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같은 세상 이슬 같은 인생 ◎ 西山大師 詩碑에서 ◎ -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 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든가? 그러다 어느 한 瞬間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 내마음의 시 2007.06.29
五月의 장미 오월의 장미 이효녕 화사한 고운 햇살 아래 살며시 가슴 싸안고 어여쁜 오월의 신부가 되는 건 바람이 간간히 스칠 때마다 엇갈리는 빛깔로 속살 드러낸 건 오월의 그리움이 눈이 부시도록 푸르기 때문이었지 네 안에서 너를 생각하고 싶어 하늘 위 구름 흐르듯이 살고 싶어 내 가슴에 생긴 그리움 수.. 내마음의 시 2007.05.21
오월의 장미 오월의 장미꽃 초동/류영동 미치도록 매혹적인 오월의 장미꽃이여 그대는 지금 누굴 유혹하시나 고운 향기로 화려한 빛으로 내님처럼 아름다워서 이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그대 눈동자에 빠지고 싶다. 내마음의 시 2007.05.21
어여쁜 가을 길섶을 지나는데 작은 돌멩이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다정스레 다소곳이 앉았는지... 그 날 따라 쏟아지는 햇살은 마음껏 누리고 싶은 한 날이었습니다. 쓸쓸한 가을 어느 날 나의 회색 얼굴을 햇살로 바꾸었고, 나에게 햇살을 선사 했습니다. 당신이여! 당신으로... 나는 .. 내마음의 시 2006.09.19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순수한 마음만 언제나 보여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도록 기쁨과 즐거운 얼굴로 내 사랑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게 날마다 당신만 사랑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면서 행복 한아름 안겨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 내마음의 시 2006.09.12
오래 남을 사랑법 오래 남을 사랑법 당신의 사랑에 실리는 무게만큼 그와의 거리는 멀어집니다 누구의 사랑을 받는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에게 묶어두려 한다면 그건 바로 그와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짐입니다 사랑은 소속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샘솟듯 자연스럽게 솟아나 서로.. 내마음의 시 2006.09.12
가을에 꿈 하나 > 가을에 꿈 하나 가을에는 햇살이 곱게 웃으며 찾아오는 환하게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마음 가는 사람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하고싶다. 많은 말은 하지않아도 파란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 같이 마음은 함께 두근거리고 어떻게 지냈느냐고 묻지않아도 하얀 파도에 눈을 감는 모습에서 고독.. 내마음의 시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