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2획26번-병부 절(마디 절)

은오 2017. 3. 21. 19:16

226(병부 절)

은 여러 모양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모양의 ,

머리를 숙이고 달리는 모양의 ,

앉거나 누운 모양을 본뜬 ,

무릎 꿇은 모양을 본뜬 이 있다.


그 옛날 사신의 신표인 부절(符節)의 모양을 닮아 부절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부절은 둘로 갈라 나누어가졌다가 나중에 합쳐 확인하는 신표로 두 개의 이 합쳐진 모양이다.

(도장 인)은 손으로 무릎 꿇은 사람의 머리를 눌러 제압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는 누르다는 의미로 쓰였는데 도장을 찍는 행위가 이와 유사하다고 하여 지금은 도장이란 뜻으로 훨씬 더 많이 쓰인다.


낙관(落款)이라는 말이 있다. 서예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말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다. 이는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준말로, 완성의 의미를 가진 낙성과 글자의 속을 파서 글자를 새기는 관()과 글자의 바깥쪽을 파서 글자를 도드라지게 하는 지()가 합쳐진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글씨를 완성한 뒤 음각과 양각으로 된 도장을 찍는 것을 이른다.


. (병부 절) : 구부려진 무릎마디의 모양을 본떠 무릎마디를 뜻하니 마디 절. 옥이나 쇠에 글자를 새긴 것을 쪼개어 서로 나누어 가지고 [신분 확인에 활용하는 부절]을 뜻하므로 부절 절. 특별히 병사용으로 쓰는 부절을 병부라 하니 병부 절. (부수로만 쓰임) - (활용) 부수로만 쓰일 뿐 활용되지 않음.

 

 

. (곧 즉) : 白匕卩卽(백비절즉)[흰 백, 숟가락 비, 뼈마디 절, 곧 즉] (곧 즉, 나아갈 즉)/ 흰 쌀밥이 놓인 밥상머리에 앉아마자() 곧 수저()를 들게 되니, 곧 즉()/ 수저()를 들고 흰쌀밥()이 놓인 밥상머리로 나아가 앉게() 되니, 나아갈 즉() - (활용) 卽刻(즉각)/ 卽時(즉시)/ 卽席(즉석)/ 卽位(즉위)

 

 

. (병부 절) 마을 주민 한자들

(마디 절)/ (책 권)/ (알 란)/ (토끼 묘)/ (위태할 위)/ (도장 인)/ (곧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