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生不帶來 死不帶去

은오 2012. 8. 10. 08:58

生不帶來 死不帶去

아시아 영화계의 대부 성룡, 그는 어린 시절에 글을 배우지 못해서 영화대본을

읽지 못했고 그가 출연한 100여편이 넘는 영화는 모두 대본을 외워서 촬영

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룡은 과거를 원망하기 보다는 영화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에 큰 행복

을 느끼며 늘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코믹 액션 장면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게인에게 웃음과 감동

을 선사했다.

세계인들은 해맑은 그의 웃음 뒤에 감춰진 슬픈 과거에 놀랐고, 그의 불우했던

환경에 또 한 번 놀랐다.

200812월 성룡은 중국의 일간지와의 인터뷰에 생불대래 사불대거 (生不帶來

死不帶去) 즉" 태어날 때 아무것도 없었던 것 처럼 죽을 때도 빈손으로 가겠다"며,

그의 전 재산 4000억원을 사회에 환원 했다.

만약 그가 극심한 가난을 원망하며 꿈을 포기 했다면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없

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명예를 얻고 난 뒤에는 위험한 스턴트 연기를 대역없이 해 내지

는 않았을 것이다.

가난이 주는 가장 무서운 것은 꿈을 잃게 되는 것이다.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얼굴에 거친 바람을 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말자.

 

요즘 돈을 먹다가 배가 터져도 또 더 먹으려고 발뻐둥치는 인간들이 도처에서 아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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