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3획57번 - 활 궁

은오 2017. 3. 30. 13:53

한자부수 357번 활 궁

화살과 활은 영원한 짝이다. 만약 활에 화살이 없다면 이는 팥 없는 찐빵이요, 끈 없는 팬티요, 목 없는 기린이다. 지금은 마치 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활줄을 맨 활을 잔뜩 펼쳐 놓은 모양을 본떴다. 그래서 베풀다, 크게 하다, 넓히다는 뜻을 가진 에도 이 들어간다.


지금은 (쏠 사)는 마치 +가 합쳐진 글자처럼 보이지만 갑골문에서는 +의 합체자로 손[]으로 활[]을 잡아당기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이 나중에 비슷한 글자인 으로 변하여 지금의 자형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중용(中庸)활쏘기는 군자의 태도와 비슷해서 화살이 과녁을 맞추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그 원인을 찾는다.”고 하였다. 군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은 그 실천이 매우 간단한 듯싶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 (활 궁) : 활의 모양을 본떴으니, 활 궁() - (활용) 弓矢(궁시)/ 弓師(궁사)/ 大弓(대궁)

     

. (아닐 불) : 弓丿丨(궁별곤)[활 궁, 삐칠 별, 뚫을 곤] (아닐 불)/ (뚫을 곤)자는 원래 (파임 불). (활 궁)자에 삐뚤어진 두 개의 화살, 丿(삐칠 별)자와 (파임 불)자로는 활[]을 쏠 수가 없어, ‘할 수 없다또는 아니다를 뜻하니, 아닐 불() - (활용) 弗素(불소)/ 百萬弗(백만불)

 

 

. (활 궁) 마을 주민 한자들

(활 궁)/ (강할 강)/ (약할 약)/ (끌 인)/ (아우 제)/ (아닐( 말 불)/ (베풀 장)/ (조상할 조)/ (탄알 탄)/ (시위 현)/ (클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