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4획67번 - 글월 문,무늬 문

은오 2017. 4. 6. 13:18

한자부수 467번 글월 문,무늬 문

양팔과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의 모양을 본뜬 (큰 대)의 다리부분이 양쪽으로 꼬였다. 자와 명확하게 구별하고 또 가운데 무늬를 새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고심한 장치이다. 그러나 오늘날 글자 모양에는 갑골문에서 말하고자 했던 매우 중요한 부분이 사라지고 말았다.


갑골문에서는 의 가운데 부분에 심장의 모양을 닮은 무늬를 새겼는데, 이는 죽은 사람의 가슴에 심장모양의 무늬를 새겨 내세의 영생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은 본래는 무늬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는데 뒤에 파생되어 의 의미로 주로 쓰이게 되자 처음의 뜻에 해당하는 무늬라는 뜻을 가진 글자인 (무늬 문)자를 만들었다. 무늬는 주로 옷감이나 천에 새기는 것이라 (실 사)를 더한 것이다.


흔히 잘 보지 못하는 글자가운데 자가 있는데, 이 글자는 오늘날 배우다의 뜻을 가진 가르치다의 뜻을 가진 의 이체자로 동시에 쓰인다. 선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글[]을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될 것이고,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글[]을 어린이가[]가 배우는 것이 될 것이니 이러나저러나 뜻이 통한다

. ()글월 : 亠丿乀(두별불)[머리 두, 삐칠 별, 파임 불] (글월 문)/ ‘는 사람. 사람[] 몸에 삐치고[丿] 파면서[] 새긴 문신의 뜻에서 무늬 문()./ 갑골문에 새겨진 무늬에서 글자가 비롯되었으니, 글월 문()/ 亠又屮(두우좌)[머리 두, 오른손 우, 왼손 좌] 머리 아래 얼굴에 왼손과 오른손을 교차하며 환칠한 무늬를 나타내어, 무늬 문() - (활용) 文書(문서)/ 文章(문장)/ 漢文(한문)/

 

 

. ()얼룩 : 王文王斑(왕문왕반)王文玉斑(왕문옥반)[구슬 옥, 무늬 반, 구슬 옥, 얼룩 반](얼룩 반)/ 임금님()이 무늬[]가 새겨져 얼룩얼룩한 구슬[]로 장식을 하니, 얼룩 반() - (활용) 반점(斑點)/ 白斑(백반)/

 

 

. (글월 문) 마을 주민 한자들

(글월 문)/ (얼룩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