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3획31번 - 에워쌀 위(나라 국)

은오 2017. 3. 22. 15:39

331번 나라 국, 에워쌀 위

흔히 큰 입구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에워쌀 위이다. 어떠한 지역을 감싸고 있는 큰 울타리의 모양을 본떴다. 나라를 감싸고 있는 (나라 국), 어떠한 지역의 둘레를 감싸고 있는 (둘레 위), 죄수를 가두고 있는 (가둘 수), 물을 감싸고 있는 (못 연) 등이 있다.


간혹 글자의 크기가 달라진 형태로도 쓰여 (입 구)(에워쌀 위)가 혼동되어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고을 읍)의 경우 윗부분이 (입 구)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사실 (에워쌀 위)(무릎 꿇을 절)의 합체자이다. 크게 둘러싼 성 아래 사람이 사는 지역을 뜻한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아두는 방어물인 성()은 글자의 조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흙으로 쌓아서 만들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높은 산마루를 뜻하는 재 성이라고도 불렸는데, 쌓는 방법에 따라 높은 언덕의 흙을 깎아 비탈지게 만든 삭토법(削土法), 흙을 높이 쌓아 만드는 판축법(版築法), 땅을 메워서 땅을 높이는 보축법(補築法) 등이 있다


. (에울 위/ 나라 국) : 사방을 에워싼 모양을 본뜬 글자라 에울 위. 일정한 경계 안의 지역을 본뜬 자로 옛날에 나라국으로 사용했으니, 나라 국. - (활용) 부수로만 쓰이고, 간혹 ()자의 약자로 활용됨.

 

 

. (나라 국) : 囗戈口一國(위과구일국)[에울 위, 창 과, 입 구, [] , 나라 국] (나라 국)/ (입 구)자는 사람을 뜻한 것으로 국민, (한 일)자는 평평한 땅을 뜻하니 국토, (에울 위)자는 가장자리를 에워쌈이니 국경선. 따라서 국경선()에서 창()을 들고 국민()과 함께 국토()를 지키는 나라()를 뜻하니, 나라 국() - (활용) 國民(국민)/ 國境線(국경선)/ 國土(국토)

 

 

. (에울 위) 마을 주민 한자들

 

(에울 위)/ (굳을 고)/ (곤할 곤)/ (나라 국)/ (그림 도)/ (넉 사)/ (둥글 원)/ (동산 원)/ (인할 인)/ (돌아올 회)/ (둥글 단)/ (가둘 수)/ (에워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