히 차 올라

한 방울 눈물로

당신 그리움 태어나면

이 그리움 끝이 날까?

 

 

나의사랑™


 


말하지 못한 내 그리움이 떠다니는

하늘가에 그립다.

작은 엽서 하나 가득 채워

우표 한 장 없이 부치면


당신이 어느 하늘 가에서

내 그리움 받아 볼 수 있을까?


소리내어 울지 못할 내 그리움아!

아프다고 소리 지르지 못할 내 사랑아!

어느 하늘 가에서 미친 듯

나부끼고 있을 내 사랑 내 그리움아.

 

나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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