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 내마음의 시 2008.07.16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 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 내마음의 시 2008.07.13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 미운 사람,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선물일 수.. 내마음의 시 2008.07.13
사진속 당신은 바보 사진속 당신은 바보 당신이 보고파 웡크하지만 웃지도않는 당신은 바보 당신이 그리워 사랑한다 속삭여도 아무말도 못하는 당신은 바보 사랑해 말하고싶어 이름을 불렀건만 그냥 바라만 보는 당신은 바보 사랑해요 행복해요 아무리 말해도 웃지도 않고 대답없는 당신은바보 당신이 그리워 불러보지.. 내마음의 시 2008.07.12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 내마음의 시 2008.07.12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날 살포시 내 마음에 앉은 당신은 어디서 불어 온 바람 입니까? 운명처럼 다가 와 내 일부분을 차지하는 당신은 어디서 비춰주는 햇살 입니까?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 당신으로 채워져 가며 가슴벅차 오르는 희열을 느끼며 매 순간 행복을 느껴 봅니다. 마음에 담은 소리는 표현할 수 없는 언어들.. 내마음의 시 2008.07.09
보고싶어 보 고 싶 어 . 이마트를 가면서 저 만큼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는 모습에 혹시나 당신인가 싶어 얼굴을 확인 하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 거렸습니다 아니네요....주저앉아 울고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이렇게 당신이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어딘가에서.......................... 혹................... 당신도 내가 보고.. 내마음의 시 2008.07.08
보고싶은 당신 당신 보고싶어. 이렇게 오늘 아무 약속없이 집을나와. 지금 이렇게 새벽밤 어두운 길을 혼자 거닐어 봅니다. 보고픔에 그리움으로 밀려와. 이렇게 서럽기 까지 합니다. 당신에게 한없이 줄 수 있는 사랑이 많은데. 나의 사랑을 전할 수가 없어 지금의 세월이 야속 하기만 합니다. 시린가슴 부여안고. 골.. 내마음의 시 2008.07.08
그리움 내 아픈 고열 속에서 늘 깨어 있는 당신 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하면서도 입술 가득 또렷이 부르는 당신 이름 석 자에 눈물이 납니다. 너무 아파서 내려다 본 가슴 안에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멍든 가슴이 날 울립니다. 천연덕스럽게 빛나는 별빛이 못내 서글퍼 눈 감아 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 아.. 내마음의 시 2008.07.07
사랑의 그림자 사랑의 그림자 / 김선숙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로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때론 어두운 밤보다 더 까맣게 가슴을 태우며 그리운 너에게 참 많은 얘기를 하지 어쩜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가슴 아리게 사랑의 슬픔도 깊어지는 것일지 모른다고 하지만 그 모든 것 품을 수 있는 가슴 될 수 있다면 어둠까.. 내마음의 시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