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3획60번 - 조금걸을 척

은오 2017. 3. 31. 13:52

한자부수 360번 조금걸을 척

사거리의 모양을 본뜬 (갈 행)彳(조금걸을 척)(자축거릴 촉,땅이름 )이 합쳐진 글자이다. 두 글자 모두 사람이 왕래하는 네거리[]의 한쪽 부분이 없어져버려 조심조심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표현하였다. 장마철 산길이 큰물에 쓸려내려 가고 흔적만 남아있다면 아마도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을 부수로 거느리고 있는 글자들은 대부분 천천히 걷는 상황과는 관계없이 대부분 진행의 의미를 가졌는데, (갈 왕), (오를 척), (걸어갈 위), (돌아올 복) 등이 그 예이다.

 

. (조금 걸을 척) : 丿亻彳(별인척)[삐칠 별, 사람 인, 자축거릴 척](조금 걸을 척)/ ‘은 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丿]을 업고 걷는 모양이니, 자축거릴 척()/ 조금 걸을 척() - (활용) 彳亍(척촉)

 

 

. : 彳土寸(척토촌)[작은 걸음 척, 땅 토, 마디 촌] 彳寺(척시)[작은 걸음 척, 관청 시]/ 관청[]에 가서 작은 걸음[]으로 서성이며 일을 기다리니, 기다릴 대()/ 손님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며 대접하니, 대접할 대() - (활용) 待機(대기)/ 待令(대령)/ 待接(대접)/ 接待(접대)/ 厚待(후대)/ 薄待(박대)

 

 

. (조금 걸을 척) 마을 주민 한자들

(자축거릴 척)/ (기다릴 대)/ (큰 덕)/ (무리 도)/ (얻을 득)/ (법칙 률)/ (회복할 복/ 다시 부)/ (갈 왕)/ (좇을 종)/ (저 피)/ (뒤 후)/ (지름길( 낄 경)/ (작을 미)/ (천천할 서)/ (( 좇을 순)/ (거느릴 어)/ (부릴 역)/ (칠 정)/ (부를 징)/ (통할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