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지지자는 불여호지자요, 평소에. "동기부여"라는 단어를 참 많이 사용합니다. 내적동기, 외적동기 이 둘 중에 더 큰 힘을 가진 것은 어떤 동기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동기로부터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시던가요? 셀프리더십이론에서도 스스로를 이끄는 힘이 필요한 셀프리더로서의 전략에서 "내적 보상"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무언가 보상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직무 자체를 수행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뜻하지요.
나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이 되는 활동을 "일"에서 찾고, 일을 하며 일의 좋은 측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바람직한 "자가발전"이란 말입니까! 하지만 분명,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압니다. 순간순간의 내적동기와 외적동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가장 베스트! 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간혹 외적동기가 내적동기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業)이 아니니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말이있죠. 스스로 즐거워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활동임에도 외적 보상이나 개인의 책임, 의무에 얽매이게 되면 자발적으로 하던 활동들에서 더 이상 내적동기가 발현되지 않게 된다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사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동네에 매우 부자인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넓은 담장을 가지고 있던 노인은 매번 자신의 담장에 와서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 동네 아이들이 너무 미웠지요. "저리 가서 놀아!" 라고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쫓아내도 결국 아이들은 또 다시 와서 노인의 정신을 사납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꾀를 내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우리 집 담장에 와서 꼭 놀아달라며 그럴 때마다 돈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처음에 너무나 신나서 쾌재를 부르며 더욱 시끄럽게 떠들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러한 날들이 지속되던 어느 날, 노인이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더 이상 나는 너희들이 우리 담장에서 놀더라도 돈을 한 푼도 줄 수가 없어. 이제 너희 마음대로 하렴."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쳇! 돈도 주지 않으면서 놀으라니, 싫어요! 앞으로는 절대 이 곳에 와서 놀지 않겠어요!" 하고는 정말 그 날 이후로부터는 노인의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처음에 아이들에게는 내적 동기, 즉 재미있게 노는 것 만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적 동기, 재미있게 놀수록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동기가 내적 동기에서 외적 동기로 점차 번져나갑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외적 동기가 중단되자, 내적 동기 또한 갈 곳을 잃게 되지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이상적인 것처럼 보이다가도 때론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 때문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업(業)은 성과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좋아서 하던 일은 결과가 좋지 않아도 과정이 좋으면 얼마든지 배우고 얻는 것이 많지만 업(業)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에 따라 책임져야 할 것들이 생겨나지요. 비용, 시간, 스트레스 자존심 기타 등등~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은, 내적 동기에 의한 일인가요 아니면 외적 동기에 의한 일인가요? |
'활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화장 온습도제어기 설치법 (1) | 2018.06.02 |
---|---|
겨냥법 고찰 (0) | 2018.05.24 |
점화장은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0) | 2018.05.03 |
루틴 (0) | 2018.04.12 |
심상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