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2획 25번 - 점 복

은오 2017. 3. 21. 19:12

225(점 복)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대부분 선거 한번쯤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때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자가 새겨진 도장의 개수이다.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글자인지조차 몰랐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처음 벼슬에 나아가는 것을 복사(卜仕)라고 하였다. 벼슬길의 길흉을 점쳐 결정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오늘날 선거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는 것과 닮았다.


원래는 거북의 껍질에 불침을 놓아 갈라지는 모양을 보고 길흉을 점친 데서 점치다는 의미를 가졌고, 발음 역시 거북의 껍질이 하고 갈라지는 데서 유래하여 지금의 이라는 발음도 결정되었다.

이밖에도 에 해당하는 또 다른 글자로 (점칠 점), (무당 무) 등이 있는데, 은 거북점을 통해 갈라진 거북껍질의 모양[]을 보고 입[]으로 점괘를 풀이한다는 의미에서 점치다는 뜻을 갖는다.


 는 흔히 하늘과 땅[]의 이치를 이어[] 주는 사람[]이라고 풀이에서 무당의 의미가 나왔다고 했지만, 갑골문이 발견되면서 무당[]이 무구(巫具)를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라는 정확한 자원이 밝혀졌다.

 

. (점 복) : 고대에 길흉을 점칠 때 거북의 등껍질을 태워 갈라진 금의 모양을 본떠 점치다는 뜻을 나타내니, 점 복() - (활용) 占卜(점복)/ 卜債(복채)/ 卜術(복술)

 

 

. (차지할 점) : 卜口占(복구점)[점 복, 입 구, 점칠 점] (점칠 점, 차지할 점)/ ()을 치고 난 뒤 점괘의 길흉을 말하니(), 점칠 점()/ 점칠 때는 일정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니, 차지할 점() - (활용) 占術(점술)/ 占星術(점성술)/ 獨占(독점)/ 占領(점령)

 

 

. (점 복) 마을 주민 한자들

(점 복)/ (점령할/ 점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