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오니위치는 줌통 상단부위에서 화살깃 폭 높이 또는 1cm정도 위쪽에 위치하게 된다
궁사에 따라서는 힘의 균형에 따라 조금 더 조정도 하게된다
개량궁 줌통은 활의 중간에서 위쪽방향으로 5mm정도 올려서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줌통의 길이 8cm, 절피실 길이 8cm )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줌통을 기준선으로 오니가 자꾸만 위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이유는 현줄이나 오니를 제대로 고정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제대로 고정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니 위치가 위쪽으로 이동되었다면 활의 아랫장이 탄력을 잃어 굽어졌기 때문이다
아랫장이 굽어지게 되면 줌통을 기준으로 현줄의 절피나 오니는 위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것을 모르고 오니가 움직였다고 판단하면 안된다
각궁은 쏠때마다 올려서 아래윗장을 맞추지만 개량궁은 처음 살 때 그대로 활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탄력을 잃으면 일반적으로 아랫장이 굽어지게 되고 상하장의
굽힘정도가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며 더 시간이 지나면 하장이 상장보다 더 많이 휘게 된다
이 정도가 되면 이 활은 수명을 다 하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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