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좀 더 사랑할 걸 그랬었나봅니다 당신을 좀 더 사랑할 걸 그랬었나봅니다 수천 김용오(낭송:고은하) 비 오는 날이면 우산도 없이 숲길을 홀로 걷는다 한참을 걷다 보니 등을 밀치는 아름다운 손길이며 뒤를 따르는 자박자박 발소리가 있었으랴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낙엽이 등을 밀었었고 발소리가 빗소리였었다는 걸 알았을땐 자.. 내마음의 시 2008.01.21
당신을 사랑하는 소리 < 당신을 사랑하는 소리... 어느 날 살포시 내 마음에 앉은 당신은 어디서 불어 온 바람 입니까? 운명처럼 다가 와 내 일부분을 차지하는 당신은 어디서 비추이는 햇살 입니까?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 당신으로 채워져 가며 가슴벅차 오르는 희열을 느끼며 매 순간 행복을 느껴 봅니다. 마음에 담은 소.. 내마음의 시 2008.01.21
기다림의 멜로디 기다림의 되새김 멜로디 Pop 01.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메기의 추억)- Ann Breen 02. Saddle the Wind(바람에 실려) - Lou Christie 03. Bonsoir mon amour (안녕 내 사랑) - Dalida 04.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 Olivia Newton John 05. Sad movies(슬픈 영화/새드 무비)- Sue Thompson 06. Monde D'Amour(아름다운 사랑) - Jean Michel Caradec 07. La Nuit (.. 내마음의 시 2008.01.21
당신앞에 나는 당신앞에 나는 - 이해인 당신 앞에 나는 꼼짝도 할 수 없는 항아리에요 비켜 설 땅도 없는 이 자리에서 당신만 생각하는 길고 긴 밤 낮 나는 처음부터 뚜껑없는 몸이었어요 햇빛을 담고 바람을 담고 구름을 담고 아직도 남아있는 비인 자리 당신만이 채우실 자리 당신 앞에 나는 늘 얼굴없는 항아리 기.. 내마음의 시 2008.01.21
한 잎의 여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 잎의 여자 오 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 내마음의 시 2008.01.21
그대는 내 그리움의 꽃인가 그대는 내 그리움의 꽃인가 바람이 이는 바닷가의 물결인지 파르르 떨리는 그리움은 왔다가 떠나가는 야속한 임인가 잡힐듯이 보이는 그대 모습 지우고 다시 쓰는 해 저문 날의 추억에 꿈인 양 잊어지는 은방울 꽃잎은 내 품안의 숨결이듯 가두어 놓은 그리움 하얗게 식어버린 긴 이별 꿈길마다 보이.. 내마음의 시 2008.01.20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에게 가고싶다 / 안도현 낭송:이진숙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 내마음의 시 2008.01.18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지울 수 없는 그리움 /황순정 낭송;이혜선 내 그리움의 깊이를 당신은 모르십니다. 하루에도 몇번 인가를 수없이 다녀오는 그 마음 길가에 핀 그리움의 꽃을 당신은 모르십니다. 마음 속 발돋음 키워가는 보고픔이란 소리없는 나의 울음 그 신열이 오가는 마른 침에 섞인 씁쓸함도 당신은 모르십니다. .. 내마음의 시 2008.01.18
당신의 단 하나의 사랑 당신의 단 하나의 사랑이므로... 세상 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설레이고 가슴벅찬 일이 있을까요? 사랑은 시련속에서 확인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적당한 조건을 갖춘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알면 알수록 더욱 .. 내마음의 시 2008.01.17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 내마음의 시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