力 (힘 력)
‘불끈’ 이두박근이 돋보이게 ‘으~~리’를 외치며 팔뚝을 구부린 모양을 본떴다는 엉터리 설명이 난무하는 글자다. 하지만 갑골문에서는 팔뚝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쟁기의 모양을 본떴다. 그래서 男은, 밭[田]에서 쟁기질하며 힘쓰는[力] 사람이 바로 ‘남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시대 무사의 달리기[走]와 힘[力]을 테스트하는 시험이 있었다. 달리기[走]는 여덟 되의 물을 채운 구리병에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이 새나가게 한 다음 몇 걸음을 걷느냐, 힘[力]은 두 손에 각각 50근의 무게를 들고 몇 걸음을 걷느냐에 따라 각각 등급이 나뉘어 졌다.
力(힘 력)마을 → (힘 력, 힘줄 력)
가. 力(힘 력) :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팔뚝에 생기는 근육의 모양을 본떠 힘을 나타내니, 힘 력(力) - (활용) 强力(강력)/ 國力(국력)/ 金力(금력)/ 自力(자력)/ 人力車(인력거)/ 無氣力(무기력)/ 全心全力(전심전력)/ 不可抗力(불가항력)
나. 努(힘쓸 노) : 女又力努(여우력노)[여자 녀, 또 우, 힘 력, 힘쓸 노] → 努(힘쓸 노)/ 여자(女)가 오른손(又;오른손 우)으로 힘들여 일을 하니 힘쓸 노(努)// → 奴力努(종 노, 힘 력, 힘쓸 노) → 努(힘쓸 노)/ 女에 又를 합하면 奴(종 노). 종처럼 힘을 들여 일을 하니, 힘쓸 노(努) - (활용) 努力(노력)
다. 力(힘 력) 마을 주민 한자들
力(힘 력)/ 加(더할 가)/ 功(공 공)/ 勸(권할 권)/ 勤(부지런할 근)/ 動(움직일 동)/ 勞(일할 로)/ 勉(힘쓸 면)/ 務(힘쓸 무)/ 勢(형세 세)/ 勝(이길 승)/ 勇(날랠 용)/ 助(도울 조)/ 努(힘쓸 노)/ 勵(힘쓸 려)/ 劣(못할 렬)/ 募(모을/ 뽑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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