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3획56번 주살 익

은오 2017. 3. 30. 13:45

 

    

한자부수 356번 주살 익

주살은 원래의 이름은 줄살로 줄을 매어 놓은 화살이란 뜻이다. 매어놓은 줄은 화살을 쏜 다음 다시 거두어들여 화살의 소모를 줄이기 위한 고안이었다. 은 화살에 묶어 놓은 긴 끈, +[]은 화살의 모양을 본떴다.


지금의 자형으로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글자모양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뀌었다. 사람도 막 태어났을 때와 성인이 되었을 때를 비교하면 서로 생김새가 달라진 부분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런데 만들어진지 수천 년이 지난 글자를 오늘날 변한 모양만으로 상상하며 원래의 글자를 추정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한자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글자모양과 문화를 상당히 많이 품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대 사람들의 생활, 문화, 역사 등을 알 수 있으니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말에서 는 바뀌는 또 다른 예가 있다. 긴 줄에 낚시 바늘을 달아 고기를 낚는 줄낙주낙으로 바뀐 경우인대, 이처럼 우리말에서 이 탈락 되어 쓰이는 단어들이 상당수 있다. ‘달달이다달이, ‘겨울내겨우내, ‘날날이나날이, ‘딸님따님’, ‘활살화살로 바뀌는 경우이다.

 

. (주살 익) : 화살의 오뉘에 줄을 매어 쏘는 주살(줄살)’을 본떴으니, 주살 익()/ 표지를 푯말에 된 모양을 본떴으니, 푯말 익() - (활용) 弋射(익사)/ 遊弋(유익)

 

 

. : 工弋(공익)[장인 공, 주살 익] 법 식()/ 장인이 기물을 만들 때나, 사냥꾼이 주살로 새를 잡을 때에 일정한 법식을 따르니, 법 식() - (활용) 式場(식장)/ 式順(식순)/ 公式(공식)/ 禮式場(예식장)/ 記念式(기념식)

 

 

. (주살 익) 마을 주민 한자들

(주살 익)/ (법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