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부수 3획51번 방패 간
다목적 무기 방패 간. 지금은 마치 T+一의 형태처럼 보이지만, 갑골문에서는 Y+一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첨단 무기로, 윗부분의 Y자형의 갈라진 부분은 공격을, 아래 一자형은 방어를 담담했다.
인간에게는 호랑이처럼 강한 힘과 이빨도 없고 코끼리처럼 위협적인 덩치도 가지지 못했다. 나약한 인간들이 믿을 것이라고는 오직 창의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신무기 개발밖에 없었다. 이러한 창조적 능력이 뭐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인간을 고등동물로 성장시킨 것이 아닐까?
방패라는 뜻을 가진 또 다른 한자로, 盾(방패 순)이 있다. 지금은 마치 人+十+目이 합쳐진 글자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설문해자》에는 손잡이[十]가 달린 방패[?]를 들고 눈을[目]을 가려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본떴다고 설명하고 있다. 눈은 사람의 얼굴에 달려 있어 적의 공격에서 제일 먼저 보호해야 하는 것이 바로 머리이니 이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고민거리도 아니다.
가. 干(방패 간) : 一十干(일십간)[한 일, 열 십, 방패 간] 방패[一]를 손[十]으로 잡은 모양으로 방패를 나타내니, 방패 간(干)/ 위가 가닥진 방패의 모양을 본떠 방패를 뜻하니, 방패 간(干)/ 방패로 창이나 화살을 막으니, 막을 간(干)/ 창이 방패를 뚫음을 나타내니, 범할 간(干) - (활용) 干涉(간섭)/ 干拓(간척)/ 若干(약간)
나. 幹(줄기 간) : 十日十人干幹(십일십인간간)[열 십, 해 일, 열 십, 사람 인, 방패 간] → 幹(줄기 간, 기둥 간)/ ‘十日十’은 艹(풀 초)자 사이에 日(해 일)이 들어가 있는 모양으로 ‘수풀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뜻하며, 수풀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동녘을 향해 방패를 든 사람이 ‘나라를 지키는 기둥이 되겠다.’고 다짐하니, 기둥 간(幹)/ 초목에서 기둥처럼 생긴 것을 줄기라고 하니, 줄기 간(幹) - (활용) 根幹(근간)/ 骨幹(골간)/ 幹線(간선)/ 幹部(간부)/ 基幹産業(기간산업) ※ 榦(줄기 간, 담곁 기둥 간)
다. 干(방패 간) 마을 주민 한자들
干(방패/ 천간 간)/ 年(해 년)/ 平(평평할 평)/ 幸(다행 행)/ 幹(줄기 간)
'한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자부수 3획53번 - 집 엄 (0) | 2017.03.30 |
---|---|
한자부수 3획52번 - 작을 요 (0) | 2017.03.29 |
한자부수 3획50번 - 수건 건 (0) | 2017.03.29 |
한자부수 3획49번 - 몸 기 (0) | 2017.03.29 |
한자부수 3획48번 - 장인 공 (0) | 2017.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