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가죽단면처리(기리메이용)

은오 2012. 1. 9. 13:37

토노콜을 이용한 마무리가 가죽이 가진 본연의 색을 이용한다면 기리메는 원하는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다.

예를 들면 하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의 단면이 가죽색으로 마무리되면 이쁘겠는가 아니면 흰색이나 핑크등으로

 마무리 되면 좋겠는가?

만들고자 하는 작품의 색상과 필요에 따라 기리메를 적절히 사용하자.

방법은 토노콜 마무리와 동일하며 토노콜로 정리된 단면에 기리메를 칠한 후에 슬리커질을 해준다는

차이 정도이다.

1. 토노콜을 칠해서 단면의 털들을 정리해 준다.

2. 정리된 단면에 기리메를 칠해준다.

3. 정성껏...

4. 필요하면 칠한 후에도 사포도 정리해 줄 때도 있다.

5. 슬리커나 본폴더의 원형홈 말고도 옆면으로도 문질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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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광기리메여서 이쁘게 광택이 난다.

7. 기리메를 칠하는 과정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기리메는 마치 고무칠을 한 것처럼 단면을 이쁘게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공장제 가죽제품을 이렇게 기리메로 마무리가 되어있다.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갈라지고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죽제품은 시간이 지나서 낡고, 낡은 부분을 보수하고 하면서 머금는 세월의

멋이 진정한 멋이 아닐까 싶기 때문에 별로 신경은 안쓰기로 했다.

기리메를 두툼하고 균일하게 칠하는데에는 약칠기라는 것이 있기는 하다. 약 3만원부터 시작하고 각

사이트마다 저마다 만든 약칠기들을 판매한다. 여유가 생기면 하나 사서 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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