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부수 3획40번 집 면 한자부수 3획40번 집 면 宀 그 모양이 머리에 쓰는 갓을 닮아 ‘갓머리’라고 불리고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집 면’이다. 지금은 양쪽 끝이 조금 아래로 꼬부라져 원래의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지만 소전(小篆)에서는 완연한 지붕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기와.. 한자공부 2017.03.24
한자부수 3획39번 아들 자 한자부수 3획39번 아들 자 子 지금은 일반적으로 ‘아들’이란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는 두 팔을 내놓고 강보로 감싼 갓난아이의 모습을 본떠 아들딸의 구별이 없는 글자였다. 그러던 것이 점차 대를 잇는 아들의 의미로 쓰이다가 ‘씨앗’ 등의 뜻으로 분화되었다. 또한 공자(孔子), 맹자(.. 한자공부 2017.03.24
한자부수 3획38번 계집 녀 한자부수 3획38번 계집 녀 女 女는 팔을 가지런히 모으고 무릎을 꿇어앉은 여자의 모양을 본떴다. 그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두 개의 점이 생략된 母와 영락없이 닮았다. 女는 아직 가슴이 발달하지 않은 미성숙한 여자의 모습을 본떴고, 母는 양쪽 가슴을 뜻하는 두 개의 점을 더.. 한자공부 2017.03.24
한자부수 3획37번 큰 대 한자부수 3획37번 큰 대 大 마치 육체미 선수처럼 양팔다리를 활짝 펼치고 몸에 잔뜩 힘을 준 당당한 남자의 모습이다. 몸이 가장 기본적인 무기였을 그 옛날, 짐승이나 적과의 싸움에서 몸집의 크기는 상대를 제압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였다. 여자들이 지금도 배우자를 선택하는 첫 .. 한자공부 2017.03.24
한자부수 3획36번 저녁 석 한자부수 3획36번 夕(저녁 석) 月에서 가운데 한 획이 생략되고 왼쪽 마지막 획이 왼쪽으로 살짝 굽었다. 갑골문에서도 夕과 月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만약 보름달을 본떴다면 둥근 모양의 해[日]과 구별이 없어 반달을 본뜬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夕을 부수로 거느리고 .. 한자공부 2017.03.24
한자부수 3획35번 - 천천히 걸을 쇠 3획 35번 천천히 걸을 쇠夊 바로 위에 나온 夂와 매우 닮았다. 서로 다른 점이라면 왼쪽의 꼭지가 살짝 올라온 것만 서로 다를 뿐 소전(小篆)에서도 거의 동일한 자형으로 쓰였다. 이 글자 역시 夂와 동일하게 止의 뒤집어진 모습으로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는 온전치 못한 발모.. 한자공부 2017.03.22
한자부수 3획34번- 뒤쳐져올 치 3획 34번 뒤쳐져 올 치夂 夂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의 발을 뜻하는 止자를 살짝 옆으로 틀어놓은 모양이다. 발이 온전치 못하니 다른 사람에 비해 발걸음이 늦어 뒤처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夅(내릴 강)의 경우처럼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글자를 이룬다.. 한자공부 2017.03.22
한자부수 3획33번- 선비 사 3획 33번 선비 사 마치 폭격기를 연상케 하는 글자로 위 가로획의 길이만 서로 다를 뿐 土와 무척이나 닮았다. 士의 十은 손잡이, 아래는 무기의 날을 본떴다. 원래는 무기를 다루는 무사[武士]를 뜻하던 것이 지금은 반대개념의 학문을 하는 사람인 ‘선비’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원.. 한자공부 2017.03.22
한자부수 3획32번 - 흙/ 땅 토 3획 32번 흙 토 土는 갑골문에서는 땅위에 있는 둥근 흙덩어리와 땅의 모습이 합쳐진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어떠한 형태를 땅이라고 규정해야 할지 고심했을 옛사람들의 노고가 눈에 선하다. 땅[土]은 모든 생명을 잉태하고 있다가 토해낸다[吐 : 토할 토]. 그래서 세상에 새로운 생명을 하.. 한자공부 2017.03.22
한자부수 3획31번 - 에워쌀 위(나라 국) 3획 31번 나라 국, 에워쌀 위 흔히 ‘큰 입구’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에워쌀 위’이다. 어떠한 지역을 감싸고 있는 큰 울타리의 모양을 본떴다. 나라를 감싸고 있는 國(나라 국), 어떠한 지역의 둘레를 감싸고 있는 圍(둘레 위), 죄수를 가두고 있는 囚(가둘 수), 물을 감싸고 있는 &#.. 한자공부 2017.03.22