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입술이 마르거나 트는 이유

은오 2009. 11. 20. 22:23
 

요즘  보면 겨울철이 되어서 그런지 입술이 튼 상태로 다니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입술이 트는 분들은 흔히 챕스틱 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입술에 발라주어 이러한 트는 것을 막곤 하지요.


이러한 입술이 일시적으로 트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입술이 마르고 트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한의학적으로 보았을때는 비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에 입술이 트는 것으로 바라보지요.


입술이 트는 이유가 비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음으로써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입술이 자주 트고 마르는 분들은 음식을 참외나 고구마, 꿀이나 흑설탕등의 단 음식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입술에 수분이 오르면서 점차적으로 좋아지게 되지요.


특히 흑설탕과 같은 식자재는 위벽이 튼튼해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살이 찌지 않냐고 하는데 흑설탕은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고도 이야기를 하지요.


아침마다 흑설탕 물을 한잔씩 마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자기 입술은 소중한 것이니만큼 수시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입술이 트는 이유]


첫번째 입술 부위에 수분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있고


두번째 바이러스 때문에


세번째 몸에 비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입술부위에 수분이 부족해서 입술이 트는 경우는

입술이 대부분이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때문에 다른 피부조직보다 수분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 심해지죠.  때문에 수분섭취와 풍부한 섬유질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바이러스 때문에 입술이 터지는 경우

흔히 조그만 물집이 생겼다가 터지는 현상을 부르텄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의학적으로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단순포진이라고 한답니다.


(참고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피부증상만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네요)

단순포진은 두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첫번째 형은 피부, 점막 병변을 주로 일으키고

두번째형은 대부분 생식 기관에 증상을 가져오는데 입술이 트게 하는 이유는 이 첫번째 형때문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비타민이 부족하면 입술이 틀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B2는 체내의 세포호흡에 관계되는 효소의 중요한 성분으로

성인의 소요량은 1.1-2.0mg이며 부족하게 되면 구각염.구순염.설염.안구 결막의

혈관신생.수명,코언저리와 음부.항문부의 피부에 지루성 낙설성피부염이 생긴다고 합니다.

B2가 많은 식품으로는 우유.계란 흰자위.어란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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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적으로 봤을때 긴장을 하게되면 자율신경중에서 교감신경이 흥분을 하게 됩니다.

교감신경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면서 침샘의 분비를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몸이 긴장되는데 침이 줄줄 흐르지는 않겠지요.

이렇게 침샘의 분비가 줄어들면 입에서는 침이 나오지 않고 당연히 입이 마르게 되겠지요.


한방에서는 긴장을 했을 때 입술이 마르는 것이 심장의 열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몹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마음을 쓸 일이 많아지면 우리 몸에서 정신적인 면을 주관하는 심장에 부담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서 심장에는 열이 생기게 됩니다.

심장의 열은 심장과 관계된 부위에도 나타나게 되는데 얼굴에서 심장과 관계된 부위는 혀입니다.


혀에서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당연히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게 되겠지요.


잠깐동안 긴장하고 나서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간 스트레스로 인해 입술이 마르면서 입술이 찢어지는 경우에는 이것이 참 성가신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입술이 자꾸 마를 때는 심장의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연근을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연근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연근으로 조림을 하거나 부침을 만들어서 자주 드신다면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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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고… ‘피곤해서겠지 특별한 이유가 뭐 있을까?’ 막연히 생각할지 모르지만 입술병에는 다 이유가 있다.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는 각종 입병들, 증상별로 그 원인을 짚어보았다.

입은 여자의 상징, 윤택하고 붉으면 건강

보통 관상을 볼 때 남자는 눈을, 여자는 입을 관찰한다.


음양의 이론상 남성은 양, 여성은 음에 해당되는데, 눈은 바로 하늘의 해와 같아서 양성의 정기를 뜻하고, 입은 바다와 같아서 음성의 정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바다인 입은 늘 물기가 마르지 않고 윤택해야 하며 붉고 도톰해야 건강하다는 증거.


음식물을 공급하는 입, 위장과 친하다

이처럼 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입은 주로 위장이 주관한다. 입의 가장 큰 역할이 위장에 음식을 공급,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것이기 때문.


입은 크게 입술, 이, 혀,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눠진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견디지 못하고, 이가 없으면 생명의 꼭지인 혀가 보존될 수 없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다시 부위별로 관장하는 장기를 따로 가지고 있다.


입술은 위장, 혀는 심장, 모든 장기가 오장육부와 직결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이 관리한다.


따라서 입술에 무언가가 잘 나고 겨울에 잘 트거나 갈라지는 사람은 위장, 또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 그밖에 이는 신장, 혀는 심장, 입 안은 비위와 연관되어 있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를 치료받고, 혀에 무언가가 잘 나는 사람은 심장에 열기를 떨어뜨려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간 기능이 뚝 떨어졌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기능이 저하, 입술이 마른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박향차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 → 자궁, 방광에 혈액 순환 장애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도움되는 한방차 = 당귀차, 천궁차


입술 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 → 심장에 혈액 부족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증상이다. 이처럼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냐에 따라 입술색은 달라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 면역기능이 저하 상태

비장은 몸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 곳.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 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게 관건. 도움되는 한방차 = 인삼차, 황기차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는 것.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백출차, 박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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