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자초) 살과 부기를 빼며 온갖 부인병에 좋은 지치 지치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풀이다. 지치는 10년 넘게 자란 야생 지치라야만 약효가 있는데, 모든 약초 가운데 인공으로 재배하기가 가장 어려운 식물이다.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준다. 특히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증,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나이가 들어도 잘 늙지 않는다.
한방에서보다 민간에서 더 귀한 지치의 약성은 매우 다양하다. 지치로 담근 술을 오래 마시면 정력이 놀랄 만큼 강해지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도 지치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뱃속에 덩어리가 뭉쳐 있기 쉬운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제일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라 할 만한 것이 지치이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 중독, 항생제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또한 심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탁월하여 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는 사람, 심장에 가끔 뻐근하게 통증이 있는 사람, 현기증이 있는 사람한테도 좋은 효과가 있다.
지치는 탁월한 심장병 치료약이다.
악성빈혈이나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도 6개월에서 1년쯤 꾸준히 먹으면 치유가 가능하고,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 손발이 자주 붓과 소면을 자주 보며 살결이 거칠고 얼굴이나 허리 등에 군살이 덕지덕지 붙은 사람도 지치를 꾸준히 먹으면 날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살결이 고와지며 부종이 없어지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지치는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독을 풀며 발진을 순조롭게 한다. 또한 혈을 잘 돌게 하고 대변을 잘 누게 하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한다. 따라서 화농성 피부질환에 주로 쓴다. 또한 변비, 소변장애, 화상, 동상, 상처, 습진, 자궁경부미란 등에도 쓴다.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쓴다. 특히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 등에 지치와 까마중을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갖가지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냉증/대하증/신경통/무릎이 차고 힘이 없는데 몸의 윗부분에 열이 있고 아랫도리가 허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상기증으로 인한 냉증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40시간 이상 끓여서 복용한다. 두통 상초의 열로 인한 두통에는 지치를 부드럽게 가루 내어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위장병/부종 위장에 탈이 생겨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붓고 복수가 찰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40시간 이상 끓여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5번 먹는다.(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질을 없애기 위해서다) 변비/고혈압/동맥경화/중풍/악성빈혈/경기/ 비만/타박상/백전풍/고혈압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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