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기본기를 익히고 나면
숙달을 시켜야하는데 활은 간단하면서도 복잡하게 함축되어 있는 것이 많아서
이를 요소요소별로 풀어서 각각의 동작을 심상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심상은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마음속으로 어떠한 경험을 재현하거나 창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포츠에서 심상은 마음속에서 운동수행을 선명하게 이미지를 만들거나 다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신이 특정기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이미지를 머리속으로 그려보면 성공적인 수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심상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특정기술을 머리속으로 연습할 때 효과적이다
심상의 종류에는 내적심상과 외적심상이 있는바
내적심상은 자신의 눈으로 보는 관점으로 수행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이마에 달린 카메라로 운동수행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이는 동작수행할 때의 느낌인 운동감각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있다
우수선수들은 내적심상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이는 외적심상할 때보다 근육과 신경이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한다
외적심상은 비디오카메라로 자신을 찍은 모습처럼
외부에서 관찰자의 시점으로 수행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즉 몸의 감각을 알기위해서는 내적심상 활용이 유용하지만 그 어떤 기술을 확인하기위해서는 외적심상이 적합하다
심상의 효과는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동기를 유발시키며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관리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관리라는 것은 고에너지 수준시에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이완되는 이미지를 통해 차분해질 수 있고 에너지
수준이 낮을 때는 힘을 내게하는 이미지를 상상하여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의 학습과 완성에 도움이 되어 복잡한 기술을 단순화 할 수가 있고기술적인 실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훈련시나 시합중에는 방해가 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심상을 통해 재집중 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시합상황에 있다고 상상하고 운동수행의 중요요인을 마음속으로 시연할 수가 있으니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최소 10~15분정도 심상훈련을 하는데 시간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습사를 시작하기 전에, 시합전 대기시간에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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