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페인트를 이용한 표면마감 가공(목재)

은오 2016. 8. 19. 11:16



도료의 실제 기법과 쓰이는 종류는 수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100명의 우드워커가 있으면, 105가지의 마감법이 있다'고 하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 가장 쉬운 것은 오일을 나무 표면에 발라주는 것 입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나무의 결과 색을 잘 강조 할 수 있습니다. 


붓을 써도 되고, 천이나 심지어는 부엌에서 쓰는 티슈도 사용 가능합니다. 

나무가 오일을 먹기 때문에 충분히 흡수 될 때까지 여러 번 발라 주면 됩니다. 

그 후 며칠에 한번, 시간이 지나면서, 한주 한달 그리고 해마다 한 번씩 더 발라서 표면을 살려주면 됩니다.

 

    


미네랄 오일: 오일을 바르면 목재 색깔이 진해짐        여러 종류의 스테인으로 나무의 느낌을 바꿀 수 있다

 

 

만약 나무의 톤을 바꾸고 싶다면 스테인을 발라 주면 됩니다. 

이것 역시 도포가 쉬운 편입니다. 

 

가장 어려운 단계는 표면에 층을 형성하는 마감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층을 형성시키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우선 바르기 전에 적절한 표면처리를 하여야 합니다. 

또 일정한 두께로 바르는 것도 쉽지 않고, 코팅 중간 중간 사포질로 불균형한 부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오일을 쓰는 방법과 층을 형성하는 방법 (폴리우레탄, 바니쉬, 아크릴릭, 그리고 수성도료)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것들의 원리를 이해하면 다른 종류도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전 경험이 미천하여, 차라리 아래 링크의 필 범발로우프씨의 글을 번역하였습니다. 

http://www.woodturningonline.com/Turning/Turning_articles.php?catid=1


들어가기 

 

초보 목공인에게 가장 어려운 작업은 표면 마감이다.  엄청난 종류의 마감재들이 있지만, 이들을 일목 요연하게 비교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마감법이 장 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몇 가지 쉬운 마감법을 서로 비교해 가면서 소개하고자 한다. 비교적 간단한 단계별 처리를 하고 나면, 거의 모든  목공 프로젝트에 맞는 마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들 


마감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표면 정리이다. 사포, 스트레이퍼 또는 대패로 표면이 흠이 없이 일정하게 깍아 주어야 한다. 사포질의 정도나, 사포를 몇 방을 사용하였느냐가 스테인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보통 표면을 150이나 220번 사포로 균일하게 다듬어 주어야 한다. 대부분 스테인 처리의 경우, 풀 자국이나 다른 흠집이 강조되어 나타나므로,  특히 신경써서 흠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만약 스테인 작업의 경험이 많지 않는 경우, 실제 목물을 작업하기 전에 다른 조각에 실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필름형태의 마감을 여러 번 칠하는 경우, 고광택 버젼을 먼저 한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최종 표면이 저광택 마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저광택 제품들은 빛을 산란 시키기 위해서, 가는 입자들이 들어가 있다. 이런 산란제들이 여러 층 쌓이면, 최종 표면이 진흙 묻은 것과 같이 거칠게 보일 수 있다.  다음 단계의 칠 시작 전에 표면의 굴곡을 없애주기 위해서 사포를 사용한다.  그리고 나서 수세미 (scotch pad)나 철망 (steel wool)로 표면을 더 다듬고 사포에 의해 생긴 흠집을 제거해 주면 좋다. 칠의 단계가 올라갈 수록 점차 사용하는 사포의 미세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포질, 철망, 수세미

 

같은 마감법이나 제품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다 마칠 필요는 업다. 예를 들어, 서랍장을 주로 대니시 오일로 마감한다고 할 때, 서랍, 안쪽 부분, 그리고 뒷판은 폴리우레탄 이나 아클릴릭으로 쓸 수도 있겠다. 이런 조합을 하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덜 들게 된다.  

 

몇 가지 주의점 더..

 

- 직사광 아래에서는 스테인이나 마감재를 바르면 안된다.

 


- 마감이 완전히 마르지 않고, 사포질하면 둥글게 말린 형태로 묻어져 나온다. 이런 경우 더 말려야 하다. 여기서 사포질을 하거나 도료를 더 바르면, 만족할 만한 마감이 나올 수 없다. 

 

 

- 본인은 작품을 만들면서 잘라낸 조각에 꼭 한 번 발라본다. 이 조각들에 여러 종류의 스테인과 마감재를 테스트해 보면, 최종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다.


 

- 용기에 표시된 안전 사항에 대해서 꼭 읽어 보고 , 또 따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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