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창가에서 / 칼 샌드버그 제게 배고픔을 주소서, 오, 권좌에 앉아서 이 세상에 명령을 내리시는 당신네, 신들이여 수치와 실패로 쫓으시어 나를 부귀와 명성의 문에서 떨치소서 그러나 작은 사랑 하나 남기소서 길고 긴 외로움을 깨뜨리며 하루가 끝나갈 때 내게 말 건네줄 목소리 하나 어두운 방 안에.. 내마음의 시 2009.07.27
내 생애 못잊을 단 한사람 내 생애 못잊을 단 한사람 어렵게 만나 사랑을 하면서도 끝내, 숨어서 감추며 하는 사랑 내 생애 단 한번 가슴에 담을 사람 당신 당 신 바람에 이는 별빛에도 향기가 나는 사람 죽어서도 죽 어 서 도 이대로 돌이 되어 버려도 정녕 정 녕 결 코 잊을 수 없는 내 당신 어디를 가나 세상에 뿌린 우리 사랑 .. 내마음의 시 2009.07.25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지금처럼 당신을 사랑하며 언제나 찾아오는 밤이지만 당신이 그리워 집니다.. 마음 한곳을 헤집고 다니는 당신의 그림자가 오늘도 잠 못 이루게 하나 봅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 그리움은 멈출 수 있는 것인지 힘든 내 삶속애 당신을 포함시켜가는 마음은 금방이라도 당신 손을 놓고 싶건만 내가 힘든 .. 내마음의 시 2009.07.25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먹구름 경제 속을 헤집고 다니는 남자들은 하루 하루가 정말 피곤하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남자들은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리는 부비 트랩이다. 피곤한 남자들은 백년동안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되고싶다. 하루종일 아이 뒷 치닥거리 집안 일에 지친 아내도 남편.. 내마음의 시 2009.07.21
사랑하는 사람아 너무나 보고 싶은데 ... 문득 생각이 나서 내 가슴을 열어보니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리움으로 뒤덮힌 내 가슴이지만 그리워 볼 수 없는 당신입니다 당신의 대한 그리움이 서러웠는지 비가 오늘도 하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보고싶지만 볼 수 없는 당신의 마음 내리는 빗속에 씻어 내리고 있습니다 사.. 내마음의 시 2009.07.11
파도가 보고싶다 파도가 보고 싶다 / 하원택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 강열한 파도가 숨가프게 달려와 갯바위에 부딪치는 모습 보고싶다. 그리움이 집채만큼 커졌을 때 파도에 내맘 숨겨 갯바위에 던져놓고는 잔잔한 진주로 바꾸어 알알히 숨겨진 그리움으로 진주 목걸이하나 만들고 싶다. 출령거리는 바닷물결에 내맘 .. 내마음의 시 2009.06.27
진실은 가슴속에 있어요 진실은 가슴속에 있습니다 하고픈 말 다하고 ...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 함께 기뻐해 주진 못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 내마음의 시 2009.06.19
그대 울지 말아요 그대 울지 말아요.. 어둑어둑 해진 당신 집앞에서 내 그림자를 볼수 없어도 이젠 울지말아요. 내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고 당신도 날 지우지 못하는걸 알지만 그냥 이렇게 지내기로해요. 당신과 함께 할땐 하지못했던 일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보며 나 이제 얼굴에 미소지으며 사니 당신도 .. 내마음의 시 2009.06.16
사랑해요 사랑은 매우 특별한 초대이기 때문에 아주 많이 예비한 사람만이 불려집니다. 사랑해요 ------------ 詩/ 청계 박원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무리 해버려도 시원치 않는 말이여 !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무리 퍼 담아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말의(言) 샘이여 ! 젖 몸살을 앓는 여인처럼 그것을 쏟아 버리지 못해.. 내마음의 시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