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빙(冫)
엉겨 붙은 물 수(氵). 얼음 빙(冫)
흔히 ‘氵’는 세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글자라고 하여 ‘삼수’, ‘冫’은 두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글자라고 하여 ‘이수’라고 부르는 글자이다. 물인 ‘氵’가 엉겨 붙어 지금의 형태인 ‘冫’의 자형을 갖추었다. 얼음의 본질을 이해하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되는 글자이다.
다른 글자와 합쳐진 부수로 쓸 때는 ‘冫’으로 쓰지만 단독으로 쓸 때는 ‘氷’ 또는 ‘冰’으로 쓴다.
‘冫’을 부수로 거느리고 있는 글자는 대부분 ‘차다’, ‘얼다’, ‘춥다’의 범주에 속한다. 예컨대 ‘冬(겨울 동)’, ‘凍(얼 동)’, ‘寒(차가울 한)’ 등이 있다. 또한 지금의 ‘寒’의 ‘차다’는 뜻이 ‘冫’에서 왔기 때문에 ‘冫部’에 편제되어야 하지만 글자 모양만의 분류하여 ‘宀部’에 편입한 것은 잘못이다.
冫(얼음 빙)마을
가. 冫(얼음 빙) : 물이 추위를 만나 얼어붙은 모양을 본떠 얼음을 나타내니, 얼음 빙(冫) - (활용) 부수로만 쓰일 뿐 활용되지 않음.
나. 冬(겨울 동) : 夂 冫冬(치빙동)[뒤져 올 치, 얼음 빙, 겨울 동]→ 冬(겨울 동)/ 사철 중에서 맨 나중에 뒤져서 오고 또 얼음이 어는 계절인 겨울을 뜻하여, 겨울 동(冬) - (활용) 冬眠(동면)/ 冬季(동계)/ 嚴冬雪寒(엄동설한)
다. 冫(얼음 빙) 마을 주민 한자들
冫(얼음 빙)/ 冬(겨울 동)/ 冷(찰 랭)/ 凉(서늘할 량)/ 凍(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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