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틀 고정으로 제목 잡아두기

Baby-043.xlsx

 

아주 간단하지만 쓸모 있는 기능 하나 소개하죠.
워크시트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록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예요.
예를 들어 사원 정보를 워크시트에 입력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원은 1,000명이 넘어요.

계속 아래로 가면서 입력해야 하는데 아래로, 아래로 가다 보면
위에 입력했던 문서 제목이나 필드 이름이 위로 올라가 버려서
지금 A열에 뭘 입력해야 할지, B열에 뭘 입력해야 할지 아리송할 때가 있죠?
이럴 때 문서 제목이나 필드 이름은 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딱! 잡아 주는 기능을
틀 고정이라고 합니다. 꼭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 Baby-043.xlsx : 실습 파일 다운로드하고 열어 주세요.

 

 

제목 행만 고정하기
일단 틀 고정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을 살짝 볼까요?
사원명부를 입력하고 있어요. 다음 그림은 1행부터 표시되어 있을 때와
아래로, 아래로 이동했을 때 표시 결과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그림예요. 공감 팍팍??!!

 

 

그래서 제목 행을 화면에 고정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여기서 제목 행이란 것은 항상 1행부터 시작하거든요.
우린 1행부터 4행까지 제목 행으로 생각하고 고정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자... 5행 머리글을 클릭해서 선택하세요.

 

 

[보기]탭, [창]그룹, [틀 고정]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선택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현재 선택한 행이 5행이니까 5행 위쪽에 있는 1행부터 4행이 제목 행으로 고정됩니다.

 

 

됐어요. 아무 셀이나 클릭해서 행 블록을 해제한 다음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보세요.
1행부터 4행까지 제목 행으로 고정된 결과가 보이죠? 이 녀석들은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왼쪽의 행 번호를 보면 아래로 스크롤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죠.
사실 표 테두리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4행 아래에 틀 고정 선이 생긴 것도 봐 주세요.
가끔 데이터가 그냥 사라졌어요.. 하면서 울고 보채는 분들이 계시는데
틀 고정 때문에 잠깐 오해가 있어서 그런 경우가 있어요. 지금 행 번호 잘 봐 두세요.

 

아까 [틀 조정]을 클릭했을 때 [첫 행 고정]과 [첫 열 고정]도 있었죠?
그것들은 현재 선택한 곳이 어디냐에 상관없이 그냥
1행을 제목 행으로, A열을 제목 열로 고정시킬 때 사용합니다.

 

틀 고정을 취소하려면? [보기]탭, [창]그룹, [틀 고정]을 클릭하고 [틀 고정 취소]를 클릭하면
됩니다. [틀 고정 취소]는 현재 워크시트에 틀 고정이 되어 있을 때만 나타나요.

 

 

틀 고정에 대한 정리
어디를 틀 고정할 것인가는 현재 선택한 부분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져요.
항상 선택한 영역의 위쪽과 왼쪽이 틀 고정 대상이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 5행을 선택하고 틀 고정을 하면 위쪽에 있는 행이니까 4행까지가 틀 고정이 되고,
C열을 선택하고 틀 고정을 하면 왼쪽에 있는 열이니까 B열까지가 틀 고정이 됩니다.
각각의 경우를 그림으로 정리할게요. 나름대로 실습해 준다면 매우 고맙겠어요.

 

제목 행만 만들 때는 행 머리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하세요.
아래 그림은 1행부터 2행까지 고정시키기 위해 3행 머리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한 경우.
아래로, 아래로 스크롤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죠.

 

 

제목 열만 만들 때는 열 머리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하세요.
아래 그림은 A열부터 C열까지 고정시키기 위해 D열 머리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한 경우.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스크롤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죠.

 

 

제목 행도 만들고 제목 열도 만들 때는 특정 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하세요.
아래 그림은 [D3]셀을 클릭하고 [틀 고정]을 실행한 다음 아래로, 오른쪽으로 스크롤한 거예요.
[D3]셀이 기준이 되니까 [D3]셀보다 위쪽에 있는 1행부터 2행까지가 제목 행이 되고
[D3]셀보다 왼쪽에 있는 A열부터 C열까지가 제목 열로 고정된답니다.

 

 

자꾸 써 먹으면 금방 여러분 손에 착 달라붙어 줄 거예요.

유용한 기능이니까 허투루 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