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들 입)마을 → (들 입, 들어갈 입)
인간[人]아! 머리 숙여! 入(들어갈 입)
생긴 모양이 人의 꼭지가 왼쪽으로 살짝 굽은 모양과 흡사하다. 원래는 화살촉처럼 생긴 뾰족하고 날카로운 무기의 모양을 본뜬 글자였는데 지금은 그 끝이 꼬부라졌다. 만약 원래의 글자의 모양을 유지한다면 人과 너무나 흡사하여 구별하기 위하여 변형시킨 글자이다.
이 글자를 부수로 거느리고 있는 글자로는 돈의 단위로 쓰이는 兩(두 량)이 있다. 지금의 ‘돈’이란 말이 우리나라에 쓰이게 된 것은 칼의 모양을 닮은 도전(刀錢·刀貨)이 중국에서 통용되면서 지금의 ‘돈’으로 그 발음이 바뀌게 된 것이다. 刀의 뜻 가운데 돈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돈에서 권력이 생기고 돈에서 사람의 생사가 결정되는 것이 칼의 쓰임새와 닮은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가. 入(들 입) : 丿乀入(별불입)[삐칠 별, 파임 불, 들 입] → 入(들 입, 들어갈 입)/ 비스듬한 두 개의 선이 합쳐져 위로 향하는 화살표처럼 어떤 물체 속으로 갈라진 아랫부분까지 뒤따라 들어감을 나타내어, 들 입(入), 들어갈 입(入) - (활용) 入口(입구)/ 入校(입교)/ 入團(입단)/ 入門(입문)/ 入場式(입장식)/ 新入生(신입생)/ 漸入佳境(점입가경)
나. 內(안 내) : 冂入內(경입내)[빌 경, 들어갈 입, 안 내] → 內(안 내, 아내 내)/ 冂은 삼 면이 에워싸이고 가운데가 빈 것, 그 안으로 들어감을 나타내어, 안 내(內)/ 집의 내부 즉 집안을 다스리는 아내를 나타내어, 아내 내(內) - (활용) 內部(내부)/ 校內(교내)/ 內外(내외)/ 內子(내자)
다. 入(들 입) 마을 주민 한자들
入(들 입)/ 內(안 내)/ 兩(두/둘 량)/ 全(온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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