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부수 2획 13번~멀(먼데)(빈공간) 경

은오 2017. 3. 10. 10:27

 멀 경(冂)-빌(빈공간) 경

골대는 너무 멀어. 멀 경(冂)길게 뻗은 길의 모양인 丨亅과 지평선의 모습인 一이 합쳐졌다. 지평선 너머 멀리 길 떠나는 사람을 전송하며 하염없이 손을 흔들며 “굿바이~”를 외치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연상되는 글자다.


 冂의 부수에 속하는 글자로 冒(무릅쓸 모)가 있는데 이는 단순히 글자모양의 유사함을 따라 '冂'의 부수에 편입한 글자일 뿐 엄밀히 말하면 '冂부수'에 넣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冒의 윗부분은 모자의 모양이고 아래는 눈의 모양이다. 다시 말해 눈까지 푹 눌러쓴 머리의 모양을 본뜬 형성자로, 帽(모자 모)의 원래의 글자이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冃(쓰개 모)의 안쪽은 二는 양쪽 기둥이 닿지 않게 쓰는 것이 옳다.

 冂(멀 경)마을 → (멀 경, 빌 경)

가. 冂(멀 경) : 丨一亅冂(곤일궐경)세로의 두 획[丨亅]으로 넓은 공간의 광활한 땅을 나타내고 가로의 한 획[一]으로 아득히 먼 곳을 나타내니, 멀 경(冂)/ 삼 면이 둘러싸이고 한 면이 터져 있는 빈 공간을 나타내니, 빌 경(冂) - (활용) 부수로만 쓰일 뿐 활용되지 않음.

 

나. 再(두 재) : 一冂土再(일경토재)[하나 일, 빌 경, 흙 토,거듭 재] → 再(두 재, 거듭 재, 다시 재)/ 빈[冂] 터에 흙[土]을 쌓은 위에 다시 한 번 더 흙을 거듭 다진다는 데서, 두 재(再)/ 거듭 재(再)/ 다시 재(再) - (활용) 再建(재건)/ 再考(재고)/ 再拜(재배)/ 再生(재생)/ 再起不能(재기불능)

 

다. 冂(멀 경) 마을 주민 한자들

冂(멀 경)/ 再(두 재)/ 冊(책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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