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머지 반을 당신을 위해 나의 나머지 반을 당신을 위해 내 가슴에서 나를 비우고 나 이제 당신으로 채우렵니다.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 사용했지만 나머지 반 당신을 위해 쓰렵니다. 이미 당신께 다 드렸기에 이제 나는 없습니다. 하늘에게는 별이 소중하고 이 땅에는.. 내마음의 시 2007.12.05
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 밤 시: 이효녕 낭송: 한송이 가는 세월이 무엇인지 몰라 낙엽 몇 잎 밤길에 놓았습니다 누가 그 길로 오는지 몰라 마음의 등불로 어둠을 밝혀 놓았습니다 계절에 마디마다 스치는 바람처럼 누군가 떠나가고 있기에 내 가슴을 내어놓습니다 닿을 듯 말듯한 낙엽의 거리 떠나는 것은 슬픔.. 내마음의 시 2007.11.29
한 방울 빗물이 되어야 한다면 한 방울 빗물이 되어야 한다면 / 안 성란 비를 맞으며 걸어도 외롭지 않았고 비 오는 하늘을 바라봐도 슬프지 않은 것은 내 안을 행복으로 감싸주는 당신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나 당신을 사랑하며 많은 기쁨을 가졌고 나 당신을 그리워하며 많은 즐거움을 알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로 참다운 지혜를 .. 내마음의 시 2007.11.29
상큼한 아침 상큼한 아침 / 松路 金順澧 까치 푸드득 울음 소리에 깨어나는 아침 란, 위에 이슬 방울 또르르 구르며 만난 일출 약속한듯 그자리 떠오르며 아침을 맞이한다 생동감 넘치는 아침 창문 쪽으로 달려가 맑은 공기와 함께 바람의 향기 흠뻑 취해 본다 맑은 물로 세수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빗질하며 콧 노.. 내마음의 시 2007.11.12
그것은 바로 당신 그것은 바로 당신 -시/김인경- 그것은 바로 당신 바스락거리는 숲속 나무들의 숨소리에 당신의 웃음하나 걸려 펼럭이는 깃발처럼 가슴에 내려 앉은 자그마한 기쁨 구름 한 자락 그 너머로 햇살이 숨어 지는 노을 등너머 그리움의 어깨가 삐죽이 고개를 내미는 그것은 바로 당신 내마음의 시 2007.11.12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E.뫼리케 그대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노라면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노라면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천사가 숨쉬고 있다는 것을. 그러면 나는 그저 사랑의 위대한 의문에 휩싸인 채 행복에 겨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꿈을 꾸고 있는 듯한 환상에 빠져듭니다. 사.. 내마음의 시 2007.11.10
내 그리운 사랑아 당신 없이 내가 어찌 살고 어찌 죽겠습니까.. 물빛 가슴으로 하늘 되는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한 생 다한 것 같은 기쁨인 걸.. 당신이 새겨놓은 사랑의 기억 새벽하늘 별빛마저 저물게 하는 걸.. 그리운 당신 다시 그리워 당신의 사랑 목숨으로 새기고 당신의 그리움 묵숨으로 비우고 당신의 보.. 내마음의 시 2007.10.16
내 아픈 사랑 내 아픈 사랑아/ 조남옥 어둠 속의 밤이지만 유난히도 캄캄하게 느껴지는 밤의 적막함은 이별의 예감으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의 시간으로 숨이 막혀온다 썼다가 지워보는 편지는 눈물로 얼룩져 오고 밤하늘의 별과 같은 수많은 흔적은 빗물 같은 눈물만을 쏟아 내린다 나의 심장 깊은 곳에 박혀있는 당.. 내마음의 시 2007.10.16
내 마음의 방을 채워 가는 일 내 마음의 방을 채워 가는일 /이정하 내가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였습니다. 나에겐 맛난 음식보다도 욕심이 나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곧 글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시간과 돈을 아껴서 사정이 허락할 때마다 책을 사고,.. 내마음의 시 2007.10.04
그림 십계명 그림 십계명 1. 하루도 쉬지 말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그려라. 2.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영감이란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게 아니라, 일을 해 나가는 가운데 찾아 오는 것이다. 3.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지금껏 배워온 것에 대해서는 모조리 잊어라. 4. 좋은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 내마음의 시 200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