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각궁이라면 약하면서도 잘채는 활이 좋다고 생각했다 또 그렇게 활을 만드는 궁장이 각궁을 잘 만드는 궁장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각궁은 파운드도 일반적으로 세기때문이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꼭 맞는 말도 아니다 각궁을 만드는 사람입장에서는 알맞는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활을 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꼭 맞는 말은 아니다 그 이유는 각궁은 온도와 습도에 따른 영향이 크기때문이다 이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덜 받는 활이 궁사들에게는 좋다는 뜻이다 궁시장 입장에서는 심과 뿔과 대소를 파운드에 알맞게 두께를 만들어야한다 특히 대소의 두께는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순전히 궁시장의 감각과 노하우에 기댈수밖에 없다 각궁을 만드는 순서를 보면 이해가 갈것이다 1)연소(대나무와 고자목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